2023. 9. 21. 목요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은 정직과 공평한 삶의 태도를 원하십니다!" 신명기 25장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고 여겨진다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어제는 오랜만에 CGN TV에 녹화가 있어서 갔다.
출연 전에 메이크업을 해주기 때문에 메이크업 하는 분장실에 갔더니 메이크업 해주는 아티스트 분들이 나를 반겨 준다.
코로나 전에 출현했을 때 만났던 분들인데 아직도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반가운 인사들!!
그중에 한 분은 내 묵상을 매일 읽고 있다는 "최고의 날 묵상" 식구! 어머나 CGN TV 안에서 내 묵상 읽는 식구가 있다니? ^^
11월 7일에 방송될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 "고밍 아웃"에 내가 어제 멘토로 출연을 하게 되었고 두 편을 한꺼번에 어제 찍게 되었다. "질투"라는 주제 한편 그리고 "재물"에 대한 주제 한편!!
이전에 내가 출현한 "나침반" 프로그램의 작가도 일부러 촬영장에 와서 인사를 해 주고 "찐 인터뷰" 작가 역시 어제의 "고밍 아웃" 작가였는지라 반가운 만남들!!
나를 누가 이 프로그램에 추천했냐고 물어보니 CGN TV 모든 스탭들 다 나를 좋아한다고 답을 해주어서 감사 ^^
어제는 많은 분들이 기도해 준 덕분에 두 방송 다 일사천리(?)로 잘 녹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 타는데 어느 분이 나를 보고 인사!! "내 묵상 식구"라고 하신다.
세상에나 ~~~
요즘은 내 묵상 식구들을 정말 다양한 곳에서 만난다고 하겠다.
이 세상 살면서 "좋은 만남" 처럼 큰 복이 없다고도 하는데
나는 내 인생의 60을 앞두고 하나님이 나에게 만나게 해주신 너무나 좋은 만남들이 많이 있으니 나는 복을 받아도 정말 크게 받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한다.
케냐에서 할러데이 중 하나가 "영웅의 날"이라고 있는데 그날은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을 이야기하면서 축복(?) 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ㅎㅎㅎ
지난해에 현지인들이 내 이름을 말하면서 자신들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사역하는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이 되고 싶어 하는 영웅(?)이 그들의 선교사인 나라는 말에 사실 울컥하는 감동이 있었다.
그래! 그래! 끝까지 잘 살아야지! 그런 각오(?)를 새롭게 해 준 날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과연 나는 이 땅에서 얼마나 더 오래 살게 될까? 그런 생각을 요즘은 문득 문득 하게 된다.
우리 친정 어머니 돌아가신 연세가 73세였다.
내가 우리 어머니 나이까지 살게 된다면 이제 13년이 남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100세 인생이라고 해도 80까지 살면 오래 사는 것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하니
그러면 내가 만약 80까지 산다고 하면
이제 약 20년이 남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프리카 선교간지 29년인데 돌아보면 그 세월 정말 빨리 지나갔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에게 있어 앞으로의 10년이나 20년의 세월이 긴 세월일까?
아닐 것 같다.
그러면 그동안 나 어떻게 살아야 하지?
"매일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은 나에게 매일같이 주어지는 "숙제"가 아닌가 한다.
신 명 기 25 장
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Do not have two differing weights in your bag--one heavy, one light.
14.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Do not have two differing measures in your house--one large, one small.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You must have accurate and honest weights and measures, so that you may live long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는데 그 약속의 땅에서 많은 것들을 특권과 복으로 누리는 날이 길어지기를 원한다면
너희는
온전하고 공정한 삶을 살으라! 이러한 말씀이 된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셨는데
그것을 오랫동안 누리려면?
정직하게 살으라는 것이요!
이웃을 공평하게 대하면서 살으라는 것이다.
시편 84장 11절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니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는 계속해서 좋은 것을 주시지만
정직하다가도 정직한 것을 멈추게 된다면? 더 이상 좋은 것을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도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시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이
"정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재물에 대한 기도를 열심히 하는 성도님들이 있을법한데
재물이 우리들에게 맡겨질 때는 "청지기"로 여기시기 때문에 맡기는 것인지라
청지기가 주인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정직"함을 인정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재물을 많이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믿을만한 정직과 공평함이 있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이 더 성경적인 기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정직히 살아야 함에 대한 말씀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싶어 하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정직을 가르쳐 주십니다.
좋은 것을 주고 싶으셔서인 것이지요!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좋은 것" 이라는 것이 항상 "재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시고 계획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삼성증권 신우회에서 설교가 있습니다.
많은 회사의 신우회에서 저를 초청해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주님이 허락해 주셔서 이 일도 감사합니다.
우리 나라에 모든 하나님 믿고 운영하는 기업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정직히 행하는 것"의 개념이 어떤지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
그러나 하나님은 아시겠지요?
하나님의 잣대에 "정직한 기업"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최고의 날 게시판 ***
아래의 광고는 조금 긴 광고인데
"프리즌 리바이블"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만 보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1 "하나님이 수고한 여러분들에게
휴가를 주셨습니다.^^"
올 해 4월 6일부터
서울구치소 1곳의 10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여,
약 6개월간 진행이 되었고,
오늘 현재 44개 교정기관
230명 발렌티어분들과
460명 담장 안 식구들이 늘어났네요
아마 9월 말 10월 초에는 500명 정도가 될 듯해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들 너무 고생이 많으셨고,
그래서 하나님이 9월 26일부터 강제 휴가를
허락해 주셨네요..^^
#2 "법무부 인터넷 서신이 무료에서
인터넷우체국 e-그린 우편 서비스로 전환됩니다."
저희가 쓰고 있는 인터넷 서신 무료 서비스는
2004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현재 약 20년 된 시점인데, 정부에서는 그간 안 좋은 방향으로
악용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견이 되다보니,
그걸 이번 기회에 유료화 시키겠다는 얘기입니다.
#3. " 현재 상황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유료화가 될 경우
2장 기준 하루에 550원이 결제가 되어야 하며,
1달 기준 16,500원이고, 1년 기준 200,750원이
발생됩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 기준으로 보면 500분에게
1년 동안 서신을 보내기 위한 비용만 1억이고
만약 5,000명이 된다면 1년간 10억이라는
돈이 발생됩니다.
어떤 분에게는 1년에 20만 원이라는 비용이
작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정말 부담이 되는 비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무료로 해오던 서비스가 갑자기
저희 묵상 서신이 너무 잘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렇게 유료로 바뀐다는 소식에 사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과 저희 스탭들과 함께 얘기 나누고
기도하면서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기존의 여권 인증의 어려움으로 포기하시는 분들이나
본인들의 이름이라도 안에 계신 분이 알기 원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번을 기회로 더욱 어렵지도 않고
이름조차도 알 수 없는 시스템이 된 것 입니다."
기존의 법무부를 통한 인증 방식에는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
담장 안에 계신 분들에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편 서신을 통한 방법은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리즌 리바이벌" 주소와 담당자로만
표기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단, 여권 인증 또는 휴대폰 인증이 1번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우편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그럴 경우, 그분의 퇴소나 이전 여부는 법무부 인증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서는 퇴소하면 아예 편지를 쓸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우편으로만 보내야 해서 기존 법무부 앱을 통해서
수신 가능 여부를 확인 후에 우편물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5. "앞으로 2가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첫 번째 방법일 경우 한 달에 2,560원이 듭니다."
첫 번째는 저희가 주일 오후에 일주일치 묵상을
A4 파일로 만들어서 수정이 안되는 PDF 파일로
보내드리면, 총 14장을 출력해서 대봉투에 넣으신 후
월~화요일 중에 가까운 우체통이나 우체국에 가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대봉투 A4 14장의 경우 아래 보내드린 640원짜리 우표를
붙여서 일반우편으로 보내 주시면 보통 3일 안에 도착이 됩니다.
참고로 640원짜리 우표는 우체국에 가셔서 10-20장을
미리 구매하시면 됩니다. 사용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기존의 우표가 있으신 분들은 640원 이상만 붙이면 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실 경우, 한 달에 2,560원이고
1년이면 34,560원이 소요가 됩니다.
한 달에 커피 한 잔이면 한 달 동안 담장 안에 계신 분이
묵상이 가능하며, 인원 제한도 없습니다.
재소자가 속한 교정기관의 주소는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