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둘레길은 3곳이 있다.
호숫가 둘레길(2.8km, 1시간), 동물원 둘레길(4.5km, 1시간 30분), 산림욕장 둘레길(7km, 2시간 30분)이다.
오늘은 짧은 2개의 코스를 돌아보고 테마정원을 추가해 2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한다.
지하철 출구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청계산을 배경으로 갈대를 담아본다.
중앙 건물을 향해 들어갔는데 이곳은 코끼리열차를 타는 곳이고 둘레길 진입이 불가한 곳이다.
다시 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돌아 둘레길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간다.
가는 길에 특이한 나무 한 그루를 만난다.
직선길 댐위로 지나가며 호수 풍경을 담아본다.
댐이 끝나는 곳에서 리프트를 만난다.
뒤돌아 보는 댐길 모습
휘어진 소나무에서 길을 건너간다.
산길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의 가을 풍경
산길을 내려와 대공원 정문쪽으로 가는 길가에서 담쟁이가 눈길을 잡는다.
대공원 정문을 지나고 미술관 주차장 앞을 지나 동물원 둘레길로 들어선다.
숲속저수지에서 흘러 내리는 개울 위에 무지개다리가 있다.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폭포가 되고 있다.
띄엄띄엄 고운 단풍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숲길이라서 그런지 하늘을 보아야 단풍이 많이 보인다.
둘레길이 끝나가는 커브길에서 뒤돌아 역광으로 보이는 단풍이 보기좋다.
자주 왔었던 산림욕장 둘레길 입구를 지나 정문으로 향한다.
길가에 심어놓은 꽃들이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보인다.
테마정원 장미원으로 들어왔다.
휴정원으로 가는 입구에 짙은 색갈의 댑사리가 맞아준다.
테마정원을 돌아보고 나머지 호수 둘레길을 진행한다.
꽃이 비슷하길래 단양쑥부쟁이가 아닌가 했는데 찾아보니 개미취란다.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 만찬자리로 향한다.
오늘 총 9.1km 거리에 2시간 36분이 걸렸다. 테마정원을 제외하면 둘레길 2곳은 2시간 정도가 걸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