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글을 읽다보니 정말 궁금한 것은.....
"김종서 딸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가?" 하는 것이지요..
아이~ 궁금해라~ 김종서랑 친한가? 아님 김종서 딸내미랑 친한가??
그냥..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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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짱님은 모임에서 자주 보구..나이두 비슷한 거 같은데...
한번도 말을 못해 봤네요..(제 성격탓으루..^^;;)
저랑 관심사두 비슷하신거 같구....
(울 모임에 일본문화에 관심 있으신분들이 많아서 참 반가워여*^^*)
이제 군대 가더라두...;;
세지말에서 좋은 추억들 잊지마시구 건강하게 잘 갔다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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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왜~~ 그런 이야기를 곳곳에다 ....--+
그리고 저를 아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은데 ..유령회원은 아니지만 모임에 잘 안나가는 불량회원이라서여
얼마전에 무코도노(데릴사위)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어떤분이 쓰신글이
있는데 공감이 되서 올려 볼게여(참고로 여기서 주인공이 연예인으로 나옴니다)
스타가 혼자라서 좋아한다는건
말이 안돼는거구나...
진정 좋아한다면 그 사람이 행복해야하는구나
흔히들 만인의 연인이라는 말이 있지요
인기있는 연예인들에게 많이 있는말이잖아요
그런 만인이 연인이 되기위해선
특별한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은 어디서 얻을까요?
물론 팬에게도 얻겠지만.. 그 바탕은
가족이겠지요
한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옆에 누가 있건
그 사람 옆에 잇는 그 사람은
분명 그사람에게 힘을 주는 사람일거예요
그 사람이 어느 곳에 있던 웃게해주는
그 사람만의 독특함을 이해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에
다른 많은 사람들(팬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가 싫어지거나 무관심해지는건
아주 한 순간이라 할수 있지요
저 같은 경우도. 이드라마 보면 이 주인공이
저 드라마보면 저 조연이 하며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는 마음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일이 있어요
제가 가수 김종서 딸을 잠깐 가르친적이 있는데
그때 김종서를 보게됐어요
근데 ㅋㅋㅋㅋㅋㅋ 웃긴건
이 무코도노에 나오는 남주인공이랑
차림새가 거의 비슷했어요
추리링바지에 마구자비 머리(머리띤 안했지만)
진짜 소탈의 극치에요
어느날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있는걸
보게되었는데
(ㅡㅡ;;)무지 놀랫답니다.
많이 촐삭댄다고 생각했어요
한마디로 깬다....엿죠...
하지만 이젠 그리 생각하지 않을래요
그래서 사랑받을 수 있엇던 스타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가정이 있어서 그 곳에서 에너지를 받아서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읽고 가정이라는 것에 한번쯤 깊게 생각이 드네여...
근데 이제 가정에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거 같네여
어머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