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1275봉 -> 나한봉)
1275봉 암능틈에서 판쵸우의를 덮고 모처럼 깊은 잠을 자고난 아침은 어제와는 또다른 얼굴의
공룡능선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멋진 운해의 경관을 꿈꾸며 잠들었었는데, 일어나보니
가스가 가득찬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이 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경치인걸 인위적으로 바꿀 수가 있나요?
아침을 빵 한개로 때우고 짐을꾸려 부지런히 공룡등을 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스층이 걷히고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나한봉 근처 ...
이제는 또 너무 더워서 지칩니다 ... ^^
바람꽃, 꽃잎이 맛나나 봅니다. 벌레들이 그냥 두질 않습니다.
나한봉(1,298m)이 보입니다.
큰새봉 오르기
돌양지꽃
킹콩바위
마가목
산솜다리
용아장성
대청봉, 중청봉, 용아장성
노루오줌풀
큰새봉
기차바위, 누에바위
누에바위
큰새봉
기차바위
큰새봉 조망대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 ^-^
첫댓글 무지 힘든코스 같에예
오르막도 내리막도 만아요
하지만 경치 하나는 절경이네예
아마도 신설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는
능선과 바위들이 빽빽합니다
넘넘 아름다운 경관입니당
수고하셨어용
유유자적하게 산행한다면 힘들지 않아요.
꽃송이님도 신선들을 함 보셔야하는뎅 ... ^^
어제와 오늘풍경이 하룻밤사이의 차이만큼 나네요 ㅋㅋ
즐감~~ 감사합니다.
서북능선과 공룡능선의 날시가 다름을 느낍니다.
아침 저녁으로도 변화가 심하고요.
다음에는 덕을 많이 쌓고 가야지요 ... ^^
공룡능선의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담아왔군 고생많았다는
절경을 담으려면 신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