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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43회모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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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있는곳♧ 스크랩 꼬마인형 / 최진희·강지민
빨간도깨비 추천 0 조회 151 12.02.03 23: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꼬마인형         최진희

 

유영건 글과 곡    오아시스레코드(1994. 10月)

 

 

 

 

 

그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간주 후 반복)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인형 / 최진희

 

 

꼬마인형 / 강지민(통기타가수)        산본 공연  2011. 9. 17(土)

 

 

 

 

 

멀리서

가끔씩 하늘거리는

유월의 나목(裸木)을 본다

아득할사

 

은하(銀河)의 장강이

밤바람에 출렁이는데

하현달은 다시

삼경을 넘는다

 

2008. 6月

 

 

간판 걸고 처녀시 내밀며 제가 두려워하는 건, 님들에게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떠올리게 하는 것

입니다.  타인의 시, 그 기억의 잔재가 내가 쓴 시에 나도 몰래 묻어날까 저어하나니.     달포 전쯤

었던가.   조선일보 와이(why) 면에 우리나라가 낳은 젊은 천재 작곡가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

렸지요.  올 대통령 취임식(2008. 2. 25 月요일) 음악 감독을 맡았던.

 

미발표곡 포함 엄청난 작곡을 한 그에게  물었다했지요.    본인도 모르게 표절 되어질 수 있지 않냐고.

전 장르 아울러 무수히 들었기에 그럴 경우 없다고 확언하던 자신감.  하여 부끄러움뿐.    2008. 6

카페에                                                                                    새벽江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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