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전통문화체험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세계문화유산탐방)
탐방일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07시 40 ~ 20시 00분
탐방장소 :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탐방
고창읍성 - 판소리박물관 - 고인돌박물관 - 죽림리고인돌군
대상 : 석촌지역아동센타, 기쁨지역아동센터참가자
인원 : 44명(석촌지역아동센터 18명, 기쁨지역아동센터 20명, 진행자 및 지도교사 6명)
주관 :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주최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 신한은행
❋고인돌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는?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의 하나인 고인돌은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시기와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적인 고인돌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그 중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들은 거석기념물로서, 선사시대 당시의 기술과 사회현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입니다. 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고인돌은 한반도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는데 그 가운데 화순 지역 고인돌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채석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고인돌이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채석하는 과정에서부터 고인돌 축조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고인돌의 산교육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창 지역의 고인돌에서는 큰 규모의 돌로 고인돌을 만들던 축조 방법 및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데 탁자식에서 바둑판식에 이르는 다양한 고인돌이 대규모로 모여 있어서 매우 신비롭고 학술적으로 중요합니다.
강화고인돌군은 고려산을 중심으로 반경 4km내에 120여개가 집중되어 하나의 특수한 지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창 고인돌은 죽림리와 상갑리, 도산리 일대에 무리지어 분포합니다. 성틀봉과 중봉의 남사면에 산의 등고선 방향으로 위치하고 바로 앞은 고창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죽림리 일대의 442기의 고인돌과 도산리 고인돌 5기를 포함하여 447기의 고인돌이 밀집분포하며 이는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드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숫자의 방대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 이른바 탁자식과 변형탁자식, 기반식(바둑판식), 개석식 등 각종 형식이 혼재되어 있어 고인돌의 발생과 전개 및 그 성격면에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출발장소 : 석촌지역아동센터 앞
*탐방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