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석가모니는 도솔천(兜率天)의 호명보살(護明菩薩)로서 구도에 정진하다가 인간으로
내려와 부처가 되었나니
2 석가 부처는 말법의 큰 겁액기에 도솔천의 천주(天主)로 계신 미륵불(彌勒佛)이 인간으로 내려와 삼회설법(三會說法)으로 천하창생을 건져 용화낙원(龍華樂園)의 새 세계를 연다
하니라.
3 예로부터 미륵이 머무시는 도솔천의 궁전을 여의전(如意殿)이라 불러 왔나니
4 미래의 부처 미륵불은 희망의 부처요 구원의 부처이니라.
5 석가 부처가 말하기를 “도솔천의 천주를 미륵이라 부르나니 너는 마땅히 귀의하라.” 하니 라.
6 또 불경(佛經)에 “석가불의 말법시대에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뀌리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 이르고
7 말법의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 하였나니
8 이는 “부모와 친척과 여러 사람들을 거두어 성숙케 하시려는 것이라.” 하니라.
9 또 “이곳은 병든 세계를 고치는 위대한 대왕(大醫王)이 머무시는 곳이니라.” 하고
10 말법시대가 되면 ‘샹커라 하는 법왕(法王)이 출세하여 정법(正法)으로 다스려 칠보(七寶) 를 성취하니 무기를 쓰지 않고도 자연히 전 영토에서 항복을 받게 된다.’ 하더라.
11 그 때는 기후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 여러 가지 병환이 없어지고 인심이 골라서 다 한뜻이 되는 울단월(鬱單越)의 세계가 온다 하니
12 이는 곧 우주 질서가 개벽되는 말법의 시대에 이루어질 미륵불의 출세 소식이로다.
(증산도 道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