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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한국 성악의 새 지평을 연 소프라노 김영미
서울 예원 중고를 거쳐서 유명한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학위를 받은데 이어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소프라노 김영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1977년 이탈리아 베로나 콩쿨 1위를 시작으로 1979년 이탈리아 푸치니 콩쿨 1위, 198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 콩쿨 1위, 1981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인터내셔널 성악 콩쿨 1위 등 권위있는 국제적인 콩쿨에서 1위를 휩쓸어 왔고 파바로티 콩쿨 우승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 아디나로 발탁되어 파바로티의 상대역으로 세계 무대에 한국 성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국내에서도 난파 음악상, 보관훈장 등을 수여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화려한 수상경력보다도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그의 쉼없는 왕성한 연주 활동 경력이다. 뛰어난 기량 못지 않게 연기력을 겸비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는 수많은 오페라 대작들의 주역을 도맡고 있다. 그중 주요 작품으로는 국립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1981), 필라델피아 오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의 아이다 역으로 파바로티와 공연(1982), 이듬해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와 "나비부인", 1984년 공연 당시 관객들의 열렬한 기립박수로 공연이 잠시 중단된 일화를 낳으며 공연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최고의 극찬을 받은 뉴욕시티 오페라 "라보엠"의 미미 역, 이어 올란도 오페라 "나비부인"초초상 역(1985), "사랑의 묘약" 아디나 역(1987), 같은 해 "투란도트"의 리우 역, 오마하 오페라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1988), 서울 시립오페라 "아드리아나 루크르베르(1989)", 로얄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1992), "라보엠"의 미미 역(1993), KBS 심포니 정기연주 오페라 "오델로(1997)",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오페라 "마탄의 사수(1998)", 한국오페라 초연 창작 오페라 "황진이(1999)", 예술의 전당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 등을 꼽을 수 있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한층 왕성한 공연을 하고 있는데 도쿄 신국립 오페라극장 "라트라비아타", 예술의 전당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 부산 그랜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트라비아타에 이어 8월에는 중국 북경 창작 오페라 "황진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내셔널 심포니의 헨델 "메시아(1987)", 모차르트 "레퀴엠(1991)", 사크라멘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말러 심포니 2번(1991),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말러 심포니 2번(1991), 바스티유 오케스트라 오페라 하이라이트(1995),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대향연(1995), 제1회 수원국제음악회 "7 Singers Concert(1999)", KBS 교향악단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2000)" 협연 등을 하였다. 김영미 개인의 기량을 총 망라한 리사이틀을 가져왔는데 뉴욕 링컨 센터 독창회(1980), SBS 리사이틀(1992), 사랑과 꿈의 밤(1995), 사랑과 찬미의 노래(1997) 등 다수의 독창회에서도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황금빛 트럼펫 같은 목소리의 테너 김남두
이태리 아퀼라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Nicola Martinucci 콩쿨, C.E.D.J.A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KBS교향악단과 오페라 “오텔로”로 한국무대에 데뷔한 테너 김남두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오텔로” “아이다”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나부코” “시몬 보카네그라” 베르디 “레퀴엠” “투란도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잔도나이 “로미오와 줄리엣” 현제명 “춘향전”, 황철익의 “불꽃 아리랑”과 같은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동경 오차드 홀 10주년 기념음악회, “오텔로”, 실내악콘서트인 “7인의 음악회”, 수원국제음악제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을 통하여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며 전주대 객원교수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활화산 같은 열정의 바리톤 고성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바리톤 고성현은 푸치니 국제콩쿨, 밀라노 국제콩쿨, 나비부인 국제콩쿨,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국제 콩쿨 1위에 입상하였고
난파 음악상, 젊은 음악가상, 옥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태리를중심으로 전 유럽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유명극장에서 연출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 세계 최정상급의 성악가 호세 쿠라, 로베르토 알라냐, 블라디미르 갈루진, 니콜라 마르티누치, 쥬세페 자코미니, 게나 디미트로바, 마리아 굴레기나, 인바 뮬라 등과 함께 오페라 “리골렛토”, “아이다”, “토스카”, “나부코”, “안드레아 셰니에”,
“팔리아치”등에 출연하였다. 베를린 필하모니 초청으로 G. Verdi 서거 100주년 기념 독창회 및 베를린 오페라 극장 초청으로 A.I.D.S 퇴치 자선공연 출연하는 콘서트에도 다수 출연하였다. 이탈리아의 대가 레나토 브루손과 레오 누치의 뒤를 잇는 진정한 리골레토로 유럽 오페라 무대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미 2010년까지 모나코, 오랑주, 빈에 이르는 유럽 오페라 극장 공연이 계약돼 있을 정도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젊은 음악가의 넘치는 열정 지휘자 오따비오 마리노
오따비오 마리노는 1974년 이태리 팔레르모에서 출생하였다.
18세의 나이로 팔레르모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과 최고점(10점 만점)과
명예의 졸업상을 받고 졸업한 뒤, 이태리 이몰라 아카데미에서 피아니
스트 거장 마에스트로 스칼라, 리살티, 롱귀치, 베르만 등에게 사사했다.
1995년 "Città di Mazara del Vallo" 국제 피아노콩클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수많은 독주회와 협연을 하였다.
20세기 최고의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수제자인 마에스트로 피에로
벨루지에게 지휘를 사사하였고, 동시에 작곡과 첼로전공도 겸하며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23세의 나이로 이태리 피사의 "G. Verdi" 극장 주최
국제 지휘콩클에서 100 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여 오페라 "카르멘"을 지휘하며 이태리 오페라무대에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이태리가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안토넬로 알레만디의 부 지휘자로써 이태리 피사의 Verdi극장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독일 쾰른 국립극장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극장 "라 트라비아타", 프랑스 마르세이유 오페라 극장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투란도트" "탄크레디" 등의 작품을 지휘했다.
2001-2002 시즌 프랑스 니스 국립극장 "휘가로의 결혼"/ 이태리 Teatro G.Verdi "돈 카를로" , 2002년 이태리 Teatro G.Verdi "신년 음악회" , 2002-2003 시즌 이태리 루카의 Teatro del Giglio"와 피사의 Verdi 극장 "카르멘", 2003-2004 시즌 이태리 리보르노 Teatro Goldoni 극장과 피사 Verdi 극장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명랑한 과부", 2004-2005 시즌 이태리 앙코나 Teatro delle Muse 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 뉴 코 프로덕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지휘했다.
이후 현재까지 이태리 트리에스테 Verdi 극장 오페라 "카르멘", 스페인 빌바오극장 오페라 "나부코", 이태리 피사 Verdi극장 오페레타 "박쥐",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5개 도시 "라 트라비아타" 순회공연(10회), 그리스 아테네 국립극장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등의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각종 언론에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페스티벌 "Santander" 페스티벌에 도니젯티 오페라 "몽유병 여인"을 비롯 이태리 라벤나 페스티벌 ,독일 멕렌부르크 페스티벌, 프랑스 마르세이유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의 지휘자로도 초청받아 호평 받았다.
심포니 지휘자로도 수많은 공연을 하였는데, 대표적 협연 오케스트라로는 이태리 아르투로 마스카니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이태리 토리노 레죠극장 오케스트라, 시칠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팔레르모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마르세이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이다.
2005 서울 예술의 전당 시즌작품 베르디의 "가면무도회"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던 오따비오 마리노는 이어 2005 성남아트센터 개관기념 페스티벌 오페라 "파우스트"와 2006 예술의 전당 오페라 "돈 죠반니" "돈 카를로" 를 지휘하여 탁월한 지휘자로 수차례 인정 받았으며, 예술의 전당 "2006 교향악축제"와 "제267회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는 "심포니 지휘자"로도 한국클래식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