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성취다라니경』은 『불설금강정유가 최승비밀 성불수구즉득 신변가지 성취다라니경』의 줄임말로 경의 제목 첫머리에 붙은 금강정(金剛頂)은 이 경이 대일경과 금강정경의 두 맥으로 나누어지는 중기 밀교 가운데 금강정경의 맥을 이어 받아 만들어진 밀교경전을 뜻한다.
지난 2003년 동국역경원 월운 스님이 직접 우리말로 옮기고 중앙승가대 교수 종석 스님이 음역해 풀어낸 이 경은 신수대장경(新修大欌經)에 포함된 경전으로, 단종 원년(1453년)에 양주 석굴암에서 개판(開版) 돼 보관돼 오고 있는 조선 초기 목판 다라니경이다.
이 경의 중심 내용은 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구즉득진언(隨求卽得眞言)이 갖는 공덕에 대한 찬탄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다. 진언은 어떤 공덕이 있는지 등을 설하며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다는 자유자재의 다라니경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돌아가신 스승 초안 스님께서 6.25 전쟁 당시 발견하신 ‘수구성취다라니경’은 화재로 폐허가 된 석굴암 잿더미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천축사에서 20여 년간 보관해 오다 석굴암으로 모셔와 고증을 거치게 됐다”며 “이렇게 귀한 다라니를 꽁꽁 숨겨둘 것이 아니라 많은 불자들이 함께 독송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일 스님은 설명했다.
유일하게 양주 오봉산 석굴암에서만 전해지고 있는 이 경은 이러한 연유로 베테랑 주력 수행자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다라니가 돼 버린 것이다.
『수구성취다라니경』은 『불설금강정유가 최승비밀 성불수구즉득 신변가지 성취다라니경』의 줄임말로 경의 제목 첫머리에 붙은 금강정(金剛頂)은 이 경이 대일경과 금강정경의 두 맥으로 나누어지는 중기 밀교 가운데 금강정경의 맥을 이어 받아 만들어진 밀교경전을 뜻한다.
지난 2003년 동국역경원 월운 스님이 직접 우리말로 옮기고 중앙승가대 교수 종석 스님이 음역해 풀어낸 이 경은 신수대장경(新修大欌經)에 포함된 경전으로, 단종 원년(1453년)에 양주 석굴암에서 개판(開版) 돼 보관돼 오고 있는 조선 초기 목판 다라니경이다.
이 경의 중심 내용은 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구즉득진언(隨求卽得眞言)이 갖는 공덕에 대한 찬탄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다. 진언은 어떤 공덕이 있는지 등을 설하며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다는 자유자재의 다라니경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돌아가신 스승 초안 스님께서 6.25 전쟁 당시 발견하신 ‘수구성취다라니경’은 화재로 폐허가 된 석굴암 잿더미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천축사에서 20여 년간 보관해 오다 석굴암으로 모셔와 고증을 거치게 됐다”며 “이렇게 귀한 다라니를 꽁꽁 숨겨둘 것이 아니라 많은 불자들이 함께 독송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일 스님은 설명했다.
유일하게 양주 오봉산 석굴암에서만 전해지고 있는 이 경은 이러한 연유로 베테랑 주력 수행자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다라니가 돼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