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가 끝나고 하나 둘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성당마당에서는 숨죽이고 있던 키 낮은 꽃들과 이름도 낯선 풀들이 기지개를 편다
비라도 오고나면 뿌리는 깊어지고 잎들은 성장가도에 오른다
잔디보다 잡초가 더 많이 올라와 참다못해 호미를 들었다.
성경구절에 이런 말이 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태 9.22)라고
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내가 또는 우리가 관심을 갖는 만큼이 우리 성당이다' 라고 하면
무리일까?
첫댓글 그 풀로 토끼 몇 마리는 키울 수 있을 듯....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그 풀로 토끼 몇 마리는 키울 수 있을 듯....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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