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1인가구 1:1 사랑나눔고리 사업은 봉사를 할 주민과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1:1로 매칭하여 월 2회 가정 방문하고 말벗 지원을 한다. 봉사자는 자율적으로 밑반찬 지원, 산책과 운동도 함께 하며, 방문 시 건강음료 및 반려식물을 전달한다.
이 사업에 따뜻함을 더하고 힘을 실어준 업체가 있다.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고죽점 내 ‘THE 건강한 빵’ (대표 최병오)은 본 사업 대상자인 1인가구에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요청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고, 3월 말부터 매달 수제 케이크를 1~3개씩 지원한다.
최병오 대표는 “생일을 축하해 줄 가족이 없거나 멀리 타지역에 있는 경우가 있다. 외로운 분들이 정성들여 만든 케이크로 생일축하를 받고 맛보며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통동장은 “이웃을 향한 주민의 관심과 실천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해 준다. 후원을 해 주신 ‘THE 건강한 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도통동에서도 취약계층 가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