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윌슨은 우리의 95%의 무의식과 5%의 의식으로 산다고 합디다.
제임스 스미스도 우리가 생각 없이 하는 그것이 바로 우리가 욕망하고 사랑
하는 바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게 내 본연의 모습일
것입니다. 생각 없이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봇짐을 싸, 인(in) 서울을 했어요.
-
가수 노사연이 윤 대통령 부친 조문을 갔다가 ‘개-딸’들에게 억수로 욕을
먹은 모양입니다. 이모인 현미 씨 장례식 때 윤 대통령이 조화를 보냈고
대통령선거 때 유세까지 한 처지라 조문은 자연스럽다고 보는데 야권 지지
층은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이들은 “2 찍 인증”, “노래 안 듣겠다.” “제정신이냐?” “국민이 우습냐?”
“앞으로 방송 프로그램 일절 안 보겠다.” 등의 맹비난을 이어갔답니다.
여당은 '뉴라이트'로 신 ‘냉전 시대’를 만들고, 야당은 개 딸 ‘팬-덤‘으로
갈라치기를 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요?
-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될 때도 온갖 막말과 모욕성 비난으로
비하하더니 이번엔 노사연이 제대로 걸렸어요. 개인적으로 개-딸들이 ’어버이
연합‘보다 더 나쁘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개-딸이 오른
팔인지 제재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연병, 칼아 네 갈데로 가거라.
-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약 13시간 만인 18일 0시 6분 귀가했어요. 이 대표는 취재진에 “(백현동은)
객관적 사실에 의거 해 전혀 문제 될 것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고” 했고 또 “검찰에 ‘진짜 배임죄는
-
용도변경을 조건으로 땅을 (민간 업자에게) 팔았으면서 용도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부’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들어갈 때 서울중앙지검 정문 인근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엄지를 추켜세웠어요. 이날 이 대표 지지자 180
-
여명이 이 대표의 귀가 시점까지 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계속했어요. 이 대표는
지지자들이 있는 단상에 올라 미리 준비해온 A4 용지 두 장 분량 ‘입장 문’을
14분간 읽었어요. 그는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라며 “까짓 소환 조사, 열 번이 아니라 백 번이라도 당당
-
하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도 이날 오전부터 미리 준비한 약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고 준비한 질문 상당수를 소화한 것으로 압니다.
질문이 방대했지만, 대부분 질문에 대해 이 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30장 분량의
진술서를 언급하며 “그 내용으로 대신하겠다는” 식의 답변을 반복해 가능했던
-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법조인들은 “앞서 세 차례 검찰 조사 때처럼 사실
상 묵비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답변을 보강했다고 밝혔고 검찰은 17일 오후 9시쯤 조사를 마쳤는데 이
대표는 조서 열람을 위해 검찰청에 약 3시간 더 머물렀습니다.
-
‘백현동 사건’에서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측근 출신인 김 인섭(구속) 씨의
로비를 받고 백현동 아파트부지 용도를 4단계 상향시켜 주며 성남 도시개발공사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 민간 업자에게 수백억 원의 이익을 췄다는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Why? 4번째 소환 조사를 지켜본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회기 중 조사하라는 것 같고 검찰은
이달 말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를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한 뒤 ‘백현동 사건’의 혐의와 병합 9월 초쯤(회기 중)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처럼 보입니다. '개-딸 앞 핏대 세우더니 검찰엔 묵묵부답’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피의자가 자기를 언제 구속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입으로는 특권을 포기한다고 말하더니 희한한 특별 대접 요구
가 참 많은 것 같다. 피의자가 마치 식당 예약하듯이 요구한다.” 한동훈 리스펙트!
제발 나 좀 제명에 살게 해주시라.
2023.8.19. sat. 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