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앓이를 아시나이까 -
느림보 거북이 / 글
이녁부터 숨이 차여온다
비는 올까 말까
天地 먹구름이 가슴을 파고들어
주검처럼 그리움이 끼어든다
홀연히 임으로 그을린 영혼에
소낙비 견줄 눈물 뿌리우면
조여 온 상념 해갈 될 터인가
쉼 없이
허공을 나는 철새 같은 임은
애끓게 토한 그 눈물마저
무심히 도리질하여 내친다.
임을 모르고 살아서
무지한 이방인이었을 때가 좋았다
임을 알고 情통하여 배운 아픔이
외로움과 고독의 늪이거늘....
밀어내서 떠밀려서
밀려가는 임이 아니었으며
끌어서 끌려오고 당겨서
곁에 머물지 못하는
그런 임이 내 사랑이었느니.
그저 연분은 인연으로
깊고 깊어 슬퍼 기다리게 만 하는
쓰디쓴 존귀한 보배인 것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목부터 시름에
먹구름 몰려 채여 오듯
눈물 먼저 나오는 것이 임이고
내 사랑이었던 것이다.
오~임이시여
임 못 본 통절의 이 그리움은
어찌 무심히 길고 길어
잿빛 속앓이로 절게 하나이까.
- 거북이 -
카페 게시글
─·‥…여인♡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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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찐하당
반갑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사랑에 빠지면
정말 대책이 없지요
덥지만 잘 견디시고
행복한 목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