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하세요^^*
구동안 제대로 연락 못 드려 죄송합니다.
9월1일 공연준비로 정신없이 바뻐서요. 대신에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여러 님들과 함께하는 자리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은
통일을 향한 굿판으로 전통굿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것입니다.
공연도 함께하시고 공연 끝나고 저녁겸 뒷풀이 가 있습니다.
공연장과 가까운 솔래 숯불레스토랑에서 마련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에 대한 것은 짧은 시간안에 추가로 상의 하여 올리겠습니다.
아래내용은 공연에 대한 개요입니다. 궁금하신사항은 이쪽으로
사)해오름예술창작원 www.sca.or.kr
주소: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205-12 3층 063)225-0037
전영선hp:018-614-0038 최은덕hp:019-690-4201
해오름 이사장 전영선
해오름 사무국장 최은덕 올림
굿(Good)Festival- 2007 해오름실험예술제
. 일 시: 2007년 9월1일 (1회 공연)
. 시 간: 저녁7시30분
. 장 르: 무용
. 연 령: 8세이상
. 예 매: jbtiket.com ,홍지서림, 민중서관, 비의소리처럼(중앙점,덕진점)
. 문 의:사)해오름예술창작원(063-225-0037)
. 주최.주관:사)해오름예술창작원 www.sca.or.kr
. 출 연: 양희진, 전영선, 최은덕, 임수진, 정가현, 연진희, 변아름,
김찬형, 박지나, 남기연, 김수연, 윤세나
최경식, 소종호
■ 행사개요
. 일 시: 2007년 9월1일 저녁7시30분(1회공연)
. 장 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 주최.주관: 사)해오름예술창작원
. 후 원: 전라북도
■ 행사구성
. 공연소요시간:1시간 20분
. 장르: 무용, 퍼포먼스, 마임이 결합된 창작무용제
. 입장료: 15,000원 단체 10,000원
. 참가인원: 무용수-15인, 마임-2인
. 공연구성:
<한 토막 이야기>
<열림거리>
<청신거리>
<오신거리>
<신탁축원거리>
<우리의 몸짓>
<하나의 땅>
한라에서 백두까지 Cool하게
한여름 지나는 무더위 끝자락, 신명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arisma!
하늘과 땅의 성스러운 영매!
불처럼 품어져 나오는 강렬한 그 여인의 숨결과 몸짓에....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당신의 고리를
희망이라는 숨결로 풀어내려합니다.
바쁜 일상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신의 몸짓을 통해 또 하나의 세상이야기를 전합니다.
1시간 20분 동안 당신은 아름다운 질서 속으로 빠져 보지 않으시렵니까!
■ 행사소개:
2007해오름실험예술제 『굿(Good)Festival』은 설치 미술적 요소와 예술의 실험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2006해오름 실험예술제의 뒤를 이어 전북최초로 전북문화의 특징적요소를 굿으로 총체화하고 이것을 굿으로 집대성하여 무대예술로 선보이는 예술제이다.
또한 20여년동안 이 지역에서 굿의 전통성을 살려내고 현재적 의미부여와 현대적 계승을 위한 쉼 없는 연구와 창작활동을 총 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민족적 염원인 통일의 내용을 굿 형식을 빌어서 마임과 퍼포먼스등 다각적 표현 형태를 창출하고, 짜임새 있는 굿거리별 구성으로 새로운 굿 문화 창출과 실험적 지향성을 지닌1시간 20분의 대작이다.
■ 제작및 출연진
Staff
기 획:최은덕/예술총감독:전영선/안 무:전영선,양희진/대 본:해오름예술창작원
음 악:장상준/조 명:정두영/무대연출:류경호/무대셋트:소원호/무대감독:김익수
제어감독:김병진/의 상:차승환/분 장:강지영/사 진:김종범/진 행:김미숙,이명희,서유정
출연진
영매(巫): 전영선
빛의 영: 양희진, 최은덕, 임수진,정가현
어둠의 영.. 세상사람들: 연진희,김찬형,변아름,남기연,박지나,김수연,윤세나
마 임: 최경식, 소종호
■ 기획의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분단의 염원을 해오름실험예술제로」
-해오름 실험 예술제를 통한 민족의 염원 풀이 “굿”
상상을 현실로, 관객과 소통하는 실험의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한 2006년 해오름실험예술제는 모악산 자락의 색 색깔의 단풍과 한데 어우러지며 젊음의 향연의 축제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자연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한 창조와 실험의 무대는 청중과의 소통과 교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젊음실험무대로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실험무대의 한 획을 긋는데 이바지 하였다.
2007해오름 실험예술제 굿(Good Festival)은 해오름이 오랫동안 고민하며 야심차게 준비하는 통일을 향한 대서사시로서 굿 페스티벌이다.
역사적 지리적 조건과 문화적 토대와 역량이 내재되어있는 전북의 문화유산을 전통적인 굿의 기본 요소에서 끌어내어 진정한 예술 창조의 힘으로 발현시켜내고자 합니다. 이 민족의 역사적 소명을 통일의 내용을 담은 큰 굿판으로, 굿(巫)과 굿(GOOD)을 가져가는 현대적 굿 문화 창출의 실험적 예술제로서 마련해본다.
문화는 오랜 시간동안 인간이 집단적으로 일구어온 목적의식적 성과물의 총체이다. 대를 이어 집적시킨 사유양태일 수 있기 때문에 문화에는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 있게 된다. 우리의 역사는 한(恨)의 역사라 하기도 한다. 수많은 외세의 침입과 봉건 지배층의 가혹한 수탈이 집단적인 한의 정서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그 한을 풀어내면서 극복하고 발전하는 과정도 있었음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한스러움은 인위적인 민족의 갈라짐이다.
이런 분단으로 하여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모든 분야에 깊은 상처가 나서 시시로 깊숙하고 날카롭게 아픈 생채기가 덧나곤 한다. 분단은 개인의 삶에서도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파괴하는 질곡의 원천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갈라진지 63년이면 너무나 긴 세월이었다. 이제 화해와 평화로 상생의 통일을 만들어지고 있고 또 그길로 모두 나가야 할 때이다. 그가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도 이런 민족사의 대행진을 외면할 수는 없다. 이런 시대적 요청은 우리에게 새로운 굿판을 준비하게 하였다.
문화예술이 마음을 열리게 하고 가슴을 두드리게 하고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면 이 굿은 정말로 좋은 것 ,우리의 희망을 소원하고 나아가 우리의 바람을 푸지게 풀어보고자 하는 통일 굿의 한마당으로서 세상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며 화합과 희망의 자리이다.
■ 초대의 글
공연때 비라도 오면 하늘탓!
어떤 땐 기센여자들만 모여 그렇다고 투덜대면서도
비바람 속에서 야무지게 춤판 벌이고.....
야외에서 걸판지게 준비했던 작년11월 해오름실험예술제는 전날 밤 모악산 근처에서도 눈, 비, 거기에 천둥까지...
말문이 막혀 툴툴 내려오던 모악산 밑에서
도대체 저 천둥은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 그러나 생각해 봤습니다.
자연 그 자체는 어떤 의도나 목적 없이 스스로 펼쳐낼 따름이라고 되뇌이면서도 자꾸만 그 자연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고 귀 기울일수록 나의 부끄러움과 부족함이 느껴졌지요.
물속에 비친 달은 물이 흔들려도 그 자리에 정해진 시간 머무는 것처럼 어딘가 부족하고 어딘가 해성한 마음은 저의 몫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돌맹이 하나, 풀잎하나, 드넓은 우주, 이 강산의 사람들...
더 온전히 성찰 못한 나의탓, 그만큼의 부끄러움의 몫으로 말입니다.
팔불출처럼 오늘 또다시 삶과 사랑을 엮어 봅니다.
자연을 대본삼아 민족이 오랫동안 이어왔던 정령의 믿음 불러 해원의 춤굿으로 풀어가려합니다.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머리 숙이지만 부당한 오늘을 그저 체념하고 순응하지만은 않는 혼을 펼쳐볼까 합니다.
계승과 단절,
갈라짐과 하나됨이 어찌 한판 춤 굿으로 다할 수있겠습니까만 자연에 귀기울여 모은 마음
바람 되고 구름 되어 보려 해도 자꾸만 걸리는 철조망의 슬픔
감히 천지인 삼재의 조화에 비바람 천둥 벗 삼고 의지하며 인간과 신의 좁혀진 거리로 풀어내렵니다.
이 공연에 또 다른 부족함이 있을지니 함께하시어 이번엔 여러분이 천둥처럼 혼이라도 내고가소서...
첫댓글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후광김대중 마을' 회원들이 단체?로 관람하는 방법을 마련해보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기념 통일굿 한마당으로 보시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