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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한 분뿐인 선생님
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3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4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5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 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6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7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8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9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10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11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마태오 23,1-1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1900년 무렵부터 성모 마리아께 ‘여왕’의 영예가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1925년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이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정해지면서 이러한 요청은 더욱 늘어났다. 이에 따라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은 마리아께서 여왕이심을 선언하고, 해마다 5월 31일에 그 축일을 지내도록 하였다. 그 뒤 보편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마리아께서 천상의 영광을 받으셨음과 이 축일을 연결하고자 성모 승천 대축일 뒤로 옮겼으며, 축일 이름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로 바꾸었다. 이날 교회는 성모 승천의 영광을 거듭 확인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의 도구가 되신 것을 기린다(오늘의 전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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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당시 유다교 지도자들의 하느님 말씀에 대한 사랑은 놀랍기만 합니다. 양피지에 구약 성경의 핵심 구절(탈출 13,1-16; 신명 6,4-9; 11,13-21)을 적어 양피지로 만든 작은 갑에 넣습니다. 이것이 ‘성구갑’입니다. 이를 이마와 왼팔 윗부분에 묶는데, 머리로 율법을 생각하고 왼팔 윗부분이 맞닿는 심장으로 율법을 사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또 겉옷의 네 귀퉁이에 흰 실과 푸른 실을 꼬아 술을 만들어 달았는데, 그것을 볼 때마다 주님의 모든 명령을 기억하고 그대로 지키도록 하라는 말씀(민수 15,38-39 참조)에 따른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왜 심판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어깨 위에 무거운 짐을 지우고는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입법자인 모세는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신 하느님을 만났고, 백성이 그분의 뜻을 법으로 지키게 하였습니다. “나는 ……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 그래서 내가 …… 내려왔다”(탈출 3,7-8). 유다인 종교 지도자들은 하느님께서 백성의 울부짖음을 듣고 내려오셨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이는 우리 자신에게도 물어보아야 합니다. 장 바니에는 “하느님은 ‘파라클리토’라고 합니다”(『눈물샘』, 159면). 그리스 말인 ‘파라클리토’(Paracletos)는 ‘곁에’(para)와 ‘부르다’(kleo)가 합쳐진 단어로 일반적으로 보호자, 변호자로 번역되며 ‘곁으로 불려 온 이’, ‘부름에 응답하는 이’라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가장 중요한 모습은, 도움을 청하는 백성의 부르짖음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마치 아이가 엄마를 부를 때 이에 응답하여 파라클리토 엄마가 되듯이, 우리도 다른 이의 울부짖음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섬기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요?
(서철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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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긍정적 버튼, 부정적 버튼」
백화점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8층에 자신이 사려는 가전제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층 버튼을 눌러야 할까요? 당연히 8층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런데 지하 1층을 누르고서는 왜 가전제품을 팔지 않느냐고 항의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하는 층수를 눌러야 정확하게 자신이 가려는 층에 도착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적 버튼’을 누르면, 긍정의 층으로, ‘부정적 버튼’을 누르면 부정의 층으로 갈 것입니다. 그런데 ‘부정적 버튼’을 누르고는 긍정의 층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이상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불행한 이유만을 찾아내면서 이 세상에 살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부정적 버튼을 누른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 세상에 살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즉, 긍정적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나의 인생을 긍정의 삶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진실로 현명한 생각은 모두 이미 많은 사람이 몇 천 번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진실로 우리의 것으로 만들려면, 깊이 숙고해서 개인적 경험에 뿌리를 내리게 만들어야 한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너희는 스승 소리를 듣지 마라.
너희의 스승은 오직 한 분뿐이고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다.
(마태오 23,1-12)
あなたがたは『先生』と呼ばれてはならない。
あなたがたの師は一人だけで、
あとは皆兄弟なのだ。
(マタイ23・1-12)
As for you, do not be called ‘Rabbi.'
You have but one teacher, and you are all brothers.
(Mt 23:1-12)
天の元后聖マリア記念日
너희는 스승 소리를 듣지 마라.
ノヒヌン ススン ソリル ドッチ アラ。
너희의 스승은 오직 한 분뿐이고
ノヒエ ススンウン オジッ ハン ブンプニゴ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다.
ノヒヌン モド ヒョンゼドリダ。
(마태오 23,1-12)
あなたがたは『先生』と呼ばれてはならない。
아나타가타와 센세에 토 요바레테와 나라나이
あなたがたの師は一人だけで、
아나타가타노 시와 히토리다케데
あとは皆兄弟なのだ。
아토와 카이쿄오다이나노다
(マタイ23・1-12)
As for you, do not be called ‘Rabbi.'
You have but one teacher, and you are all brothers.
(Mt 23:1-12)
Memorial of the Queenship of the Blessed Virgin Mary
Matthew 23:1-12
Jesus spoke to the crowds and to his disciples, saying,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have taken their seat on the chair of Moses.
Therefore, do and observe all things whatsoever they tell you,
but do not follow their example.
For they preach but they do not practice.
They tie up heavy burdens hard to carry
and lay them on people’s shoulders,
but they will not lift a finger to move them.
All their works are performed to be seen.
They widen their phylacteries and lengthen their tassels.
They lov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seats of honor in synagogues,
greetings in marketplaces, and the salutation ‘Rabbi.’
As for you, do not be called ‘Rabbi.’
You have but one teacher, and you are all brothers.
Call no one on earth your father;
you have but one Father in heaven.
Do not be called ‘Master’;
you have but one master, the Christ.
The greates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Whoever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whoever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2026-08-22「しかし、彼らの行いは、言うだけで、実行しないから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わたしたちのうちに不思議なわざを行わ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天の元后聖マリア記念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天の元后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1900年頃から、聖母マリアに「元后」の誉れが与えられるべきだという要望が多く寄せ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1925年、年間の最後の主日が「王であるキリストの祭日」と定められると、この要望はいっそう高まりました。そこで1954年、教皇ピオ12世はマリアが元后であることを宣言し、毎年5月31日にその祝日を祝うこととしました。
その後、普遍典礼暦の改訂に伴い、マリアが天上の栄光を受けられたこととこの祝日を結びつけるため、聖母の被昇天の祭日の後に移され、名称も「天の元后聖マリアの記念日」と改められました。この日、教会は聖母の被昇天の栄光を改めて確認し、聖母マリアが私たちの救いのための道具となられたことを記念します(「今日の典礼」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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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しかし、彼らの行いは、言うだけで、実行しないからである。>
そのとき、23・1イエスは群衆と弟子たちにお話しになった。2「律法学者た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モーセの座に着いている。3だから、彼らが言うことは、すべて行い、また守りなさい。しかし、彼らの行いは、見倣ってはならない。言うだけで、実行しないからである。4彼らは背負いきれない重荷をまとめ、人の肩に載せるが、自分ではそれを動かすために、指一本貸そうともしない。5そのすることは、すべて人に見せるためである。聖句の入った小箱を大きくしたり、衣服の房を長くしたりする。6宴会では上座、会堂では上席に座ることを好み、7また、広場で挨拶されたり、『先生』と呼ばれたりすることを好む。8だが、あなたがたは『先生』と呼ばれてはならない。あなたがたの師は一人だけで、あとは皆兄弟なのだ。9また、地上の者を『父』と呼んではならない。あなたがたの父は天の父おひとりだけだ。10『教師』と呼ばれてもいけない。あなたがたの教師はキリスト一人だけである。11あなたがたのうちでいちばん偉い人は、仕える者になりなさい。12だれでも高ぶる者は低くされ、へりくだる者は高められる。」(マタイ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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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チョル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イエス様が活動しておられた当時、ユダヤ教の指導者たちの神様の御言葉に対する熱心さには驚かされます。彼らは羊皮紙に旧約聖書の重要な箇所(出エジプト13・1―16、申命記6・4―9、11・13―21)を書き、それを羊皮紙で作った小さな箱に入れました。これが「聖句の入った小箱」です。
それを額と左腕の上部に結び付けました。これは、頭で律法を思い、左腕の上部に触れる心で律法を愛そうとする意志の表れでした。また、上着の四隅に白い糸と青い糸をより合わせて房を付けました。それを見るたびに、主のすべての命令を思い起こし、それを守るようにという御言葉(民数記15・38―39参照)に従ったものです。
このように熱心に信仰生活を送っていた人々が、なぜ裁きの対象となったのでしょうか。それは、律法学者た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が、言うだけで実行しなかったからです。人々の肩に重い荷物を負わせながら、自分たちは指一本動かそうともしませんでした。
イスラエルの立法者モーセは、民の叫びを聞かれた神様と出会い、民が神様の御心を律法として守るようにしました。
「わたしは……わたしの民の苦しみをつぶさに見、……彼らの叫び声を聞いた。……それゆえ、わたしは……降って来た」(出エジプト3・7―8)。
ユダヤ人の宗教指導者たちは、神様が民の叫びを聞いて降って来られたという、最も大切な事実を忘れてしまっ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これは、私たち自身にも問いかけ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です。
ジャン・バニエは、「神様は『パラクレートス』と呼ばれます」と述べています(『涙の泉』159頁)。ギリシア語の「パラクレートス」(Paracletos)は、「そばに」を意味するparaと、「呼ぶ」を意味するkleoが結びついた言葉です。一般的には「保護者」「弁護者」と訳され、「そばに呼ばれた者」「呼びかけに応える者」という意味があります。
神様の最も大切なお姿は、助けを求める民の叫びに応えてくださることです。キリスト者になるということは、子どもがお母さんを呼ぶとき、その呼び声に応えて「パラクレートスである母」となるように、私たちもほかの人の叫びに応えることです。それこそが、仕える者となる道では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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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天の元后聖マリアにならい、苦しむ人々の叫びに耳を傾け、謙遜に仕える者とな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神様の呼びかけに応え、御言葉を行いによって実践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