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31일 주일설교
**온유한 자의 복(마 5:5)
*오늘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온유”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세상은 강한 사람을 높인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목소리가 크고, 힘으로 이기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신다.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
-이 말씀은 세상의 가치와 반대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다.
1. 온유는 약함이 아니다.
*성경에서 “온유”는 헬라어로 ‘프라우테스’라고 한다.
-이 단어는 단순히 착하고 온순하고 조용한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고대 헬라 사회에서는 길들여진 야생마를 표현할 때 이 단어를 사용했다.
-말은 엄청난 힘이 있다.
-그러나 훈련된 말은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즉,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통제된 힘이라는 뜻이다.
*온유란 바로 그런 것이다.
-힘이 없어서 참는 것이 아니다.
-화를 못 내서 조용한 것이 아니다.
-능력이 없어서 양보하는 것도 아니다.
-힘이 있지만 하나님 때문에 절제하는 것이다.
-화를 낼 능력이 있어도 하나님께 맡기고 다스리는 태도를 갖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주장보다 하나님 뜻을 우선하는 겸손하고 부드러운 자세가 온유다.
-결론적으로 온유는 하나님께 순복하는 성품, 내 뜻을 하나님 뜻에 복종하는 성품으로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맡기는 태도다.
*진짜 온유한 사람은 약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
-잠 16:32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말씀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화를 다스리는 것, 교만을 누르는 것, 상처를 복수하지 않는 것, 이것이 온유다.
-지금까지 설명한 온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힘과 감정을 절제하며 사랑으로 행동하는 성품’이다.
2. 예수님은 온유의 본이 되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병든 자를 고치셨고,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셨고, 죽은 자도 살리셨다.
-그러나 그 능력을 자기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셨다.
-억울한 일을 당하셔도 침묵하셨고, 십자가에서도 저주 대신 용서를 선택하셨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온유다.
-온유는 부드러움이지만 동시에 강함이다.
-사랑이지만 동시에 절제다.
-예수님은 힘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다.
-사랑 때문에 참으신 것이다.
-그 사랑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살렸다.
3. 하나님은 온유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
*예수님은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여기서 “땅”은 단순한 부동산의 의미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영역, 평안,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의미한다.
-세상은 공격적인 사람이 더 많이 차지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유한 자에게 맡기신다.
-왜냐하면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자기 힘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기 분노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자기 욕심보다 사랑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유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성경의 모세도 온유한 사람이었다.
-강한 지도력이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엎드렸다.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께 맡겼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이끄셨다.
4.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온유를 실천할 수 있을까?
1)말을 절제하는 것이다.
-화를 내고 싶은 순간에 기도하는 것이다.
2)상대를 품는 것이다
-내가 옳아도 사랑으로 말하는 것이다.
3)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억울함을 당해도 복수보다 기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온유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만들어 가시는 열매다.
-갈 5:23은 온유를 성령의 열매라고 말한다.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사람은 더 부드러워지고, 더 깊어지고, 더 온유해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강한 척하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온유하라고 말씀하신다.
-온유는 패배가 아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처럼 힘을 절제하고, 사랑을 선택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참된 평안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허락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