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음식을 맛보다-머노까머나
(2012. 7. 19)
요즘 다문화, 글로벌화로 인도, 네팔, 몽골, 우즈벡스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많이 생겼다.
그래도 찾아가기 쉽지 않은데 대학로에 갈 일이 있어서 이름도 어려운 머노까머나란 인도음식점에 가봤다.
인터넷에 블로거들이 B세트를 시키면 여러가지 인도음식을 맛볼 수 잇다고 추천하기에 따라해봤다.
B세트는 그린샐러드와 사모나, 탄두리치킨, 커리, 난, 밥, 음료로 이루어진 코스였고 가격은 1인당 1만 5천원이었다.
먼저 나온 그린샐러드와 사모사 그리고 피클
살모사가 아닌 사모사
우리네 만두처럼 생겼는데 기름에 튀겼고 속은 채소, 감자 등으로 채워져 있다.
그린샐러드
채소와 과일도 싱싱하지만 인도풍의 그릇이 맛에 한 몫을 했다.
오이피클과 고추피클, 사모사와 함께 먹는 소스
인도음식점에 가면 제일 많이 먹는다는 탄두리치킨
향신료를 약간 넣었으나 향이 강하지 않아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었다.
1인당 두 조각으로 그저 맛만 보는 정도로 부족함을 안긴다.
다음에 인도음식점에 가면 단품으로 탄두리치킨을 먹어봐야겠다.
이제 마지막으로 난과 밥, 커리로 이루어진 배 채우는 코스되시겠다.
인도음식을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커리인데
주문을 받을때 닭고기와 양고기, 야채 중 한가지를 주문 받는다.
우린 양고기커리를 주문했다.
왜냐고?
양은 보양식으로 에너지원이니까!!!
난
화덕에서 구워 나온 듯한 빵인데 커리를 듬뿍 찍어 먹으니 맛이 좋았다.
밥
쌀은 안남미가 아니라 우리네 쌀인가 보다.
쌀이 찰지고 정통커리에 비벼 먹으니 3분카레만 먹던 시절을 잠시 잊어본다.
라씨
수제 요거트로 웰빙이고 맛도 좋았다.
국제표준인 내 입이야 어디에 갖다놔도 무조건 적응이지만
이제는 인도음식점도 자주 가고 싶어질 것 같다.
아예 평소 여행하고 싶었던 인도로 떠나볼까나?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4가 187
전 화 : 02) 763-8850
※우리가 간 곳은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이고 신촌점이 먼저라고 한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