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어르신에게
행복하계(鸡)따뜻하계(鸡)세 끼 같은 한 끼
안양소나무적십자봉사회(회장 박민선)는 7월18일(금,09:30~13:30) 만안노인복지회관 F층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했다.오늘 식사는 초복(7월20일)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반(1/2)계탕으로 350인분,수박,두텁떡이 제공된다.
메뉴 : 녹두 찹쌀밥,인삼채 삼계탕,오이 양파 초 무침,겉절이 김치,수박 / 두텁떡.(식수인원 350명)
무더운 여름,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삼계탕만 한 보양식이 없다.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인삼,대추,마늘 등 몸에 좋은 식자재가 어우러져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어르신들의 소화부담을 줄이고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영양사 엄혜지가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 준비했다.
비가 내리는 아침,우산을 받쳐들고 어깨를 부딪히며 복지관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온다.복지관 문을 들어서니 안내 데스크에 "식권매진"이라는 안내판이 데스크 수납창구를 막고있다.새벽에 장대같은 비가 내리는 우중에 진작 오늘의 메뉴가 공지되어 복지관 어르신들이 앞 다투어 식권 배급과 구매로 새벽부터 야단법석 이었다고 한다.
봉사원들은 조리사들이 야채 전처리 작업을 끝낸 식자재들을 인삼 채치기,오이 양파 나박썰기, 마늘 머리 손질,대파 채치기,부추 썰기 등 갖은 야채를 조리에 맞게 고명을 만들어주고 식탁에 앉아 객담을 해가며 휴식을 취했다.
닭이 삶아져 건져내어 식힌다음 큰 뚝배기에 닭과 고명들을 세팅하여 담아 배식 준비를 했다.
배식시간을 알리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동선을 확보해 가며 10명씩 입장시켜 배식을 시작했다.뜨거운 국물에 데임을 방지하기위해 조금이라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자리를 확보하여 앉혀드리고 봉사원들이 배식을 받아 제공하고 퇴식기도 자리에서 받아 엉키는 동선을 방지했다."적십자 봉사하는 날은 너무 편하다" 라고 한다.
어르신들은 배식 받은 반계탕을 깨끗이 비워낸다.식사시간이 길어졌다.소나무봉사회 배식봉사 수고하셨습니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은 빛나게! "소"통과 "나"눔으로 "무"한봉사 화이팅!
첫댓글 안양소나무적십자봉사회(회장 박민선) 봉사원님들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