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계곡 트래킹, 대한민국 최고의 계곡 트래킹지
트래킹 거리 : 약 12km
트래킹 코스 : 방동약수~방동고개~조경동다리~아침가리계곡~진동2교
트래킹 시간 : 6시간20분(물놀이시간 포함)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기리면
임도삼거리에서 방동약수 방향으로 출발
방동약수에 다다르고
철분과 탄산맛이 나는 방동약수
방동약수를 뒤로하고 산길을 계속오르면
차가 다니는 임도와 만난다
임도 오름길이 힘들면 진동리에서 택시를 타고 오를 수 있다(요금은 한대당 3만5천원 정도)
빨강물봉선
가파른 임도길을 약 3km정도 올라야 한다
영아자
야생화를 구경하며 오르다 보니 방동고개에 닿았다
우 방태산 좌 갈전곡봉
아침가리포토존, 하늘이 더없이 맑고 푸르러 하늘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방동고개에서 비포장 임도길을 약 3km 걸어 내려간다
길이 완만하고 숲이 우거져 걷기가 수월하다
트래킹 시작점인 조경동교 앞
간이 매점이 있어 캔맥주, 캔커피, 막걸리, 식혜 등을 판매한다
출입금지인 조경동교와 이어지는 백두대간 트래일
본격적인 계곡 트래킹을 이어간다
계곡 옆으로는 소로가 있어 소로길도 제법 걸어가나
반드시 계곡을 횡단하여 건너야 하는 곳도 열 대여섯 차례 정도 된다
계곡으로 가도되고 옆에 길로 가도되고 가는 사람 마음이다
시원한 계곡물이 온몸에 전달되어 더위를 느낄 수 없다
계곡트래킹을 진수를 맛볼수 있는 아침가리계곡
물도 맑고 깨끗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고
잔잔한 여울이 나타마면 물놀이를 즐기며 갈 수 있다
물놀이 타임
시원한 계곡 즐기기
다시 트래킹을 이어가고
실폭포
물살이 센 곳도 있어 조심조심... 스틱 지참 필수
잔잔한 곳도 여러군데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 그만이다
이곳은 익사사고 지역이라 출입금지
바위가 미끄러워 스틱과 등산화 트래킹화 또는 토캡이 있는 샌들은 필수
길이 애매한 곳이 많아 혼자 보단 여럿이 같이 트래킹하는 것이 좋다
돌단풍이 가득한 계곡
6km 정도 긴 길을 트래킹하는 아침가리계곡
실폭포
아침가리계곡물은 아주 차갑지도 않고 물놀이하기에 좋은 시원한 편이다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수영을 즐겨봄도 좋다
아침에 잠깐 해가 들 정도로 깊디 깊은 계곡
맑고 투명한 물과 아름다운 계곡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 생명력에 경외감이 든다
2차 물놀이 타임을 가지고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낸다
긴 거리 계곡트래킹을 마치고
마지막 진동계곡을 건너며... 우측으로 돌아가면 다리가 있어 그곳으로 안전하게 건널수 있다
진동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행락객들
트래킹을 마치고 마을 탈의실(이용료 1천원)에서 간단히 샤워한 후 환복하고 서울로 출발
대한민국 최고의 계곡 트래킹지 아침가리계곡, 십이삼년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그때는 사진도 안남기고 물놀이도 즐기지 못했다. 올여름 피서도 할겸 겸사겸사 다시 다녀온 계곡트래킹, 날씨도 좋고 계곡물도 적당하여 여름철 최고의 피서 산행을 즐긴 것 같다.
출처
첫댓글 맑은 숲, 맑은 물, 맑은 공기가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반드시 다녀와야 할 코스!!
꼼꼼한 안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