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은 지나고,
26년이 시작되는 첫날에,
일출을 보려고 합니다.
계획은,
설악산이었으나,
돈이 없어서 관악산으로...
지금까지,
여러 장소에서 일출을 경험했으나,
관악산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나마 다행은,
날이 엄청 춥다고 하고,
날씨는 맑다고 하네요!!
암튼,
관악산을 가려고,
사당역에 도착했는데...
초저녁의 화려함은 물러가고,
다소 적막한 느낌이 들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등산로 입구에는 경찰까지...
날이 추워서,
사람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오늘도,
관악산에는 산객이 엄청날 듯...
역시,
산에는 사람이 넘쳐나고...
하기야,
내가 관악산에 있는데,
다른 사람도 당연히 여기에 오겠지요!!!
관악산이,
도심에 있다 보니,
야경은 화려하기만...
이런 모습을,
이제야 본다는 것이 이상하기만...
다음에도,
관악산에서 야경을 종종 즐겼으면...
산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말 같은 느낌이네요!!!
새해이고,
날이 좋다고 하니,
모두가 관악산을 찾아왔고...
강서구 쪽을 바라보는데,
도심의 불빛은 정말 화려하네요!!
이런 곳을 버리고,
비싼 돈을 들여가며,
설악이나 갔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ㅎㅎ
암튼,
모처럼 느끼는 야경은,
정말 화려하네요!!
연주대 정상까지,
불빛은 끝없이 이어지고...
이 정도면,
모르는 사람이 와도,
한 번에 찾아갈 듯...
암튼,
나도 불빛을 따라 올라가는데...
일출은,
오전 7시 40분이고...
지하철 첫차를 타고 왔는데,
도심은 아직도 화려한 모습으로...
아마도,
해가 떠야 불이 꺼질 듯...
관악산 정상은 멀었는데,
정상에는 불빛이 가득하고...
도대체,
얼마나 일찍 와서,
자릴 잡고 있을지...
참고로,
당일 기온은 -12도이고,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가 넘는다고 했는데...
드디어,
박명이 시작되는데...
일출 방향이,
동쪽이 아니라,
남쪽에 가깝고...
어느 방향이든,
일단 서둘러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시민박명이 시작되니,
도심의 화려한 모습도 점차 수그러들고...
어쩌면,
해가 뜨면서,
도시는 잠을 청하는지도 모르고...
암튼,
일출과 함께,
도심은 고요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정상은 멀었는데,
벌써 여명은 시작되었고...
사람이 많은 것도 있지만,
도시의 야경으로 인해,
정상을 포기해야 할 듯...
이유가 뭐든지,
서둘러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정사 아래에,
조그만 봉우리를 찾았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사람은 가득하고...
일단,
사람 사이에 끼어,
새해 일출을 보려 합니다.
산 아래에,
과천 도심이 있고...
멀리 보이는 산이,
청계산 정상입니다.
역시나,
과천 도심의 화려한 불빛도,
여명과 함께 수그러들었고...
커다란 까마귀도,
나무에서 조용히 일출을 기다리네요!!!
아마도,
새해 일출은,
사람만의 것은 아닌 듯...
암튼,
청계산을 바라보며,
붉은 태양을 기다리는데...
청계산 국사봉 부근으로,
붉은 태양이 솟으려 하는데...
오늘은,
26년 첫날이라고,
붉은 태양이 흰색으로 떠오르는 듯... ㅎㅎ
색이야 어떻든지,
새해 소망을 속으로 다짐했고...
날은 맑은데,
태양은 구름 사이로 떠오르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는데...
덕분에,
따뜻한 국물을 생각하며,
엉뚱한 소원을 빌고 말았네요!!!
내 소원은,
새해에도 건강하 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태양은,
점차 둥근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빌어야 할 소원은,
추운 날씨로 인해 가물가물하고...
소원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추위가 빨리 물러갔으면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고...
덕분에,
올 한 해는 따뜻한 한 해가??
암튼,
로또와 함께,
배부르고 등 따스한 한 해가 됐으면...
이제는,
해가 완전히 떴습니다.
남은 것은,
소원이 이루어 지길 빌면서,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결과를 미리 말하면,
올해 소원은 당일 이루어졌고...
나는,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산을 내려가는 사람이,
한 줄로 끝없이 이어지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하여,
산을 찾아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일출은,
까마귀와 함께 했는데...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커다란 독수리와 함께 했고...
커다란 날개와,
정지 비행을 하는 것이,
독수리로 추정했고...
정상에서,
도심을 바라보니,
도시는 이제야 숙면을 하는 듯...
수많은 불은 꺼지고,
따스한 햇살이 비추니,
고단한 하루는 마무리하고 있고...
정상이 지척인데,
아직도 정상은 시끌벅적하기만...
그런데,
일출 산행이 처음이라 그런지,
연주대가 조금 어색해 보였고...
왜냐하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시골 장터처럼 시끄러워서...
8시가 지나고 나니,
드디어 도심에 햇살이 파고들고...
실제로는,
지금부터 도시가 깨어나야 하는데...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인해,
도심은 점점 고요한 느낌이고...
사람이 이렇게 많아서,
연주대 정상은 들썩거렸나 봅니다!!
모두가 소원을 빌고,
일부는 좋은 추억까지 남기려 하는데...
난,
날이 너무 추워서,
정상에서 기다리기도 싫었고...
연주암 응진전에도,
아침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데...
저기도,
소원을 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고...
암튼,
새해가 되니,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고...
정상을 지나고,
산을 내려가야 하는데...
조금 더 머물기 위하여,
따뜻한 양지에 자릴 잡았습니다.
일출을 즐기는 사람이 물러가고,
산이 조금씩 조용해지는데...
나는,
새해의 건강을 위하여,
MSG가 가득한 라면으로 첫 끼니를 해결했고...
올해도,
팔도강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물론,
친구들 혹은 가족과 함께!!!
산을 내려가려니,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그래서,
맞은편에 있는,
삼성산을 둘러보기로...
물론,
차가운 날씨와 함께!!! ㅋㅋ
날이 추워서,
산 곳곳에는,
이런 얼음이 가득했고...
그동안,
비는 없었지만,
물이 있는 곳은 모두가 이렇게...
참고로,
이런 장소는 정말로 조심해야...
드디어,
무너미고개에 왔는데...
부지런한 산꾼들은,
벌써 여기까지 올랐고...
대부분은,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지만...
해는,
드디어 중천에 떴는데...
도심은,
적막한 모습으로 자리했고...
아마도,
휴일이라서,
소음이 거의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고...
삼성산 정상에 올라서,
안양 방면을 바라본 모습인데...
평촌역 부근에,
불이라도 난 것처럼,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불은 아닌 것 같고,
엄청 커다란 솥에,
밥을 짓고 있을지도 모르고... ㅎㅎ
차가 있는 걸 보니,
망월암에 기거하는 스님이,
추운 날씨로 인해 외출을 못하신 듯...
날도 추운데,
항상 건강하시라고 빌면서,
삼성산으로 넘어갔네요!!
드디어,
삼성산 정상인데...
진짜 정상은,
국가 시설물이 있고,
바로 곁에 조그만 표지석이 있는 장소인데...
이제는,
더 이상 떠돌 곳이 없어서,
뭘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했는데...
맞은편 언덕은,
관악산을 이루는 3개의 봉우리입니다.
첫째는 연주대이고,
둘째가 삼성산인데,
저곳이 바로 장군봉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봉우리까지 가는 것으로... ㅎㅎ
가는 길은,
보는 것처럼 완만하지만...
거리가,
2Km 이상 떨어져 있어,
시간이 제법 만이 소요되는 곳인데...
아마도,
이때쯤부터 술친구를 찾았는데...
한 시간 남짓 걸어서,
드디어 장군봉 정상에 도착했고...
정상에는,
흔한 표지적도 없지만,
유일하게 새 모양의 바위가 지키고 있고...
암튼,
이제는 산행을 마무리하고,
술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장군봉에서,
술집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완만한 길을 내려가면 되는데...
새해 첫날은,
다들 바쁜 관계로,
아무도 놀아주지 않고...
그래서,
한 곳을 더 둘러보기로...
호압산에 있는,
흔들바위입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호압사 흔들바위인데...
여기에 온 이유는,
바위보다는,
서울 구경을 하려고... ㅎㅎ
신년에도,
비행기는 변함없이 날고 있는데...
과연,
비행기가 어디로 가는지,
여기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을 보기 위하여,
흔들바위까지 찾아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공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금 전 날아가 비행기는,
두 개의 활주로가 있는 공한에,
사뿐하게 내려앉았고...
암튼,
날이 좋으니,
인천 바다부터 공항까지 조망이 되고...
전망대를 지나고,
호압사로 내려가려 하는데...
누군가,
2시 이후에는 시간이 된다고...
역시,
새해부터 기도가 제대로 먹힌 듯...
정오가 지나면서,
날씨도 조금은 풀리기 시작하는데...
하늘은 엄청 맑은데,
도심에는 미세먼지가 차츰 늘어가고...
암튼,
시원한 날씨와 함께,
새해를 즐기고 내려갑니다.
호암산에서,
호압사로 내려가는 길인데...
백 미터 가까운 절벽 구간이라,
계단이 꾸불꾸불 설치되어 있고...
그런데,
계단이 없는 때가,
힘들어도 더 좋았는데...
여름까지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법당이 뚝딱 만들어졌고...
암튼,
새로운 건물에서,
쾌적하게 득도하시길...
호암산 일주문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아 보이지 않고...
아니,
불자가 아니라서,
그냥 술집으로 가는 것만 가능했고... ㅎㅎ
해를 보면서,
따끈한 국물을 생각했고...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술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첫날부터,
얼큰한 동태탕에 소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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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소망이,
첫날 모두 달성했고...
아니,
내 소망은,
너무나 소소하기만...
대신,
이런 소망이,
한 해 동안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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