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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연락19-19 (추계여행 ‘치악산 구룡사계곡~사인암’ 볼거리소개)
치악산 구룡계곡 금강송 숲길
단양8경 사인암
♣ 10월22일 일정 및 동선(動線)
10:00 잠실종합운동장역-버스2대(1호차 2대대, 2호차 1대대)-
10:00~11:50 구룡사 매표소로 이동
88대로-중부고속-광원고속-영동고속-신평IC-만중IC-중앙고속-남원주IC-새말IC-구룡사주차장
♧ 남원주 IC 최 근접 지박사냉면 점심
♧ 사전답사 결과 변동 가능(우회경로의 시간소모 고려)
12:00~13:30 구룡사계곡 산책
♧ 구룡교-구룡사-구룡소-대곡야영장/유턴-매표소 복귀
13:30~16:00 차중 가을 풍경(楓景) 관광
♧ 새말IC-영동고속-만중IC-중앙고속-남제천IC-금성면-
충주호반-장회나루-선암계곡-하선암-가산3-사인암로-사인암
♧ 차량이동 중 명승의 가을단풍 감상 : 청풍호반-금월봉(정차)-청풍랜드-옥순대교(정차)-옥순봉-남한강/장회나루터-구담봉 등
16:00~16:30 사인암 관광
16:30~18:00 수리수리봉봉(010-75266-1245)만찬
18:00~20:30 귀경 잠실 종합운동장역 해산
♣ 경유지 관광명소
구룡사계곡→ 구룡사→ 구룡소→ 충주호→ 청풍호반→ 금월봉→ 청풍랜드→ 청풍문화재단지→ 금수산→ 능강계곡→ 옥순대교→ 옥순봉→ 장회나루→ 구담봉→ 선암계곡→ 사인암
♧ 사전준비 강화석모도 야유가 돼지열병으로 무산돼 긴급대체된 우발계획이라 여러모로 불비할 것임을 사전 양해 구함
♧ 치악산 구룡사계곡에 더한, 단양지구 명승관광은 2016년 10월12일 대열청룡회장단이 성심성의 준비해 이미 유람했던 장소와 중복돼 아이쿠! 했지만 역시 비상계획임을 양해^^
♧ 궁색한 변명 가운데 요행을 바라는 점은, 이번에는 부인들도 함께 한다는 점, 경험상 단양으로 이동구간 청풍호반 절경이 승차한 채로 보아도 기막히다는 점, 2년 전 유람선 때와는 달리 망망 대호(大湖) 충주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 당시에 없었던 코스로 선암계곡과 사인암의 가을풍경이 아기자기한 가운데서도 충분히 황홀한 눈요기를 제공한 것이란 점 등에 희망을 가짐.
※2016년 청풍호 유람선 동기생들
강신득 구재림 권혁모 김광원 김근식 김기환 김석휘 김승열 김원현 김윤석 김제형 김종문 김종윤 김형욱 김홍찬 나채수 나종화 문두식 민병노 박수환 박양우 박영한 박인규 백언기 서만식 성유경 신철 신형화 오면수 오흥록 유병태 이금노 이동남 이원식 이재영 이택호 이효진 전인구 전현철 정동락 차성근 최화영 한태식 000? 000? (45명? 사진 속)
1. 구룡사계곡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국립공원 내. 계곡 따라 깊은 숲이 울창하게 펼쳐져.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구룡사가 있다. 오늘은 구룡사를 지나 구룡소, 대곡야영장을 왕복하는 산책. 이 길은 치악산등산로 초입임
더 가면 세렴폭포. 세렴폭포 기점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가면 급경사 사다리병창을 지나 치악산정상 비로봉에 오르고, 서쪽 비로약수삼거리에서 북쪽 계곡 길로 내려 세렴폭포로 복귀하면 가장 빠른 치악산 정상 다녀오기임. 요즘은 하산 계곡 길 통제되는 모양. 치악산 종주는 비로봉-향로봉-남대봉-상원사-상원사계곡-신림으로 이어짐.
2. 구룡사
♧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 숨어있는, 구룡사
신라 문무왕 6년(66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해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치악산구룡사사적』에 따르면 신라 말 고승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고 기록. 현재는 강희45년 글자가 새겨진 와당이 출토되어 숙종 32년(1706)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확인. 대웅전 앞 좌우에는 서상원과 보광루, 적묵당, 심검당의 승사가 있으며, 원통문, 국사단, 사천왕문, 범종각, 응진전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폭포아래에 용소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만든 황장금표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표식이다.
구룡소
♧ 구룡사 이름 속 숨어있는 전설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 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九龍寺)라 했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3. 충주호
♧ 제천에선 청풍호라 함
♧ 주변에 많은 명승을 가짐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되었다.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백연·떡붕어·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청풍문화재단지·단양팔경·고수동굴·구인사· 수안보온천·노동동굴·충주호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많다. 충주댐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이 운항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충주호리조트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충주시내에서 선착장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충주호 [忠州湖] (두산백과)
충주호 청풍호반
김홍찬 동기와 2012년 5월 자전거로 돌아본 풍경
청풍호반[ 淸風湖畔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호 주변에 조성된 제천시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 중심지.
1985년 충주댐 건설은 제천 지역에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넓고 잔잔한 호수인 청풍호를 선물. 청풍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천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새로운 자연환경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과 평안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환영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이에 제천시가 새로운 관광지로 서서히 개발해 나가고 있다. 청풍호반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지금도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를 정점으로 주위로 봉황이 호수 위를 나르는 형상의 비봉산과 어머니 품속과 같이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금수산 등을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청풍팔경 중의 제1경, 청풍비경 중의 제2경, 신 청풍팔경 중의 제1경으로 알려져 있다.
<건립 경위>
통합 제천시 출발 이전의 제원군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충주호반권 관광 개발 사업으로 물태 지구, 교리 지구, 능강 지구, 탄지 지구, 계산 지구, 문화재 단지 등의 지구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중 교리 지구와 청풍문화재단지의 확대 개발 등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했으며 능강 지구와 계산 지구 등에서는 소규모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구성>
청풍호반권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산악 관광지로 금수산의 암벽 및 등산로를 들 수 있으며 계곡 관광지로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의 무암계곡, 청풍면 도화리의 도화동천, 수산면 상천리의 금수계곡·취적대·금수산얼음골·선녀탕, 수산면 능강리의 능강계곡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전통 사찰로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의 정방사와 금성면 성내리의 무암사를, 전통 가옥으로 금성면 성내리의 「태조 왕건」 촬영장을 들 수 있다. 그 외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의 인공적인 청풍호 수경분수도 중요한 관광 명소이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한 주변의 관광지로는 청풍랜드 번지점프,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대교,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 만남의 광장, 수경 분수 및 수상 아트홀 등이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에는 제천 청풍 망월산성과 청풍호 수몰역사관·유물전시관이 있으며, 다양한 유형 문화재를 복원해 놓았다. 제천시 청풍면 읍리에 있는 청풍나루[충주호 관광선]에서는 단양의 장회나루까지 관광선이 운행되며 청풍호 주변의 비경을 볼 수 있다.
만남의 광장은 1998년에 조성되었으며 수몰민을 위하여 청풍 읍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마련되어있다. 청풍랜드 번지점프는 만남의 광장 안에 있는 시설로 번지점프 뿐 아니라 수상 항공기, 수상 레포츠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2000년 4월에 완공되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청풍호수 중앙에 있으며 167m까지 분출할 수 있다. 수상 아트홀은 청풍 국제 음악 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수상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풍호반 [淸風湖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금월봉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345-17 (금성면)
♧ 금강산을 닮은 산, 금월봉 *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이다. 그러던 중 기암괴석 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금월봉-자전거로도 7년전에 지났었지
♧ 야산에서 종합관광지로 변모한 금월봉 *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관광지를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관광지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석산과 청풍호반을 자원으로 최적의 수상레포츠 활동 조건과 뛰어난 전망 및 휴양조건을 활용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월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청풍랜드[ 淸風-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50길 6[교리 147]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에 있는 종합 레저 스포츠 관광 단지.
청풍랜드(배경의 산이 금수산)
1984년 11월 1일 충주댐 준공으로 발생한 수몰 이주민의 애환을 달래기 위하여 제천시 청풍면 교리 산26번지 일대 9만 8909.09㎡[2만 9920평]의 부지에 21억 원을 투자하여 1998년 11월10일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였다. 이후 2004년 8월 27일 관광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으로 제천시 청풍면 교리 147번지 일원의 14만 7400㎡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만남의 광장과 연계하여 스포츠 휴양을 위한 종합 관광지를 조성하였다.
확충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07년 12월까지 19억 8000만 원을 들여서 만남의 광장 일원의 조각 공원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수변 데크 450m를 설치하였으며,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총면적은 14만 7400㎡이다. 공공 편익 시설로 도로[2,950㎡], 광장[3,634㎡], 공용 주차장[6,634㎡], 화장실[30㎡]이 조성되어 있고, 운동과 오락 시설로 번지 점프장[6,003㎡], 인공 암벽장[1,736㎡], 종합 관리동[519㎡]이 갖추어져 있으며, 휴양과 문화 시설로 만남의 광장[2,870㎡], 휴게 쉼터[700㎡], 관광 정보 센터[396.19㎡], 전망대[550㎡], 야생 화원[7,425㎡], 녹지[11만 2273㎡]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만남의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수몰민의 탑 입구에 서구 양식으로 청풍랜드의 문지가 세워져 있고, 국내 최대 높이 62m의 3종 복합 타워에 번지 점프장, 이젝션시트(Ejection seat), 빅스윙(Bigswing)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공 삼단 폭포[30m]는 번지 점프의 낙하지점 인공 풀장에 조성되어 있다. 이 밖에 수상 아트홀, 야외 조각 전시장이 구비되어 있다.
주변에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수경분수, 수상 레저 시설, 청풍호 유람선, KBS 촬영장, SBS 촬영장, 금월봉, 청풍호 활공장, 금수산, 능강구곡, 도화동천, 옥순봉, 옥순대교, 청풍리조트, E.S리조트클럽, 능강솟대문화공간, 약초생활건강, 숯가마 찜질방 등이 산재하고 있어 청풍랜드는 중부 내륙의 바다로 일컬어지는 청풍호반을 대표하는 국민 관광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제천시 금성면과 청풍면 구간의 지방도 82호선 청풍호반 벚나무에 수목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청풍랜드에도 경관 가로등과 수변 데크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의 관광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풍랜드 [淸風-]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금수산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금성면 성내리, 단양군 적성면 상리에 걸쳐 있는 산.
2012년 10월 등산하면서 섭렵한 금수산
들머리와 금수산 전체형상
계곡 속살롸 급경사 등정 험로
정상에서의 청풍호 전망
본명은 백운산. 조선중기 단양군수 퇴계(退溪)이황(李滉)[1501~1570]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몹시 아름다운 이곳의 가을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錦繡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네. 신증동국여지승람』 단양군조에 인용된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기문에 금수산의 지명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 이전부터 금수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금수산은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인가 하면 사자의 머리 형상 같기도 하고 남쪽 능선에서는 뾰족하게 보이는 등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주봉은 동서 양쪽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다. 정상에서 멀리 동북쪽으로 소백산 능선이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망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남쪽으로는 짙푸른 청풍호와 청풍문화재단지가 뚜렷이 시야에 들어온다. 금수산 지질은 고생대 조선계와 중생대 백악기 사이의 시대 미상인 금수산 규암층으로 규암과 석영이 천등산층과 서창리층 사이에 관계 불명 상태로 존재한다.
금수산은 우리나라 인기 명산 100선 중 60위에 꼽히는 명산으로 남쪽 능선 790m 안부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가장 아름다운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801m 암봉이 있다. 금수산과 790m 안부 사이에는 우물이 있던 우물골재가 있으며, 금수산 7부 능선에 숨어 있는 금수산 얼음골은 드넓은 돌밭과 돌무더기를 30~40㎝가량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쏟아져 붙인 이름이다. 금수산 얼음골은 4월초에서 8월초까지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를 전후해 얼음이 녹는다. 상천리 백운동 버스 정류장에서 약 10분 오르면 용추폭포[일명 용담폭포]에 이르고, 이곳에서 선녀탕으로 오르는 길은 온통 암반 지대이다. 선녀탕은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 상탕, 중탕, 하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수구곡은 약 7㎞에 이르는 계곡으로 아름답기로 이름이 높아 청풍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수산 자락에는 무암사(霧巖寺)가 있고 그 서남쪽에 늙은 승려의 형상 같아서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리는 석봉이 있다.
풍수지리에서는 금수산의 형상이 거북이 모양이어서 거북혈이라고도 한다. 산행 거리는 약 10㎞이며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지만 자연과 식생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수산 [錦繡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능강계곡(능강구곡)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에 있는 계곡.
능강계곡 과 정방사
단양군 적성면과 수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1,015m)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지며, 계곡물은 청풍호로 흘러든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潭),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상류 지역은 지대가 높고 하루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 불린다. 얼음은 초복에 제일 많이 생기며 중복에는 바위틈에만 있고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야 한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강계곡 [綾江溪谷] (두산백과)
정방사
옥순대교 [玉荀大橋]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괴곡리를 연결하는 다리.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는 제천 옥순봉[286m]의 이름을 따서 옥순대교라 이름 붙였다.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450m, 총 폭은 10.5m, 유효 폭은 7.5m이다. 높이는 11m, 경간 수는 6개, 최대 지간장은 76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43.2톤이다. 상부 구조는 RC슬라브교이며, 하부 구조는 교각은 라멘 교각식이고 교대는 역T형교이다.
자전거로 건넌 옥순대교
유람선을 타고 본 옥순대교
현재 옥순대교가 있는 자리는 충주댐이 건립되기 전 나룻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조용한 나루터였다. 충주댐 건설 후 나루터가 없어짐에 따라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주민들은 수산면 소재지로 가기 위해 10여 ㎞를 돌아 이웃 면인 청풍면을 거쳐야 하였다. 또한 청풍호를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 청풍대교뿐이었던 시절, 청풍대교의 통과 불능 시 제천에서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 및 이웃 충주로 가기 위해서는 단양군으로 돌아가야 하는 많은 불편이 있었다.
옥순대교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설된 교량으로서 제천 옥순봉 바로 옆에 설치되었다. 충주댐 건설 이후 10여 년이 지난 1996년 12월 말 착공하여 5년여의 공사 끝에 2001년 12월 29일 완공하였다. 제천시에서 발주하고 (주)한화건설과 고려개발(주), 명성건설(주) 등 3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였다.
2011년 현재 1일 평균 1,000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옥순대교는 트러스교로 건설되어 있는데, 주위의 기암절벽과 청풍호가 옥순대교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옥순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낙조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나 많은 관광객들이 청풍호반 도로와 함께 자주 찾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순대교 [玉荀大橋]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단양팔경[ 丹陽八景 ]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단양 남쪽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 따라 약 4㎞거리 하선암(下仙巖), 10㎞거리 중선암(中仙巖), 12㎞거리 상선암(上仙巖), 방향 바꾸어 8㎞거리 사인암(舍人巖), 단양에서 서쪽 8㎞거리 구담봉(龜潭峰), 9㎞거리 옥순봉(玉筍峰)과, 단양에서 북쪽 12㎞ 거리 도담삼봉(嶋潭三峰) 및 석문(石門) 등을 함께 일컬어.
제1경인 하선암, 제2경인 중선암, 제3경인 상선암은 계곡의 맑은 물과 바위가 어울릴 뿐만 아니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제4경인 사인암은 깎아지른 듯한 기묘한 암벽이 꽃 병풍을 두른 듯 치솟아 있고, 그 아래는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벽의 생김새도 뛰어나지만 푸른 강물과 주위의 봉우리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제6경인 옥순봉은 기묘하고 뛰어난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 죽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다.
제7경 도담삼봉은 남한강상류의 강 가운데 있는 3개의 기암으로 된 봉우리. 세 봉우리 가운데 남봉(南峰)은 첩봉(妾峰) 또는 딸봉이라 하고, 북봉은 처봉(妻峰) 또는 아들봉이라 한다. 중간봉 허리쯤에는 1972년에 세운 정자가 있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8경은 천연적으로 형성된 너비 15∼20m에 달하는 거대한 석문으로 산 위에 걸쳐 있어 매우 훌륭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 석문 부근에는 천연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된 측백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도담3봉과 석문
단양팔경은 충주댐의 완성으로 구담봉·옥순봉·도담삼봉·석문 등이 3분의 1쯤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포함되고 수상과 육상 교통을 잇는 관광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양팔경 [丹陽八景]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순봉 [玉筍峯, Oksunbong]
충청북도 제천시의 남동쪽 수산면 괴곡리 위치, 충주호에 면해 있는 산이다(고도:283m). 본래 단양군에 속하여 단양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승지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제비봉 · 금수산과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구담봉과 함께 충주호 수운관광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2012년 10월 유람선에서도 보았지
『여지도서』(단양)에 의하면, "옥순봉(玉筍峯)이 구담 아래에 서로 마주 보고 있다. 4, 5개의 특이한 석봉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 빛깔이 깨끗하고 맑으며 빼어나게 좋으니 마치 새로 나온 죽순이 여기저기서 싹 터 나온듯하다. 문순공(文純公) 이황이 옥순봉이라고 이름 지었고, 손수 쓴 글씨인 '단구동문(丹丘洞門)' 네 글자를 바위 위에 새겼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서 '옥순봉'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해동지도』에는 청풍으로 흘러드는 상진(지금의 남한강) 강변에 구담과 나란히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조산촌면 하진리 강변에 강선대와 나란히 구담이 그려져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옥순봉이 크게 그려져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청풍 경계 지역의 연비산 자락에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옥순봉이라는 지명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관기 두향이가 단양 군수로 부임하는 퇴계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해서 단양에 속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순봉 [玉筍峯, Oksunbong]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구담봉 [龜潭峰]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구당봉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 꼭대기의 바위 형세가 거북과 같아 구담봉 또는 구봉이라 하였다. 『청풍부읍지(淸風府邑誌)』에 “구담(龜潭)은 청풍부 치소에서 동쪽으로 30리에 있으며, 단양과 경계이다. 금석을 깎아지른 듯이 웅장하게 우뚝 솟았고, 남쪽의 언덕 아래는 한 조각의 땅도 없으니 가히 들어 올렸다고 할 만하다. 그 동쪽의 한쪽 면은 중첩하여 가파른 절벽의 꼭대기를 들어 올린 거북의 머리같이 기이한 장관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호서읍지(湖西邑誌)』에 “구담은 단양에서 서쪽으로 20리에 있다. 예부터 꼭대기 바위의 형세가 거북과 같다고 하여 구봉이라 일컬었고, 혹은 강물 속의 바위에 모두 거북 문양이 있다는 연유로 구담이라 말한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볼 때, 봉우리 이름은 거북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며, 봉우리 아래 청풍강의 담소(潭沼)는 이 바위에서 구담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람선에서 보는 구담봉과 정상의 거북바위
덤으로, 양날개를 거느린 제비봉도
이지번(李之蕃)은 구담봉에 칡으로 엮은 동아줄을 매달아 가학선을 타면서 스스로 구옹(龜翁)이라 일컬었고, 또한 이황(李滉)은 “강물이 장회탄을 내려서 서로 구봉 언덕에 부딪혀 돌아 구담의 머리가 되고, 또 북으로 돌아서 서로 꺾여서 구담의 허리가 되고, 구담의 꼬리는 채운봉의 발치에서 다하였다.”라고 하였다. 즉 토실과 창하정이 있는 곳은 구담의 머리, 옥계에서 서쪽으로 굽은 곳은 구담의 허리, 상천리의 채운봉은 구담의 꼬리로 보았다.
구담봉은 화강암 봉우리로 정상부의 높이는 343.2m이다. 최고봉 아래 평지의 암반에 있는 표고석에는 303m로 기록되어 있다. 북쪽에 가은산[575m]·금수산[1,015.8m], 동북동쪽에 가은암산[580m], 남동쪽에 제비봉[721m], 남남서쪽에 문수봉[1,161m]·매두막산[1,115m], 남서쪽에 하설산[1,027.7m]·어래산[814.5m], 서남서쪽에 월악산[1,097m], 서쪽에 두무산[474m]·오티봉수[426m]·야미산[525.7m], 북서쪽에 제천 옥순봉[283.3m]·평등산[336m]·비봉산[532m]·대덕산[580m], 북북서쪽에 학봉[714m]이 있다.
구담봉에서 북동쪽으로 수산면 성동(城洞), 남동쪽으로 가은암산성, 서쪽으로 가혜성이 보인다. 성동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기 전에는 주민이 살았으나 지금은 아무도 없으며 천진선원이 유일하게 터를 지키고 있다. 본래 장회리에서 흘러나온 장회탄이 구담봉에서 성동으로 북류하다가 서쪽으로 곡류하여 옥순봉을 향하여 흘렀으나, 현재는 수몰되었고, 다만 좌우의 협곡으로 강줄기를 연상할 수 있을 뿐이다.
구담봉 최고봉에 있는 거북 형상의 바위가 동쪽을 향하여 누워서 청풍호를 응시하고 있다. 꼬리와 하체의 길이는 4.7m, 몸통은 4.1m, 입에서 머리는 1.4m에 이르며 높이는 청풍호를 향한 수직 절벽이 5m, 머리 부분은 5.5m이다.
구담봉 동쪽에 있는 가은암산성은 고려 말에 제천, 청풍, 단양의 백성들이 왜적을 피하였던 곳으로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축조하였다. 성안에는 샘터가 남아 있고, 곡식을 찧은 돌확과 기와 조각, 자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담봉 [龜潭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장회나루
구담봉이 잘 보이는 장회나루
자전거로도 들렸었지
장회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담봉과 충주호는 천혜의 절경이다. 또한, 장회나루 유람선을 타면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옥순대교, 만학청봉, 강선대 등 경관을 볼 수 있다. 장회나루에서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가 매년 개최 되기도 한다. 장회나루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퇴계는 단양에서 이름난 기녀 두향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퇴계는 열 달 만에 풍기군수로 옮겼고, 두향과 애달픈 이별을 하게 된다. 두향은 장회나루 건너편 강선대에 초막을 짓고 이황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내다가 퇴계가 타계하자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자결했다. 그로부터 단양 기생들은 강선대에 오르면 반드시 두향의 무덤에 술한잔을 올리고 놀았다고 전한다.<출처 : 충청북도청 관광항공과>
[네이버 지식백과] 장회나루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선암계곡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일대
충주에서 단양으로 향하는 33번 국도를 따라가는 선암계곡은 월악산의 물줄기가 남한강으로 흐르는 장소다. 단양팔경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세 곳이 선암계곡에 자리한다. 세 바위를 묶어 삼선계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경의 다른 곳들이 기암괴석으로 그 모습을 자랑하지만 사람들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은 이 세 곳뿐이다. 단양 방면 국도를 따라 계곡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경관은 하선암으로 세 조각으로 덧붙인 듯한 바위는 백척 넓이를 자랑한다. 마치 너른 마당을 보는 듯 편안함이 있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륵바위라고도 불린다.
가을날 단풍이 물들어 계곡을 붉게 만들면 흰빛의 바위는 더욱 선명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김수증이 많은 글씨를 남긴 장소가 하선암에서 이어지는 중선암이다. 바위를 타고 넘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삼선암 중 가장 깊은 계곡으로 자리하는 상선암은 크고 넓은 바위는 없지만 작은 바위들이 저마다의 멋을 자랑하며 모여 있다. 국도를 연결하는 아치형 다리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인공과 자연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옛 선인들은 학과 같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 유람하기에 좋은 곳이라 상선암을 노래하였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월악산의 물줄기는 불어나고 계곡을 꾸미는 바위들은 물길 따라 모습을 바꾼다. 세월이 지날수록 삼선암의 바위들은 옛 모습과 달라지고 사람들은 경관이 볼품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의 변화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기도 한다. 상선암 위편으로 옛 상선암의 모습과 흡사한 계곡이 생겨나 특선암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새로운 사랑을 받고 있다. 모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일 뿐이다. 여름철의 계곡을 따라 야영을 하며 즐기는 물놀이가 좋고 도로를 따라 삼선암을 감상하며 달리는 드라이브도 멋지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암계곡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도락산[道樂山]
높이 965.3 m. 충북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산.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포함.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
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락산 [道樂山] (두산백과)
사인암 [舍人巖]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높이 약 50m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소(沼)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 이름 유래는 고려 시대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禹倬)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
[네이버 지식백과] 사인암 [舍人巖]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