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등장하면서 다른 유산균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우선 프로바이오틱스의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에서 활동하는 유익균, 즉 생균이다. 생균은 살아있는 균을 말하는데 장까지 살아서 간다는 광고 문구가 이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사균이 포함된다. 사균은 유산균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분해물로서 유산균 배양물이라고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1세대 유산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 등)를 2세대 유산균이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합친 것을 3세대 유산균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거기에 사균을 추가한 것을 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말하는 것이다.
■ 그렇다면 사균은 좋은 것인가?
사균은 그 명칭 때문에 제 기능을 못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흥미롭게도 사균은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과 당뇨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사균이라는 개념이 최근에야 발견된 것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물질이고, 이를 활용한 제품도 진작에 상용화되었다. 다만 최근 마케팅의 일환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균은 프리바이오틱스처럼 생균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좋은 포스트바이오틱스 고르는 방법
전문가들은 3세대 유산균, 4세대 유산균이라는 개념이 마케팅의 산물일 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현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 사용기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사균 단 한 마리만 첨가해도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식약처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정의나 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만 제대로 알고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할 것이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