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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3月 ☞소통과 합력의 달☜
전3:1-13절) 하나님의 때와 주권
우리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될래?*라고 물으면, 대개 장군이나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는 세상을 살아가는 길이 그만큼 다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에서 너무나도 많은 길이 있습니다. 즉 학자의 길도 있고, 사업가의 길도 있고, 학교 교사의 길도 있고, 장사하는 사람의 길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그냥 인생에 죽을 쑨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길에 대한 방향을 올바로 찾는 이것입니다.
그리고 방향을 올바로 찾은 후는 거기에 최선을 다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세월을 허비하고 맙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방향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길을 가느냐? 가 중요합니다. 믿는 사람에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이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간에게는 *때*도 중요합니다. 인간은 시간의 한계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물론 *때*는 *기회(機會)*라고도 할 수 있고,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운*이나 *운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즉 어떤 사람은 정치의 때를 잘 만나서 성공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재능(才能)이 있어도 때를 만나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때를 잘 만나서 투자에 성공하고, 큰 부자가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때를 잘 만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의 방향을 잘 잡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의 길이라고 확신한데, 집중하는 것이고,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기 있음을 아는 이것입니다.
사람은 한정된 시간 안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시험을 치는 학생들은 한결 같이 시간이 모자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발 시간을 더 달라고 해도 시간이 더 주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점수 차를 따라붙을 것 같은데, 심판이 휘슬을 불면, 그대로 *게임아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이 정년퇴직(停年退職)입니다. 아무리 직장에 더 있고 싶어도 정년이 되면, 물러나 다른 일을 찾아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인생의 정년 후. 죽음입니다. 죽음이 찾아오면, 아무리 원치 않아도 죽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하든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최선을 다해서 살고,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인생의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Ⅰ.하나님의 프로그램
지혜롭게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이 세상에 입력(入力)하신 프로그램에는 정해진 것과 변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순환(循環)프로그램입니다.
이 세상의 자연은 모든 것이 순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가 순환합니다. 즉 아침이 되면, 낮아 오고, 저녁이 되면, 밤이 오고, 다음에는 아침이 옵니다. 물론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만, 밤과 낮은 순환적으로 반복됩니다.
또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도 순환 프로그램에 속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이렇듯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인체(人體)에는 성장프로그램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 자라고 청소년기률 거친 후, 성인이 됩니다. 성인이 되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갖고, 후에는 아이를 키우며, 늙어갑니다. 완전히 늙은 후에는 힘이 없어서 활동하지 못하다가 때가 되면, 죽습니다.
인체(人體)는 어른이 되었다가 다시 어린이가 되는 식으로 순환하지 않습니다. 늙어서 죽으면, 인생이 끝나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프로그램을 입력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프로그램은 사람이 바꿀 수 없습니다.
그 하나의 프로그램은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서 곧 *때*라는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불신자들이 *운*이라고 할 만큼, 이것은 전혀 예측 할 수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갑자기 투자 기회가 주어져서 한 순간에 큰 기업가로 대성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비슷한 조건에 있는 데도 기회가 좋지 않아 실패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치적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되는데, 어떤 사람은 기회가 좋지 않아서 뇌물수수가 드러나는 바람에 감옥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는 *때*라는 프로그램을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라고도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똑같이 주시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더 좋은 기회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를 빼앗아 가십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세상 일에 개입하십니다.
창세기에서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왕의 신하 두 명이 잡혀왔습니다. 한 사람은 술을 맡은 신하이고, 다른 사람은 떡을 맡은 신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감옥에서 꿈을 꾸었는데, 꿈이 달랐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감옥에서 풀려나지만, 술을 맡은 신하는 복직이 되고, 떡을 맡은 신하는 처형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이것을 *하나님의 주권(主權)*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얼마든지 높이실수 있고, 어떤 사람은 얼마든지 망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주권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능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살고 죽는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또 *자녀 문제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의 흥망(興亡)도 *운이 따라 주어야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모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물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 삶에는 원하든, 원치 않든지 눈에 보이지 않는 말뚝이 세워져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말뚝이 곧 *하나님의 주권(主權)*입니다.
3:1절)법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도자가 말하려는 두 가지는 세상 모든 일에 기한(期限)이 있다는 것과, 무엇이든 지향하는 목적(目的)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인생관에서 중요한 것은 *때*와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주어진 *때*에 살며, 주어진 인생의*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인생관은 운동경기와 비슷합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할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경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인생에게 아주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선수(選手)이기는 한데, 무슨 게임을 해야 하는지, 게임의 룰은 무엇인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알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즉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인생인지도 스스로 알아내야 합니다. 인생은 공만 하나 들고, 경기장에 던져진 것과 같습니다. 거기서 모든 것을 알아 내야합니다. 즉 자기가 들고 있는 것이 무슨 공인지, 어떻게 차 넣어야 접수가 나고, 반칙은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좀 알만하면, 경기가 끝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어떤 것도 말씀해 주시지 않습니다. 오직 스스로 자기 인생의 목적을 찾아내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끝내야합니다. 그래서 시간(時間)이 중요합니다.
사람인 이상 처음부터 올바른 목적을 향해 달려갈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을 몰고, *자기 골대를 향해 돌진하다가 자살골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정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즉 *시간을 낭비하면, 다시는 인생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인생의 목적을 찾는 대신, 남들의 인생을 쫓아가거나,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타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로 성공적인 삶이 될 수*는 없습니다.
Ⅱ.이미 정해진 것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곧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뚝*입니다. 우리는 말뚝 안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제 전도자는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때와 기한에 대해 무려 14가지를 반복해서* 말합니다.
사람은 좋든, 싫든,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입니다.
3:2절)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첫째, 사람이 마음대로 주장할 수 없는 것은 생명(生命)입니다.
*날 때와 죽을 때*란 사람이나, 동물의 생명(生命)을 말합니다. 또 *심을 때와 뽑을 때*는 식물의 생명(生命)입니다. *동물이나, 식물의 생명 프로그램은 순환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한번 태어나면, 자라다가 나중에는 늙게 됩니다. 물론 잘 자라느냐? 못자라느냐? 의 문제는 있지만, 과거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얼마 전에〈엄마가 어렸을 때〉라는 인형전이 열렸는데,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인형들로,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는 장면, 겁 없는 아이가 하나밖에 없는 집안 무쇠 솥을 새끼줄로 묶어서 엿장수에게 끌고 오는 장면 등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향수에 젖을 수는 있지만, 과거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중에 오십 년 만에 만나는 부부가 있어서 화제가 되었는데, 옛날의 젊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눈앞에 있는 사람은 이상한 늙은이일 뿐이었습니다. 즉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억울한 것이 죄짓고, 감옥에서 몇 년씩 썩는 이것입니다. 인생은 어디서도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입니다. 물론 과거가 쌓여서 오늘의 모습이 되었지만, 과거가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날 때*에는 많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즉 태어나면서 고정(固定)되는 것이 있습니다. 남녀의 성별은 주어진 것입니다. 즉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남자가 되거나,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색도 자기가 정할 수 없습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주어진 대로 살아야* 합니다. 흑인은 피부색 때문에 얼마나 많은 멸시와 천대를 받았습니까? 그러나 흑인은 흑인으로서 한계를 이겨내야 합니다. 사회적인 신분도 정해집니다. 즉 *어떤 사람은 귀족으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천한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납니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돼 버린 것입니다.
요즘은 피부색이나, 남녀 성별은 많이 극복되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흑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남자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흑인(黑人)이 백인(白人)이 되거나, 여성(女性)이 남성(男性)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식물들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視線)을 빼앗는 장미나, 백합이 있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몰래 피었다 지는 야생화(野生花)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남의 역할을 빼앗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내게 주어진 아름다움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3:3절)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둘째, 사람은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주관할 수 없습니다. 물론 병든 사람은 의사가 치료합니다. 하지만 의사가 아무리 살리고 싶어도, 살릴 수 없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습니다.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환자는 현대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때 의사들이 하는 말이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입니다. 이제는 *신앙의 문제이고, 하나님께 달렸다*는 뜻입니다.
즉 죽을 사람인데, 하나님이 살리셔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주님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한 번 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정말 복(福)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뇌 출혈로 하체가 마비되었을 때, 동탄 한림대 병원에서 머리를 드릴로 두 군데 구멍을 뚫로 피를 한 사발정도 뽑고. 회복되어 팬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전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무리 *기회를 달라*고 애원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건물이 쓸모가 없다면, 부수고, 다시 새 건물을 지을 것입니다. 건물은 자체만으로는 소용이 없고, 사람에게 쓸모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도 하나님 앞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자꾸만 기회를 주십니다.
3:4절)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셋째, 기쁨과 슬픔을 주관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웃고 싶어서 웃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웃게 해 주셔야 웃을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셔야 웃을 수 있고 춤출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에게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두 가지 모두 대비(對備)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도 좋지 않은 일에 대비하고 있어야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됩니다. 좋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위로를 기대해야만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즉 언제나 좋은 쪽과 좋지 않은 쪽 모두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됩니다.
시험을 치면,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병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습니다. 한쪽만 생각하면, 자기 생각과 다른 방향의 결과가 나타날 때, 창조주인 하나님을 정죄하게 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내 생각대로 안 하시는지를 따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罪)입니다.
3:5절)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넷째, 용도(用途)입니다. 우리는 필요할 때와 필요하지 않을 때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돌을 던지거나 거두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는 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주 먼 곳까지 가서 돌을 구해 옵니다.
그러나 집을 지을 필요가 없을 때는 있던 돌도 던져버립니다. 즉 돌이라는 것은 자체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인의 건축 의도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부의 필요가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취업의 기회가 생기지만, 정부의 필요가 없으면, 아무리 시험을 준비해도 기회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계획에 필요한 사람이 되면, 많은 노력을 하지만, 하나님이 필요에 따라 쓰실*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직접 써 달라고 부탁하면, 되겠습니까. 남이 아쉬워서 모셔갈 정도가 되어야 큰 소리를 치면서 가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압니까? 더욱이 십 년이나 이십 년 후에 무엇이 필요할지를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을 따라 가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가야* 합니다.
*품에 안는 다*는 것은 사랑받는 다는 뜻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존귀한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회사가 필요하니까 최고의 대접으로 스카우트를 해 가지만,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이력서를 수십 통씩 보내도 소용이 없습니다.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 생기고 좋은 성격을 갖추면, 될 것입니다. 여성이라면 애교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필요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빛이고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좀 갈고 닦을 필요는 있습니다. 원석(原石)그대로는 너무 거칠지 않을까?
3:6절)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다섯째, 찾고 잃는 것을 주관할 수 없습니다. 찾는 것은 사람이나, 물건이고, 지키는 것은 약속이나 의리(義理)입니다. 즉 새것을 찾아서 기쁠 때가 있는가하면, 소중한 옛것을 잃어서 슬플 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의(信義)를 지켜서 기쁠 때가 있는가 하면, 배반을 당한 아픔을 느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원한 나의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 우리는 잠시 하나님의 것을 빌려 쓰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아무리 아쉬워도 반납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자신을 떠날 때,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특히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이 떠나면, 정말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이 인생입니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떠나게 되어 있기에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7절)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여섯째도 비슷한 것입니다. *찢는 것*은 쓸데없는 종이나, 옷 같은 것입니다. 낡은 것이라도 자기가 필요하면, 기워서 다시 씁니다. 쓰레기통에 버렸던 것도 다시 주워서 재활용 합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고, 입을 다무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도나도 떠드는 바람에 소음만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침묵(沈黙)의 시간을 사용하십니다. *꿀 먹은 벙어리* 팬 성도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노동의 시간뿐 아니라, 조용하게 묵상(黙想)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방향도 모르고 무작정 달리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3:8절)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끝으로 생사(生死)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이나, 생각대로 사랑하게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평화(平和)는 없습니다. 즉 하나님이 은혜로 지켜주시지 않으면, 곧바로 전쟁 상태로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게 얼마나 우리를 도와주시는지 모릅니다. 인간은 마치 *온실 안의 화초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은혜의 비닐을 치워 버리면, 한순간에 재앙(災殃)이 찾아올 것입니다.
Ⅲ.의미 있는 삶의 가치
3:9-10절)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일하면서 얻는 유익이 무엇일까? 사실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든 것을 거두어*들입니다. 즉 물고기를 판다면, 이미 있는 물고기를 공짜로 잡아서 가격을 매겨서 파는 것입니다. 또 식물도 저절로 자라는 것을 따서 팔거나 먹습니다. 그리고 광물(鑛物)도 이미 땅속에 있는 것을 찾아내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노동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사람이 거두거나, 가공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이런 노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를 배우게 됩니다. 또 자연을 알아 가고, 살아가는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간이 완전히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그 이상의 욕구가 있습니다. 곧 *영원(永遠)을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때*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그런 기회를 주셔서 출세도 하게 하시고, 성공해서 돈을 벌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그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런 축복을 통해 다른 사람을 잘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대통령이나, 장관이 되어서 남을 잘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기업가는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의 직장과 가정을 지켜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좀 복잡합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에게 주시는 것처럼 *때*를 주시지 않습니다. 대신 *힘들고, 어렵게 하셔서 결국 하나님을 믿게* 하십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믿는 기회(機會)입니다.
그리고 나서 *믿음의 사람으로 연단되는 기간*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때*와는 정반대입니다. 즉 *교만과 거짓이 빠져나가고, 완전히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는 도구가 되고 난 후에야 새로운 삶을 주시는데, 그것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은사(恩賜)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에서 직업이나, 사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은사(恩賜)입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기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자신의 길을 다 찾았다고는 말할 순 없습니다.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나타나야 합니다.
3:11절)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나침판이요, 지도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따라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숙제는 곧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이것입니다.
그것이 영원(永遠)을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비록 죄(罪) 중에 있지만, *인간에게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희미한 기억이나, 본능이* 있습니다.
그것이 곧 *종교성이요, 하나님을 알만한* 것입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을 통제해서 하나님을 찾아가야 할 텐데, 우리는 찾아갈 수 없습니다. 시종(始終)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제대로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3:12절)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 내가 알았고”
인간의 답(答)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단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다음에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살면서 기뻐하며, 선(善)을 행하는* 이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게 주어진 영역(靈域)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善)한 일 하는* 이것입니다. 이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셀(cell)공동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셀(cell)공동체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다고 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럴 때, 만족이 있고,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祝福)이 있습니다. 아-멘
찬송가 600장 *교회의 참된 터는*
site/Kakao 선교회 안내
주님의 선교 명령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운 가정과 영생을 위하여
대상 : ▷불신자 ▷개종자 ▷코로나시대 바빠서 교회출석 못하는 자 자발적인 전화 신청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 ▷영생 받고 사망 후 천국 가길 원하는 자. 즉▷허무에서 가치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권태에서 행복으로, ▷염려에서 기쁨으로, ▷어리석음에서 지혜로, ▷저주에서 풍요로, ▷종교인에서 주님의 제자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으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지옥불 땔감에서 천국 맨션(mansion)을 원하는자.
물론 각자 의지와 기질과 순종여부에 따라 차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21:8절)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상담실 운영
◐신앙 상담 ☞ 갈등 상처 ◐가정 상담 ☞ 폭력. 이혼. 자살충동. 우울증 등
◐내방 장소 ☞ 동탄 종합문화센터 옆 펜케이 카페 주소 반송동 117-5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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