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 죽으면 태우거나 묻지요.
시신 처리방법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이 2가지 일겁니다.
이외에 풍장이 있습니다
1) 화장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7년간 묘지로 덮인 국토면적은
총 42.2㎢(약 1278만평)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5배나 되지요.
전국의 분묘 수는 2000만개로 추정됨니다.
국토 전체의 1%, 서울특별시 면적의 1.6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뜻있는 인사들과 종교계의 노력으로 화장(火葬)에 대한 인식이
변했습니다.
1970년 10.7%였던 전국의 화장률은 2005년 52.6%, 2008년 61.9%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화장률은 뛰는데, 화장시설은 기고 있는 게 우리 현실입니다.
2009년 말 49개로 11년 전에 비해 고작 5개가 늘었습니다.
2011년 화장률이 80.2%인 서울에 화장장은 1곳뿐인건 아실겁니다.
예약이 밀려 4일장, 5일장을 치르는 게 다반사입니다.
2)분묘장
전국 묘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도 없습니다.
2001년 묘지나 분묘를 15년(3회 연장 가능·최장 60년) 한시적으로 설치
사용하도록 하고, 매장 시 신고 의무화, 묘지 일제조사 실시 등을 규정한 법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실태조사는 없었고, 신고도 엉터리였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부터 '장사정보 종합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전국의 묘지실태 조사를 비롯해 화장시설 예약, 사망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조사와 서비스 제공의 차원을 넘어 장묘문화 개혁의 신호탄으로
삼아야 합니다.
장묘문화와는 별개로 저는 사후를 준비했습니다.
김회장은 몇해전 의학연구기관에 시신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편의 뜻이 타당했던지 딱 하나뿐인 예편네도 보호자인 내 동의를얻어 같이
기증했습니다.
예펜네 시신기증서에 서명하면서
니보다 내가 먼저 죽어얀디!
생각해봅니다
김회장 시신기증서( 2008, 6, 26)
첫댓글 어머나~~ 존경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김회장님말씀 동감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존경씩이나?
하고싶으시면 제가 방법을 갈처 드리지요!
거기서도 부부 일체로군요
짠 하네요...
좋은일 하실일만 남았네요.
그런데 딱 하나뿐인 여편네라는 표현...
여편네가 둘인 사람도 있습니까?ㅋㅋ
내 친구는 무지무지 많다우!!!...! ㅎㅎㅎㅎ
높으신 뜻에 ..........
남편의 뜻과 함께 하는 착한 아내분이시네요.
아내보다 먼저 가야된다는 말씀은
울 아버지랑 똑같으시네요.
그래도 오래오래 건강하셔야지요
높기는!~~~ 하늘이 높지!! ㅎㅎㅎ
저도 시신,장기기증을 해 놓았답니다.
장기기증은 기본이지요!
그건 더 먼저했습니다.
참 장하십니다--- 저는 아직 거기까지 는 ????
잘 하셨다고 하면 왠지.............
그래두 참 어려운 결단 하셨습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는 저에게 ...............감사합니다.
장하신 일 하셨네요. 그게 사실 내 자식에게도 좋은 일임을 알지만 아직 실행까진 이르지 못했네요. ^*^
죽는것과 관계되는 일을 하셨군요.
참 잘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 겠는데 ~~
아직 실행을 못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일 하셧습니다
생각만으로 끝났었는데 저도 구체적으로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군요.
진지하게 생각해보렵니다~~
진지하게 생각할게 아니구요.눈 딱 감고 하세요.
제가 갈쳐드릴까요?
벌써 많은카페 회원들이 쪽지로 절차를 물어오네요.
옴마야 너무 잘 하셨어요 신체기증 나도 맘 먹고 있은뎅 ㅎㅎ정말 또한번더 잘 하셨어요...뒤따르겠쓰염
언니야!!~~~~ 그거하면 맘부터 편해져요!!
동생이 시신기증했다고 저한테도 하라는데 사후의 내몸을 남들이 벌거벗겨서 막 주물른다고 생각하니...참 망설여져요.에효~~~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보고 빨리 죽으라는말씀같어!~~ㅎㅎㅎ
시신기증도 요즘은 잘 안받아 준다는디 ...어케해야 하는지 방법좀 ?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