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유준상은 배우, 영화감독, 뮤지션
계속 무언가를 하며 버티고 있다면, 지금 그 일을 너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불확실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정직하게 쌓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배우 유준상이 건네는 용기와 위로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얘기한 게 수년 전인데 지금도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한다. 아마 또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도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할 텐데 나는 그것이 내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본다. 꾸준히 훈련을 했기 때문에 그 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노력이 없으면 아는 것도 없을 테니 이제 좀 알 것 같은 연기와 내 삶을 더 정성껏 만들어 가겠다고 나를 위해 뛰라고 얘기해본다. 다시 힘내자
떠나고 다시 떠난다 - 좋은 곳을 많이도 가보았지.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세상은 참 넓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매일 여행을 꿈꾼다
여행의 시간은 참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깊이가 달라진다. 내가 그 여행을 어떻게 생각했는가? 함께한 친구들과 또 내가 만난 사람들에게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가? 이런 시간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로 기억되고, 나는 후에 그것을 추억한다. 그래서 여행의 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