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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 조명섭 [KBS1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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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KBS1TV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이 최종 우승, 남자 신데렐라의 탄생을 선언했다.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는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종편 TV조선의 ‘미스 트롯’이 시청률 고공비행과 함께 우승자 송가인을 순식간에 슈퍼스타 반열에 올려놨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우승자 조명섭도 시류에 편승할 수만 있다면 ‘남자 송가인’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3일 방영분에서 2회 우승자로서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낸 조명섭은 184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우승이 확정된 조명섭은 “내 인생이 빵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섭은 앞으로의 가수 활동에 사용하게 될 상금 2000만 원과 데뷔 앨범 발매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방송에선 조명섭 외에 ‘14세 트로트 꿈나무’ 전유진이 유지나의 ‘쓰리랑’을 불렀고, ‘돌아온 걸그룹 엄마’ 이정은은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택했다. 4회 우승자 박상현은 진성의 ‘님의 등불’, ‘의지의 건축학도’ 강재수는 김수희의 ‘애모’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남진과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축하무대를 펼쳤고, 개그우먼 김효진이 스폐셜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하춘화, 설운도, 남상일과 함께 ‘트로트가 좋아’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를 펼쳤다.
onlinenews@
조 명섭 군(21세)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가 2회 우승자였을 때, 노래 경연에서 부른 곡목은
“신라의 달밤”이었다. 유튜브에 올려진, 그의 노래에
달린 댓글들을 소개한다.
1. 아무리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아름다운 목소리...
2. 조 명섭의 목소리는 정말,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최고의 목소리다.
순수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며, 사람을 너무 편하게 해 준다. 송 가인 이후,
대한민국 최고다. 조 명섭은 너무 솔직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
국민 여러분,
이런 청년을 밀어줍시다.
3. That,s a voice from heaven. 그의 목소린 정녕 천상의 목소리,
Nice tone and good manners. 멋진 음성 그리고 멋진 매너,
He,s a real singer. 조 명섭이야 말로, 진정한 가수!
(한글 번역은 소승이 했음)
4. Jade Lee
하늘이여, 이 사람 다시 눈물이면, 안돼요.
하늘이여, 저 사람 영원히 노래하게 해 줘요.....
5. 밭배추
들을 수록 매력이 넘칩니다.
행복을 나누어주고 싶은 명섭님,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6.곽 민선
조 명섭씨, 화이팅입니다. 눈뜨자마자, 명섭씨 노래 몇 곡을 들으며,
아침준비 시작, 요리도 잘 되고,아침부터 기분 좋아집니다.
알람 마춰놓고, 명섭씨 노래 자동...
7. 요정
여러분, 노래 들으면, 생업을 포기해야 합니다.
중독이라 끊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듣게 됩니다.
8. N.
“꿈 속의 사랑”을 혼자 부르는 거 듣고 싶다.
목소리 너무 좋다. ㄷㄷ
9. JW.
트롯트 안좋아했는데, 이 친구가 부르면 매일 들을 거 같다.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고...
10. Jin woo jung
내가 나그네 발걸음 잡고 있고, 문득 궁녀들도 같이 그립고, 내가 노래를 먹는
느낌이다. 내 몸에, 내 영혼에 체화된다.
우째 이런 일이...
11. hy Kim
“신라의 달밤”을 명곡의 반열로 올려 놓았다.
그전엔 그저 그런 트롯트였을 뿐...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심금을 울리는 가수는 처음 봅니다.
12. wigo
트로트인 듯, 성악인 듯,
성악 전공자가 트르트를 부르는 듯한 느낌
13. 영희
명섭씨 노래 땜시, 집안 청소고 뭐고 일이 안되네. 노래에 취해서리...
우째야 하남요...
14. Tae
우선 목소리가 부드럽고, 듣기 편함.
트로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슴. 퀄리티가 느껴진다.
트로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조 명섭씨 노래는 자꾸 듣고 싶다.
이 분은 혼자 부르는 게 더 좋음. 와 진짜 중독성 있는 목소리다.
오랫만에 가요계에 별이 나타났음. KBS는 조 명섭 놓지면, 안됨.
보는 눈, 듣는 귀는 다 똑 같다.
15. prince
언론에 기자들은 쓸데없이 연얘인 범죄자나, 운동하는 기사 내지 말고,
조 명섭 조회수나 댓글 달린 인기몰이에 대해서 기사 한 줄이라도 내봐라.
그러니까,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욕 먹는 것 같다.
16. 범식
조 명섭 가수는, 무늬만 트로트가 아닌, 뼛속까지 트르트
17. 화심
성악을 해도 괜찮을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는 맑은 음색에
기분 좋은 울림을 주는, 미성의 소유자입니다.
위의 댓글에 달린 답글도 엄청 나게 많다.
소승은 10여일 전부터, 하루 한 번 이상은 조 명섭 군의 노래를 듣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몇번이나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틀림없이 “조 명섭 군(21세)”을 응원해 주리라
믿는다. 눈이 침침해서, 잘못 된 글을 그대로 게시합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13.
12. 영희
백만불 짜리 미소,
직이네(죽이네의 경상도 사투리)
가야산 대덕사
기산지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