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날씨가 추워집니다.
어제는 신영통에서 첫콜 7시에 받고 25K후불 보라동 현대아파트.... 꽤 괜찮은 우량콜이라서
와~~ 오늘 일이 잘 풀리려나 하구 기대 만땅....... 아니나 다를까 보라동 도착해서 손이 택시 타고 가라며
또, 5000원을 손에 쥐어주신다. 역시 우량콜에 팁이 존재한다는 대리업의 속담이 들어맞았다.
도착해서 소변한번 보고 버스가 오길래 영통으로 빠져나갈려고 버스에 몸을 올렸다.
이것이 나의 첫번째 실수~~ 역시 기달려야 했다.
버스를 타고 두정거장 갔을 무렵 지곶동 장수촌에서 영통 20,000 이 올라온다. 아뿔사~~~
이미 가고 있는 버스라서 그냥 아쉽지만 영통으로 향했다.
영통에서 기달릴려다가 다시 신영통 가는 버스를 타고 원래 출발지로 도착
그 후 9시30분까지 신영통에서 보기 힘든 똥콜들을 제치고나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
10시 넘어서 로지 숙제를 할려구 온갖 애를 쓰봐도 결국 삥바리 2콜
콜마너 2콜..... 아이콘 1콜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총5콜 그중 대다수는 삥바리~~(2~3K 내외 콜수행 시간 10분안짝, 착지 좋음)
울고싶다. 이렇게 안된날이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겪는 숙제를 하지 못한 날~~
어제는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은 콜들이 올라온다. 왜 이럴까~~
무슨 일이 있나?
이럴수가 없는데!
상황실과 손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벌어졌나?
혹시 오늘도 이러면 안되는데.....!
온갖 잡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콜들은 마구마구 떨어져 간다.
그래도 똥콜들은 계속 보인다.
보이는 똥콜들이 순식간에 사라져간다.
사라지는 똥콜들을 보면서 나는 아쉬움을 남긴체 집으로 간다. 결국 숙제도 못하고....,
첫콜 25,000원 후불(팁5,000원) 2콜 12,000원(팁8,000원 - 손지인이 택시불렀는데 15분정도 대기 20,000원 받음)
3콜 10,000원(영통-영통) 4콜 10,000원(영통-영통) 5콜 후불13,000원(영통-영통)
순이익 : 교통비 담배값 커피 제외하니 60,000원
느낀점
1. 대리는 착지지에서 무조건 기달려라!
2. 안되는 날은 그냥 일찍 집에 들어가서 푹 쉬라 내일을 위해서
3. 연말을 앞두고 뭔가가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는것(상황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안음)
4. 경기가 최악이라는 것
5. 미친손들이 집에 가기 싫은데 양아방에서 억지로 집에 보낼려구 한다는 것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지요?
잡지말자 ! 저질오더 !
기다리자 ! 표준요금 !
오늘은 비가 온다네요~~ 밤이슬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구요
화이팅 하셔요~`
첫댓글 만약 기다렸으면 안떴을지도 몰라요. 꼭 버스타고 출발하면 뜨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러게요~~ 머피의 법칙
보라동에서 지곡동 장수촌 까지는 택시 타야됩니다. 별로 좋은 콜이라 할 수는 없죠.
제가 지곡동 초입에서 몽키그릴까지 도보로 가 봤었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수촌은 몽키그릴보다 한 500m는 더 들어가야 됩니다.
아~~ 보라동 중심상가가 아니구요 보라동 쌍용 옆 현대구요~~ 전 보라동가면 일부러 지곶동 걸어 들어갑니다 가스충전소 까지^^
@신영통지킴이 장수촌은 충전소에서 2.7km나오네요. 이 거리는 도보로는 불가능하겠죠?
장수촌 차타구 7분이상가야하는데 추운데 고생만으시네여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감사합니다. 타소스 님도 오늘 하루 대~~~~~***^^박 나셔요... 참 ~~ 비가온다고 합니다. 꼭 우산챙기셔요
물론이죠!! ㅋ
ㅜㅜ 대리만으로는 진짜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낮에 탁송부터 시작합니다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하루 빨리 숙제가 없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글 쓰시는 솜씨가 보통이 넘으시네요~ㅎ
혹시 작가의 꿈은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