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엔 곤드레로 밥을 지어 봤습니다.
번게모임에서 저녁 메뉴로 곤드레 밥을 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엇는데..
제 사정상 참석을 못했어요....그러니 당연히 못 먹었겠죠?
에...또 제가 누굽니까..신의손까진 아니더래도 ㅎㅎ 해먹고 싶은건 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곤드레는 아침이슬농장님이 주셔서...씻어서 주셧거든요.
그냥 썰어서 넣기만 하면 되게...
저 곤드레 수확하느라고...뙤얕볓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전 별로 안 했지만^^;;
산애들애님이 무척 고생을 하셨어요...
원명님..옆지기님..비단커튼님..귀소본능님..비단커튼님 언니분...행복팜님.
저..또.. 나중에 합류해서 고생하신..제비꽃님..아침이슬(원주)님..
또..한분 오셨었는데..전 첨 뵙는 분이라..기억이..^^;
이슬농장님은 한번도 안 오셨어요~~~~~~~~~~~~~~~~~(일르야징)
참..곤드레도..산애들애님이 싸주셨어요~ㅋㅋㅋ
자 일단 눈으로 잡숴 보세요~^*^
맛 보니 어떠세요?
[곤드레나물이란 고려 엉겅퀴라고하며 정선,평창에서만 나는 산나물이다
곤드레는 소화도 잘되고 단백질,칼슘,비타민a가 풍부하고 각종 성인병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라고 나와 있네요.]
이번엔 요리법을 올려 드릴게요.
곤드레나물밥 만들기
건조한 곤드레나물 100g(생것 300g)에 4인분 가량의 쌀, 들기름, 소금, 마늘, 약간의 파를 준비한다. 나물의 양은 많을수록 더 좋다.
* 생 것으로 만들 때
1.곤드레를 삶아서 물기를 꼭 짜서 들기름과 소금으로 무친다.
2.일반적인 물의 양으로 약불로 밥을 짓는다.
3.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곤드레를 흩어 넣는다.
4.밥이 다 되면 양념간장으로 비벼서 먹는다.
* 건 나물로 만들 때
1.곤드레나물을 오랫동안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삶아 꼭 짜 둔다.
2.들기름을 듬뿍 넣고 소금,마늘,파를 조금씩 넣어 무쳐 둔다.
3.물을 조금 적게 넣은 밥지을 솥에 나물을 골고루 펼쳐 얹고 밥을짓는다.
4.밥이 다 되면 골고루 섞어 큰 대접에 담아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다.
* 양념장 만들기
1.간장에 깨소금,고추가루,실파,마늘을 넣어서 만든다.
2.막장이나 된장에 다진마늘, 다진파, 깨소금 등을 넣고 만들거나
입맛에 따라 재래간장이나 일반 간장 등에 여러 양념을 해서 먹어도 된다.
3.뚝배기 된장찌게에 갖은 양념을 해서 비벼먹어도 쌉쌀하게 먹을 수 있다.
*곤드레 짱아지
- 생채의 곤드레 나물 잎만 사용한다.
- 씻은 나물의 물기를 털고 차곡차곡 담는다.
- 그릇에 담긴 곤드레 나물을 꼭 눌러준다
- 양념소스 만드는 법(100%기준)
양념간장(물50%희석), 까나리액젓(20%), 진간장(30%), 식초, 생강, 마늘등
소스를 끓여 식힌 후 붓고 2일후에 소스를 다시 끓인 후 식혀서 용기에 부어
식힌다. 전 국이나 찌개에도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비린맛도 적고..구수한 맛이나서
다른 조미료를 안써도 맛이 월등이 좋아 지거든요.
*곤드레 된장찌개*
-삶은 곤드레 나물을 준비한다.
- 된장과 곤드레 나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 멸치와 두부를 곁들이면 맛이 한결 좋다.
- 된장의 구수함에 곤드레의 고소함이 일품
*곤드레 생선조림(줄기가 일미)
- 삶은 곤드레 나물을 냄비 바닥에 깔고 편다. (줄기도 함께 넣고 무는 사용치 않는다.)
- 요리할 생선(꽁치,고등어)을 위에 올린다.
- 물과 양념을 섞어 생선위에 부어준다.
- 서서히 열을 가해 졸인다.(쎈불 조심)
*곤드레 나물 무침
-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른 후 알맞게 삶은 곤드레 나물을 넣어 볶는다.
( 한번 삶은 상태로 살짝 볶아 준다.)
- 소금과 조미료는 적당량을 가미하여 무친다.
- 굵은 줄기는 여러 가닥으로 갈라서 사용한다
맛 평가는 곤드레밥을 해서 드셔본 다음에^^*
맛나게 해드세요~
첫댓글 맛나게 비벼드시면 맛있겠어요~~곤드레밥 언제 먹어질지~~
당연히 맛있죠..전 바닷가 음식도 잘 먹어요....냄푠 고향이 바닷가라 ㅎㅎ 곤드레...요즘은 시중에 나와 있을거 같은데.....함 드셔 보세요~~아침이슬농장님께도 있고요^^
맛있게 먹고는 곤드레 만드레 되었어요 이슬농장은 우리집이고 충주에 계신분은 아침이슬농장님이신대요 ㅎㅎㅎㅎ
곤드레가 그런 뜻이 있어서 이름이? ㅎㅎ암튼..전 긴거 귀차니즘땜에..그냥 농장님이라고 불러요 ㅋㅋㅋ그럼 뒤는 다 없애고..농장님 부르죠 머~~이슬이 좋은가....ㅎㅎ술..참이슬..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곤드레...만드레...여기에 소주 한컵 섞어 먹는 센스~~~~
에슬아빠는 술도 안 드심서..어케 아신데요? 곤드레만드레 되는지~~ㅎㅎ소주는 빼세요~~
ㅎㅎ은매화화님 우리농장 홍보대사로 임명 해야 되게네요. 남자일은 보이지 않게 하는 법인데~~~
으제가 나눔을 받으니..그것으로 해먹으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일은 따로 있겠죠...전 그날 ..제가 있는날..안 오셨다는걸 강조 하는거에요찔리시나벼
와(((((((((((맛나보여요...ㅎㅎㅎㅎ 침이 꼴깍 쩝
ㅎㅎㅎ보여요..아주 맛나구요..나물도 맛나던데..아쉽네요? 드셔보면 좋을것을.....아침이슬농장님께 아부좀 하시면 아마도 ㅎㅎㅎ
맛나것어요... 갑자기 이것저것 일이 생겨..저 맛난 곤드레밥을 묵으러 못가고있어요...애고...언제가냐...ㅎㅎㅎㅎ
투택맘님 오시면 아마도 솥이 좀 작을까 싶은데요? 이게 워낙 맛나서..한그릇은 부족하거든요 ㅋㅋㅋ음..그나마 신축성 좋은 분들은 괜찮은데 ㅎㅎㅎ아침이슬농장님한테 부탁하면 언제든 가능할거에요~~조만간?
청계산밑에 곤드레나물밥집 있어서 먹고 왔어요. 근데 이게 더 맛나보이네요. 은매화님 보면 드리려고 작은 정성 담고 있어요, 뭘까요?^^;
어머~~저한테 또? ㅎㅎㅎ요즘은 웰빙 음식으로 인기가 있는 나물밥이죠..가정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해야지 진정한 웰빙 식품 아닐까요? 조만간 실현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회되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