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행중에 스마트폰으로 글 올립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때문에 여행을 못 하다가 근 3년 만에 하는 기차여행이라 중앙선 서원주 신선 구간, 태백선 제천~입석리 신선 구간, 그리고 영동선 솔안터널 구간을 이번에 처음 타봤습니다. 지난 내일로 때와 달리 이번에는 스마트폰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피처폰은 인터넷도 느리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돼서 곤란해졌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인터넷, 지정환승시각표 검색도 쉽게 하고 사진도 이렇게 보다 좋은 사진으로 빨리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동해역 가선지지대는 평소에 보기 힘든 모양의 가선지지대라서 많이 찍었습니다. 저는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은 유럽식 스타일이 더 좋은데 유감스럽게도 요즘은 (기존선 한정) 수도권에서 많이 보이는 일본식 가선지지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진은 퍼 가셔도 됩니다. (동대구역에서 찍은 사진 추가했습니다.)
첫댓글 동해역 승강장이 좁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