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사업이란것이 라인 하나 짓는데, 돈이 수조원씩 들어가다 보니, LG 혼자서 사업을 하기는 위험 부담이 크죠. 삼성도 소니랑 손잡은것도 그런 이유구요. 필립스 말고도 LPL 파트너가 되고 싶은 회사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듯... 마쓰시타(파나소닉),도시바,히타치,델,HP 등등..
볼륨을 높여라 님아... 필립스가 손을 떼게 되는게 왜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집니까? 필립스가 LPL에서 손떼는것은 반도체 부문 정리라는 큰 사업 기조하에서 정리하는겁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은 라인형 공장인데, 그것이 필립스내부에서 볼때 매력이 없다는것이죠. 필립스전자가 로얄필립스 란 이름으로 사명을 바꾸고, 메디칼,헬스케어 부문에다가 집중투자를 한다고 합니다.(사실,이 시장이 진짜 블루오션이죠 이익률도 높고) 총알이야...필립스보다 많은 업체 있습니다. LPL에서 결별해도 필립스는 LG패널 구매는 계속합니다. LPL에 투자 자금이 없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인 생각 인지? 아님 자금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얘
제가 한가지 여쭈고 싶은건 LCD 산업은 2008~2009년을 기점으로 과점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LPL 도 바보가 아닌데 몇천억원씩 적자나면서 선행투자를 나서는게 이런 과점에 중심에 서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2~3년 남은 기간동안 과연 삼성-소니 라인에 맞설만큼 자금력이 가능할까 하는게 의문입니다. 엄청난 선행 투자 뒤 과점에서 뒤쳐져 판매 부진은 심각한 경우 사업 정리까지 이어질 수 있는거니까요. 현직자님이나 다른분들은 LPL 의 LCD 시장 과점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취뽀들어오면 참 재밌을때가 많습니다. 현직자들은 생각도 않아고 있다거나, 신경도 안쓴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취뽀에선 엄청 화제가 되어있고, 결국 소설(?)에 이르기까지 하죠..^^ 재미있습니다. 여러분 ㅋㅋ 취뽀에서 도는 말들은 딱 5%만 믿으세요. ㅋㅋ 입사하시면 이유를 다 알게 되실겁니다. ^^ 걱정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볼륨님.. LCD산업은 그리 만만한 산업이 아닙니다. 투자규모, 유지비용만 해도 몇조가 넘어가고.. 사실.. 분기 3000억이상은 상당한 손실임은 맞습니다. 저 LPL근무한지 만3년되어갑니다. 한때 상반기 순이익만 1조5천억이 넘던 때도 있었죠. 사실.. 이번 LCD불황 입은데다가.. 적자는 많은 교훈을 저희 회사에게 줍니다. 사실 내부적으로도 확실한 1등을 외치는거에서 기본준수로 분위기를 잡아가는 이유도 그것때문이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물론.. LPL포함해서 삼성, 샤프, AUO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자폭이 크긴 했지만.. 이것은 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반도체 산업도 년간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긴박한 상황으로
흐르듯이 LCD산업도 똑같습니다. 이 주기는 LCD호황기에 접어들면서 부터 이미 LPL에서는 문제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더 신경쓰고, 경비절감에 힘쓰고, 원가절감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지만.. 외부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큰 걱정은 안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시기가.. 전환기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대규모 적자는.. 그동안의 '안일한대처/자만심'의 결과입니다. 그 부분 회복을 위해 지금 내부적으로 개편이다 뭐다 다 새로 조정하고, mind를 새로 다져가는 것입니다. 필립스 철수 또한 현재 언론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크게 저희 입장에서 신경쓸 바는 아닙니다.
panel공급처인 LPL을 필립스에서 떠날경우.. 확실한 수요처를 잃게되어 필립스야말로 더욱 전자산업에 난관을 겪게 됩니다. LPL이 LG LCD가 될지.. LG ?????? LCD가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또한 당연한 흐름입니다. 이쪽분야 첨단산업은 어디서 가만 냅두려 하지 않습니다. 어느회사건.. 합작공급처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두고보지 않는 회사들이 많다는 얘기죠. 최근 소니와 함작하여 재탄생된 S-LCD또한 마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LCD산업은 한기업이 꾸려갈 만한 만만한 산업이 아닙니다. 삼성-소니 합작도 , LG-필립스 합작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껏 LG-필립스는 잘 해왔기에.. 99년 이래로 장기간 발전해 왔고..
계약조건상의 내년 7월이라고 매체에서는 나오지만.. 사실 이또한 내부적으로 전혀 걱정하고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당연한 흐름이고, 또 그렇다해도 LG단독으로 가던, 다른 합작사가 나오던 간에.. 그것은.. 세계 1위라는 명성에는 뒤틀림이 없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S-LCD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소니와 삼성이 평생 합작계약이 아닙니다. 이들도 자신의 투자방향과 이득에 의해 서로 붙었다가 헤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빠르게 내후년 결별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다시 삼성LCD로 간다거나.. 아니면.. 새로운 합작회사를 또 찾아다닐 것입니다.
재7세대 이상으로 투자해오면서부터는 사실 삼성이나 LG나 혼자 꾸려가기는 실상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 회사가 투자를 중단하거나.. 회사가 무너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 천만의 말씀입니다. 무리함을 이끌고라도.. 률을 낮아질지언정 투자를 감행하고, 하루빨리 양산화 시키는 이유가 이 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이고, 포기할만큼.. 그리 만만한 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새로운 합작사로서 재탄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흐름입니다. ^^ 앞으로 들어오실 신입사원 분들은 자기 소임에만 충실하시면 됩니다.^^ 취뽀에서 나도는 말은..가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말들이 많아서 눈
상반기 순이익 1조 5천억은 잘못된 통계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사실이며.. 당시.. 순이익 목표 3조이상으로 타겟잡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반기 실적이 못미쳐서..1초 7천억 정도 되었었죠..^^ ^^ 전 이까페에서 다툼직한 글을 쓰고싶지 않습니다. 저도 현직 4년차일뿐이지.. 투자나, 미래예측가는 아니듯이.. 단.. 그동안의 제 경험에 비추고.. 내부 분위기/ 경험상으로 말씀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 그 결과 제 말씀은.. 걱정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무엇합니까.. '왜 내가 입사전부터 이런걱정을 했을까..' 아마 생각하실 것으로 눈에 그려집니다.^^
취뽀에서 보여지는 신입사원분들의 글들을 보면..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입사전이라.. 회사에 대해 선택에 앞서.. 많은 것들을 생각할테고.. 그 시점에서 필립스 매각 소식을 언론으로 부터 접하였으니.. 여러가지 상상들을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 어쩌면 올바른 행동이구요. . . 전.. 제 경험상.. 그리고 회사 내부 돌아가는 사정상. 지금의 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쪽 업계라는게.. 그리고 이 LPL이라는 회사자체가(물론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예정된 흐름과 결과에 쉽게 무너질 만한 어리숙한 회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글을 쓰고있는 저의 모습을 동료가 보게된다면
공급자를 선택할수 있게 되는 위치인것도 같지만... 실은 적기에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업체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많은 업체가 공급을 하지만, 입맛에 맞게 적기에 제대로 된 가격에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은 패널회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천지 차이지요. 삼성에서도 AUO패널을 구매하고, 소니에서도 S-LCD를 만든 이유중 하나가 안정적이며 유리한 공급처를 찾기위한 것도 있었지요.
첫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네요~! 화이팅해야겠습니다. ^^
지금까지 본 글중에.. 가장 좋은글 같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어쨌든 기운이 나긴 하네요... 그래도 소식이 얼렁 왔으면 하는 이 기대감 만은 어쩔 수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ㅜ 힘낼께요 ^^
기분이 조금 나아지네요.... 이럴수록 힘을 내야죠...ㅋㅋ
인내심 갖고 그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냥은 아니고 이래 저래 많은 노력합니다~! 멋진 조언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글 감사드려요~ 저 감동했어요 ㅠㅠ
기다림에 단비같은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을 저래 잘하니 LPL에 붙으셨나보다...멋지신 요약입니다~~
장비들하나둘씩 들어오더라. 이제 곧 있음 예비합격자들 불르겠네.
이제는 조금 덜 불안합니다ㅎ 감사합니다~!!!
오~ 세르게이씨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시고ㅎ
꽃다발은 언제 오는걸까요? ㅋ 그거라도 와야 부모님들 좋아하실텐데~
훈훈한 취뽀...세르게이s 씨도 왠일로 긍정적이네 ㅋㅋ
세르게이씨 긍정적인 반응 첨으로 보네 ;;
LCD 사업이란것이 라인 하나 짓는데, 돈이 수조원씩 들어가다 보니, LG 혼자서 사업을 하기는 위험 부담이 크죠. 삼성도 소니랑 손잡은것도 그런 이유구요. 필립스 말고도 LPL 파트너가 되고 싶은 회사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듯... 마쓰시타(파나소닉),도시바,히타치,델,HP 등등..
필립스 사람이라고는 론 CFO 빼고는 이름도 잘 모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바깥 분위기는 왜 이런건지.. ^^;
사실을 말했을뿐인데 킁
드렁큰도그 님은 "지금인원의 절반으로 회사를 운영해 가는 방안을 모색" 한다는 말 어디서 들으셨는지? 제가 LPL 1년 7개월째 근무하고 있지만, 그런 얘기 금시 초문 입니다. 인사과에 안 있어서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감원한다는 말은 참... 완전 유언비어 같습니다.
볼륨을 높여라 님아... 필립스가 손을 떼게 되는게 왜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집니까? 필립스가 LPL에서 손떼는것은 반도체 부문 정리라는 큰 사업 기조하에서 정리하는겁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은 라인형 공장인데, 그것이 필립스내부에서 볼때 매력이 없다는것이죠. 필립스전자가 로얄필립스 란 이름으로 사명을 바꾸고, 메디칼,헬스케어 부문에다가 집중투자를 한다고 합니다.(사실,이 시장이 진짜 블루오션이죠 이익률도 높고) 총알이야...필립스보다 많은 업체 있습니다. LPL에서 결별해도 필립스는 LG패널 구매는 계속합니다. LPL에 투자 자금이 없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인 생각 인지? 아님 자금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얘
기 하시는건지?
제가 한가지 여쭈고 싶은건 LCD 산업은 2008~2009년을 기점으로 과점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LPL 도 바보가 아닌데 몇천억원씩 적자나면서 선행투자를 나서는게 이런 과점에 중심에 서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2~3년 남은 기간동안 과연 삼성-소니 라인에 맞설만큼 자금력이 가능할까 하는게 의문입니다. 엄청난 선행 투자 뒤 과점에서 뒤쳐져 판매 부진은 심각한 경우 사업 정리까지 이어질 수 있는거니까요. 현직자님이나 다른분들은 LPL 의 LCD 시장 과점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최신기술을 이끄는 선두시장은 삼성-소니가 이끌어 나가고 그 뒤는 기술 베끼기의 달인인 대만, 중국 LCD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장악할꺼라고 생각하는데 LPL 이 그 시장에서 살아남을만한 경쟁력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저도 07년 2월 졸업자로 미리 LPL 에 합격도 한 상태이며 제가 보유한 주식의 상당부분이 LPL 및 LCD 산업과 관련되어 있어서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현직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취뽀들어오면 참 재밌을때가 많습니다. 현직자들은 생각도 않아고 있다거나, 신경도 안쓴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취뽀에선 엄청 화제가 되어있고, 결국 소설(?)에 이르기까지 하죠..^^ 재미있습니다. 여러분 ㅋㅋ 취뽀에서 도는 말들은 딱 5%만 믿으세요. ㅋㅋ 입사하시면 이유를 다 알게 되실겁니다. ^^ 걱정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본인의 비젼을 찾아 가셔야죠. LPL보다 더 좋은 비젼의 회사라면 그곳을 선택하는게 당연하죠. 어느곳을 가든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그 판단에 여러분이 책임지는 것이구요. ^^
볼륨님.. LCD산업은 그리 만만한 산업이 아닙니다. 투자규모, 유지비용만 해도 몇조가 넘어가고.. 사실.. 분기 3000억이상은 상당한 손실임은 맞습니다. 저 LPL근무한지 만3년되어갑니다. 한때 상반기 순이익만 1조5천억이 넘던 때도 있었죠. 사실.. 이번 LCD불황 입은데다가.. 적자는 많은 교훈을 저희 회사에게 줍니다. 사실 내부적으로도 확실한 1등을 외치는거에서 기본준수로 분위기를 잡아가는 이유도 그것때문이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물론.. LPL포함해서 삼성, 샤프, AUO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자폭이 크긴 했지만.. 이것은 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반도체 산업도 년간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긴박한 상황으로
흐르듯이 LCD산업도 똑같습니다. 이 주기는 LCD호황기에 접어들면서 부터 이미 LPL에서는 문제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더 신경쓰고, 경비절감에 힘쓰고, 원가절감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지만.. 외부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큰 걱정은 안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시기가.. 전환기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대규모 적자는.. 그동안의 '안일한대처/자만심'의 결과입니다. 그 부분 회복을 위해 지금 내부적으로 개편이다 뭐다 다 새로 조정하고, mind를 새로 다져가는 것입니다. 필립스 철수 또한 현재 언론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크게 저희 입장에서 신경쓸 바는 아닙니다.
panel공급처인 LPL을 필립스에서 떠날경우.. 확실한 수요처를 잃게되어 필립스야말로 더욱 전자산업에 난관을 겪게 됩니다. LPL이 LG LCD가 될지.. LG ?????? LCD가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또한 당연한 흐름입니다. 이쪽분야 첨단산업은 어디서 가만 냅두려 하지 않습니다. 어느회사건.. 합작공급처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두고보지 않는 회사들이 많다는 얘기죠. 최근 소니와 함작하여 재탄생된 S-LCD또한 마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LCD산업은 한기업이 꾸려갈 만한 만만한 산업이 아닙니다. 삼성-소니 합작도 , LG-필립스 합작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껏 LG-필립스는 잘 해왔기에.. 99년 이래로 장기간 발전해 왔고..
계약조건상의 내년 7월이라고 매체에서는 나오지만.. 사실 이또한 내부적으로 전혀 걱정하고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당연한 흐름이고, 또 그렇다해도 LG단독으로 가던, 다른 합작사가 나오던 간에.. 그것은.. 세계 1위라는 명성에는 뒤틀림이 없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S-LCD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소니와 삼성이 평생 합작계약이 아닙니다. 이들도 자신의 투자방향과 이득에 의해 서로 붙었다가 헤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빠르게 내후년 결별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다시 삼성LCD로 간다거나.. 아니면.. 새로운 합작회사를 또 찾아다닐 것입니다.
재7세대 이상으로 투자해오면서부터는 사실 삼성이나 LG나 혼자 꾸려가기는 실상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 회사가 투자를 중단하거나.. 회사가 무너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 천만의 말씀입니다. 무리함을 이끌고라도.. 률을 낮아질지언정 투자를 감행하고, 하루빨리 양산화 시키는 이유가 이 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이고, 포기할만큼.. 그리 만만한 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새로운 합작사로서 재탄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흐름입니다. ^^ 앞으로 들어오실 신입사원 분들은 자기 소임에만 충실하시면 됩니다.^^ 취뽀에서 나도는 말은..가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말들이 많아서 눈
살 찌푸리게 될때도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그중.. 관심과 시기심, 복수심, 부러움.. 여러감정이 섞이신 분들의 글도 많이 보입니다만..~ 그것은 자유이고, 때론 그것이 맞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신입사원 여러분들은~ 걱정하시 마시고~ 현재 입지에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입사하셔서 제가 했던말들을 생각하시면.. 다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 << LG-Philips LCD나 삼성전자LCD나 Global LCD Leader임은 확신하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 >>
상반기 순이익 1조 5천억은 잘못된 통계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사실이며.. 당시.. 순이익 목표 3조이상으로 타겟잡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반기 실적이 못미쳐서..1초 7천억 정도 되었었죠..^^ ^^ 전 이까페에서 다툼직한 글을 쓰고싶지 않습니다. 저도 현직 4년차일뿐이지.. 투자나, 미래예측가는 아니듯이.. 단.. 그동안의 제 경험에 비추고.. 내부 분위기/ 경험상으로 말씀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 그 결과 제 말씀은.. 걱정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무엇합니까.. '왜 내가 입사전부터 이런걱정을 했을까..' 아마 생각하실 것으로 눈에 그려집니다.^^
취뽀에서 보여지는 신입사원분들의 글들을 보면..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입사전이라.. 회사에 대해 선택에 앞서.. 많은 것들을 생각할테고.. 그 시점에서 필립스 매각 소식을 언론으로 부터 접하였으니.. 여러가지 상상들을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 어쩌면 올바른 행동이구요. . . 전.. 제 경험상.. 그리고 회사 내부 돌아가는 사정상. 지금의 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쪽 업계라는게.. 그리고 이 LPL이라는 회사자체가(물론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예정된 흐름과 결과에 쉽게 무너질 만한 어리숙한 회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글을 쓰고있는 저의 모습을 동료가 보게된다면
웃으며 재미있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백날 얘기해봐야.. 전달안돼... 들어와서 느껴봐야 알지.." 하고 말입니다. ^^ 건강하시구요. 시간나시면 일본어 공부 하세요. LCD회사에서 일본어를 익히고 온다면.. 상당히 유리합니다.^^
공급자를 선택할수 있게 되는 위치인것도 같지만... 실은 적기에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업체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많은 업체가 공급을 하지만, 입맛에 맞게 적기에 제대로 된 가격에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은 패널회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천지 차이지요. 삼성에서도 AUO패널을 구매하고, 소니에서도 S-LCD를 만든 이유중 하나가 안정적이며 유리한 공급처를 찾기위한 것도 있었지요.
클릭님 말이.. 약간 이해안가는 부분도..조금 보이지만.. 대부분 다 맞는얘기인걸요~ ^^ 참고로.. 전.. LPL cell 엔지니어 이제 10개월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