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코로나로 연말 분위기가 영 아니게 되었지만요. 저는 어제도 눈치껏 산에 다녀왔었어요. 어제는 눈까지 와서 어제보다 더더욱 추운 날씨였네요. 어찌나 춥던지 그릇 닦으려고 가져온 물티슈가 순식간에 얼어버리고, 습식파우치 개봉하고 1~2분 지나면 금방 아이스크림이 되더군요 ㅡㅡ;; 아가들도 덜덜덜 저도 덜덜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가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 참 고맙고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지요.
고양이 집 근처로 눈 치워진 흔적이 없는 걸로 봐서 아가들 보러 온 사람은 저 뿐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추우니깐 안에서 밥을 준비해주었어요.
삼색이는 추운지 저 안에서 머리만 쏙 내놓고 밥 먹고 있어요ㅎㅎ 마치 이불 속에 쏙 들어가서 간식 냠냠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네요.
고양이 확대범 증거 사진 - 이렇게 가까이서 찍으니 본의 아니게 모모를 확대하게 되었네요 ㅎㅎ
삼색이도 이쁘게 한 컷!
모카도 오늘도 대피소에 있어서 한 그릇 챙겨주었어요!
다 먹고 나서는 모카가 제가 만든 겨울집으로 쏙 들어가는 거 있죠? ㅎㅎ (뿌듯)
이렇게 아가들 밥주고 내려오던 찰나에 정말 오랜만에 치즈냥이가 찾아왔네요.
근데 이 아가는 경계심이 무척 심한 아이라서 근처에 사람 있으면 절대 먹지를 않더군요. 습식은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이 되니 건식과 물만 그릇에 담아서 주고 내려왔네요.
이렇게 어제 일지도 끝났네요! 오늘도 스리슬쩍 눈치 봐서 밥 주러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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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어제 정말 추웠는데요..산정상은 더 추울텐데 고생이 너무 많네요.
바람소리 장난아닌데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그래두 겨울집 만들어주셔서 넘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삼색냥아치 진짜 이불속에서 엄마가 주는 간식 받아먹는 개구쟁이 애같네요^^
맞아요ㅠㅠ 정말 많이 추웠지요. 겨울집을 늦지 않게 올려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내일은 정말 입산 통제를 할 것 같은 분위기더라고요. 오늘 입구 막은 꼬깔콘도 들여놓고 띠도 둘러 있었네요.
그래서 가져온 습식 모두 주고, 건식도 설탕물도 그릇에 가득 채우고 내려왔어요. 그렇게 해도 걱정이 되긴 하네요 ㅠㅠ
엄청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산정상은 더 추울텐데 겨울집도 만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저야 말로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tahwa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길...추위 피해 조심조심 다니세요...
네! 조심 또 조심할게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생많으세요..
아이들이 맛난 밥먹고 겨울철 지내고 내년에도 건강하길~
집사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아가들이 내년에도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요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 엄청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수리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생많으세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야옹이멍멍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킹 소식 한번씩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