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혈액형 이야기

[인 정 세 계]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혈액형 이야기

"난 B형이야. 음, 넌 혈액형이 뭐니?"

"난 A형인데... 그래서 그런지 되게 소심하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혈액형 이야기, 독자 여러분도 한 번씩은 혈액형에 대해서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혈액형을 통해서 사람의 피 종류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스타일,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래희망 마저도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혈액형의 종류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자기 혈액형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면서도 동시에 또 아무렇게나 말할 수 없는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혈액형을 물으면 조금 민감한 반응을 할 수도 있는데, 혈액형에 따라서 반응이 제각각이라고 합니다. 

먼저, 소심하기로 짝이 없지만 꼼꼼하고 차분한 공부파 A형들은 이렇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응, 나 A형인데,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O형이나 B형 같다고 해. 나 정말 A형 안 같지? 그렇지?" 

분명히 A형인데도, 자신이 A형 같지 않음을 굳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럼, 까칠하면서도 밝고 활발한 면이 있는 열성파 B형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래, 무슨 형이냐고? 나, 2남 1녀 둘째 형이다! 왜, 그건 왜 궁금한건데? 뭐, 나 수혈이라도 해주는 거냐? 또 성격 이상하고 까칠한 사람이겠구나, 하고 있지?" 

B형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약간 까칠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둔한 면이 있음에도 성실하고 성격이 부드럽고 온화한 친절파 O형입니다.

"나 O형이야. 완전 오.리.지.널 O형! O형 완전 최고! 나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O형 예약이다!" 

자신의 혈액형에 대하여 끝도 없는 자랑을 하는 자신만만한 O형들의 모습입니다. 자, 이번엔 조금 독특한 성격과 놀라운 창의성과 엉뚱함의 소유자, AB형의 이야기입니다.

"글쎄요... 뭘까요?" 

역시 AB형다운 대답입니다. 대답 대신 반문하는 AB형들의 불편한 진실. 재미있지 않나요?

다음은 혈액형별 아동의 공부 스타일입니다.

A형은 학습 속도가 비교적 느리지만, 외우기 보다는 이해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원리를 알게 되면 놀랍게 성장하게 됩니다. 공부 중 자주 하는 말은, "왜요?"라고 합니다. 

B형은 활발하고 밝아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므로 공부를 아주 싫어합니다. 하지만 학습에 놀이를 섞어서 놀이를 위주로 교육시키면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공부 중 자주 하는 말은 "놀이로 할래!"라고 합니다.

O형은 머리를 굴리는 것은 아주 싫어하지만, 단순히 반복하는 것은 월등히 잘합니다. 대부분 O형들은 약 60분 안에 알파벳 A-Z까지를 무려 200번이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 중 자주 하는 말은 "얼만큼 할까요?"라고 합니다.

AB형은 조금 특별한 경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혈액형의 아동들은 공부는 월등히 잘합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아주 떨어져서 간혹 공부 중 사라지기도 한답니다. 공부 중 자주 하는 말은 "안할래요... 그냥..."이라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혈액형 이야기죠? 하지만 꼭 혈액형에 따라서 성격이 정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혈액형 이야기는 거의 그냥 재미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혈액형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지 맙시다. 누구나 혈액형에 상관없이 제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혈액형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찾아서 노력해 보도록 합시다!

[꽃란정]

헉~난 AB형(^(oo)^)

[정령]

재밋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행복한꿀샘]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백일홍]

재밋게 엮은글 즐감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