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양준혁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JTBC '뭉쳐야 찬다'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뭉쳐야 찬다' 멤버들 모두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오늘 여자친구 분도 오셔서 전설 분들과 인사 나눈 상황"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양준혁이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음악에 관련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사진=헤럴드POP DB |
양준혁이 열애를 공개한 것은 지난 1월이었다. 양준혁은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양준혁은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김수미는 양준혁에게 "여자친구 있지?"라고 촉을 발휘하며 거듭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쿨하게 공개한 바 있다.
양준혁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다. 작가들한테도 말한 적 없다. 오래된 팬과 교제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올해 연말에 야구장에서 결혼해라"라고 조언했고, 양준혁은 "올해 안에 결혼하겠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도 보여줬다.
양준혁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축하하고 있다. 결혼과 관련한 과정 및 러브 스토리를 '뭉쳐야 찬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는 양준혁.
과연 오늘(28일) 진행된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과 예비신부는 어떤 러브 스토리를 공개할지, 또 전설들이 축하하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준혁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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