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으어아어유유
신점보러 간 시기는 올해 18년 6월 23일.
한참 신 엑소시스트에 빠져서 신점 한 번 보고 싶다 생각하다가 보러가게 됐어!!
원래 한울님한테 보고팠는데 연락 안받으셔서 눈꽃마녀님한테 연락함 ㅠㅠ
유투브에 신엑소시스트 검색하면 각 화마다 무당쌤들 번호 떠서 그걸로 연락했고, 문자로 예약잡음
복비는 10만원이고 위치는 한남동! (정확한 위치는 예약잡으면 알려주심ㅇㅇ)
일단 집 들어가면 꽤 넓고 좋은 집인데 거기 거실에 앉아서 담배피고 계셔가지구 쭈구리처럼 앉음ㅠ
(눈꽃마녀님 개인유투브영상에 나온 배경이 집임!!)
걍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집 들어가자마자 뭔가 머리가 묵직한? 그런 느낌 받음.
다른 지인들이 계셔서 그분들이랑 막 얘기하는데 차 한 잔 내주고 나는 신경안써주셔서 당황함..
한 2-30분 후에 겨우 신당? 거기루 들어가서 시작.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남자, 직장, 금전 뭐시기뭐시기 말해서 뭐지? 했는데 내가 온 이유를 읊어준거라고함.
근데 너무나..대부분 그 문제로 오지않나? 싶을정도로 두루뭉술하고 ㅠㅠ 사실 제일 큰 문제는 가족(그중에 동생)때문이었는데
그 언급은 안해서 읭?함 ..
그리고 생년월일 부르래서 불렀는데 음력모르냐고ㅠㅠ 신점은 음력으로 봐야되는거 모르냐고 약간 화내셔서 2차 당황..
예의없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신거 같은데 신점의 예의를 일반인인 제가 어떠케 알아횹ㅇㅅㅠ 그래도 쭈구리라 말 안함 ㅠ
무튼 그 이후로 내 성격이나 뭐 문제점, 조심해야할 것 등등 말해주시는데
일단, 틀리지는 않아!! 뭐 올해 4월에 이동수? 직장운 그런거 있댔는데 그때 입사했으니 그것도 맞고..
그런데...100% 맞지도 않아..ㅠ
게다가 그 틀리지 않은 점들도 그냥 사주풀이나 별자리 그런걸로 충분히 알만한 그런..?
내가 중간에 설명하시는거 햇갈려서 여쭤봤더니 질문 나중에하라고, 말대답한다고 혼나고 ㅠㅠㅠㅠ 혼나러 간건 아닌데여ㅠㅠㅠㅠ
동생이나 그당시 남친(현재전남친 ㅅㅂ)에 대해 물어봤는데 1인당 복비가 10만원인거라고 또 머라하심..
그래도 멀리서 왔다고 남친은 잠깐 봐줬는데 결혼할 수 있나 물어봤더니 면사포쓰는거 안보이신다 하더라구. 둘이 안맞는다구.
아니나다를까 3갤뒤 헤어졌으니 이 부분은 맞는것!!
그리고 한 3-40분 봐주셨나 그담엔 약속있으신지 칼같이 끊으시고 일어나시더라구..
물론 계속 혼나기만 한 건 아니고 중간중간 조언도 해주시고, 웃을땐 또 잘 웃어주시고 얘기해주셔서 엄청 나쁘진 않았어.
내가 영상 찾아봤을때 이분이 장군님 모시고 있다하셨던 것 같은데..그래서 호통을 치시나 싶기도하고..
하지만 뭔가 신점이라고하면 좀 내가 예측하지 못한 어떤 미래나 뭔가가 궁금해서 간건데 ㅠㅠ
(미래 남편이라든가 언제 결혼한다던가 애기는 어떻다던가ㅠㅠ 근데 결혼 시기도 뭐 사주풀이랑 비슷..)
딱히 그런 것도 없고.. 그냥 비싼 사주보면서 혼난 느낌이었어..ㅠ
근데 뭐 사주,신점,타로 등등 다 봐주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궁합이 맞아야 그 시너지가 크다니까.
그냥 내가 그 분하고 궁합이 안 맞았을 수도 있다 생각해!!
무튼 심심풀이로 신점보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데 난 두 번은 안 갈 것 같아 ㅠㅠㅠㅠㅠ
그리고 뭣보다 신점 보는 데 바로 앞에서 담배피셔서 비흡연자인 나는 힘들었어 ㅠㅠ
(근데 이게 두 번째로 본 신점인데 첫 번째로 봤을때 다른 무당도 봐주면서 계속 담배피드라 ㅠㅠ)
후기는 끝! 궁금한건 댓글로 답할게!!
문제시 알려줘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4 21:02
아흌ㅋㅋㅋㅋㅋㅋ 진짜 갑질 쩐다 무당
이건 진짜 좋은정보다 난 쫄보새끼니까 걸러야지ㅋㅋㅋㅋ 난 18년도 초에 한울님이랑 한울님 제자랑 같이 만났었는데, 진짜 친근한 이모같았어 너무 인자하셔 물론 잘 맞추시고ㅋㅋ 한울님 진짜 엄청 바뿌시데 운 좋아야 연락 닿는 듯ㅜㅜ
우와....후기궁금..... 진짜좋아보이시긴하더라고..
유튜브만봐도 한울님 너무 좋으실것같아 ㅠㅠ
헐 나도 한울님 넘 궁금허다ㅜㅠ
호통칠거면 잘 맞추기라도 해야지 실망이다 ㅠㅠ
와 너무 하네...
미래는맞았다는거지? 신기함..여튼 신기함..
아 ㅇㅈ 나도 개혼남 늘어지는 상태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데 왜 왔냐면서 그래서 답답해서 온거라고요! ㅡㅡ^ 난 다른데서 봄
하 나랑 똑같다 돈내고 혼만나고옴 기분도찝찝하고 ^^
이사람 후기는 다 비슷하네 ㅋㅋ
헉대박 나도 엑소시스트 보고서 혜송 이 분한테 신점보러 갔었는데 내 바로앞에서 담배 피는거 너무 별로더라...난 담배냄새 진짜 싫어해서ㅠㅠ 이 분은 잘 맞추긴해!! 근데 담배 너무 충격이라 다시 안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