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
홍콩 이후 대만, 다음은 한국?
대만에 오기 전, 미리 생각한 취재
아이템 중 하나는 이곳에 사는
홍콩인들에 대한 것이었다.
비슷한 운명의 두 사회인 만큼 홍콩의
저항과 자유의 메시지가 여전히 대만
사회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정반대였다.
“오늘의 홍콩은 내일의 대만”
이라며 홍콩인의 망명 이주를 적극
받아들이던 대만은 최근 몇 년 새
기조를 바꿨다.
대만 국회에는 영주권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여럿 제출됐다.
대만 필수 체류 기간을 1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가 하면, 대만 영주권 획득 시 홍
콩 국적을 아예 포기하도록 하자는
내용도 있었다.
영주권 심사도 까다롭게 문턱이 높아졌다.
지난 5년간 4만3000명이 체류 허가를
받았지만 정착 허가를 받은 사람은 20%도
되지 않는 7800명뿐이었다.
대만 사회에서 홍콩은 더 이상 ‘동지’가
아니었다.
이미 중국 손에 넘어간 변질된 존재로
인식됐고, 중국 본토인이 홍콩인을
가장해 대만에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살고, 유사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를 찾아 대만으로
떠나온 홍콩 이민자들은 대만의 기류가
변하자 영국·호주·캐나다로
재(再)이민의 길을 나서는 중이다.
----2024년 3월 홍콩 입법회에서 의원들이
홍콩판 국가보안법 통과 직후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모여 박수를 치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여기에 ‘홍콩보안법’이라는 감시
체계까지 더해졌다.
지난달 초 홍콩 경찰은 대만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해온 독립운동 단체
‘홍콩민주건국동맹’
회원 4명을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체포했다.
홍콩 경찰을 앞세운 중국의 촘촘한
감시망으로부터 대만 역시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대만에서 활동하던 홍콩 독립운동가들은
최근 몇 년 새 크게 위축됐고, 몇 차례
취재 요청에도 응답을 하지 않았다.
영국에 할양된 1842년 이후 180년이
넘게 이어져 오던
"자유 홍콩"
이라는 정체성이 사라지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 같다.
전 세계에 자유와 독립의 메시지를
전했던 홍콩의 우산 혁명이 불과
11년 전 일이다.
5년 전인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입이 틀어막히고 손발이 묶이자,
세계인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속도는 가속화됐다.
같은 편이던 한때의 동지 대만도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서서히
"손절"
에 나서는 슬픈 현실이다.
속수무책 파괴된 자유 홍콩의 정체성,
과연 우리와 관계없는 남의 일일
뿐일까.
우리가 일제 통치를 피해 외국 땅에
망명 정부를 세운 것이 불과 100여
년밖에 안 된 일이다.
‘신생 공화국’ 시절 이후에도 스스로의
의지보다는 주변 강대국들의 수싸움에
국가의 운명이 더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최근 세간에선
“홍콩 다음이 대만, 그다음은 한국”
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서해 중간 수역에 대놓고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는 중국의 행보를 보면, 이런
걱정이 결코 기우만은 아닌 것 같다.
타이베이=류재민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gaudium
서해에 중국이 지어놓은 섬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영토 침범인데 쉐쉐는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윤줄
홍콩 이후는 대만이 아니라, 한국이야.
'홍콩, 한국, 대만' 이 순서대로 먹힐 거야.
회원07769212
선동만 하고 대책은 모르고 ㅉㅉㅉ
누두교주
대중국/대만 정책은 '쉐쉐'라고 이미 분명히 천명 됐고,
국민 투표를 통해 확정 되었다.
아닌가?
조선은 왜 여기에 토를 달아 국론 분열을 획책하
는가?
우리는 중국에 쉐하면 된다는 특별법을
의결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 시킬
투쟁을 민노총이 선봉이 돼 시작해야 한다!
살며_생각하며
다음이 우리라는 것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오히려
장려하는 자들이 여의도와 용산에 드글거린다.
우매한 국민들이 뽑아준 자들이다.
당해도 싸다.
리박학교교장
그러니까 중공의 서해 기점 불법 설치물에
대해 우리의 대안이 뭔지는 전혀 언급이 없다.
조선일보 기자들의 특징이 현상 나열식 기사이지,
열공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 별로 못?R다.
결국 기자들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기사를 쓸려면
전문가의 반열만큼 공부하고 기사를 쓰기바란다.
특히 국가의 명운이 걸린 외 교안보 분야에서는,,
암소고개
홍콩은 그 홍콩이 아니지. 중공인 것을
이미 알텐데.
감나무재
조선일보에 제정신인 기자가 한명은 있네.
윤통이 모스탄 대사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보면
윤통은 지금의 세계정세의 흐름을 정확히 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기자가 그런 글을 읽어보고 인용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
꿀벌은
체류 허가를 받았지만 ===>
체류 허가를 신청했지만 ////
지난 5년간 4만3000명이 체류 허가를 받았지만
정작 허가를 받은 사람은 20%도 되지 않는
7800명뿐이었다.
박초시
셰셰 셰셰...
돌바람
체제 전쟁, 패권 전쟁이 역사이고 현실이다.
무식하고 미련하고 타락한 언론들이 침묵하고
외면할 뿐이다.
강돌맹이
홍콩이 혼자 홍콩이었나?
해양의 힘이 있어 홍콩이었지.
대만이 홀로 대만인가?
해양이 있으니 대만으로 있지.
대한민국이 나 홀로 대한민국인가?
해양의 뒷받침 이 안보이고, 해양이 번영의 길이고,
해양이 자유민주의 길임을 명심합시다.
corea27
오늘날 한국이 부정선거로 오염되고 이 지경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소위 언론이라는 것들의 비겁함과
아둔함 때문이다.
대한민국에는 정의를 밝히는 언론이 없다.
기자라는 놈들은 고개 들고 다니지 마라.
corea27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에는 여전히 침묵하는 것들이
뭐 이딴 기사를 올리냐?
풍경소리
남의 일이 아니다.
웃긴 말로 .. 남한 (한국 . 대한민국) 하나
어떻게 돼도 ...
지구촌이나 주변국들 눈 하나 꼼짝 안 할 거다.
국민도 . 위정자들도 ..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씨알데 없이 ..
반미 좀 하면 어때? 하는 식의 객기는
그만 부리고 ..
강돌맹이
이미!
psmqdt
이 기자 참 이상하다. 왜 한국이 들어가나?
스티브
좌파들이 좋아할 시나리오???
freeROK
독재국가가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자유 진영이 일치단결하여 중공에 대항하면
5호16국 시대처럼 갈가리 찢어질 수도 있다.
내일의 태양
티벳을 보면 우리에 대한 중국의 전략과
목표를 알 수 있다. 정신 차려라.
우리는 중국의 속국인적이 없지만 중국은
동아시아 전체가 자기들 속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khschosun
중국의 무도한 공세에는 대처해야 하지만 홍콩
다음 대만 대만 다음 한국이라는 건 너무 나간
것 같다.
대한민국 절대 만만하지 않지요.
난다날아간다
인구 많다고 땅덩이 크다고 대국이 아니여~
전랑 외교니 유소작위니 일대일로니 하며
근육자랑 돈자랑하며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는
외교는 하책중에 하책이여~
아따 요즘 시진핑도 힘들다는 뉴스가 넘치고
중국 경제도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미국과의 관세
문제로 한방에 훅 갈것 같습니다요 ~
pjc
웃으며 "쉐세~"하면 다 된다는 데,
구한말에 매국노인지 애국자인지 헷갈리는
이완용이는 "쉐세~"를 뭐라고 했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