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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흘렀다. 버밍엄은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 기념으로 축하 파티를 열었고, 폴센은 앤드류와 함께 세인트 앤드류에 입성했다. 앤드류는 감독으로 취임하자마자 바쁘게 브레이크 기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 마틴 코치한테 말해서 미드필더 훈련량 좀 늘려달라고 해. 응. 그리고 크리스토퍼, 스카우터들 총 집합시켜 줘. 다음주부터는 해외출장이야. 응. 끊어.”
툭. 답답했다. 분명히 선수층은 좋은데, 뭔가 맞지 않고 있었다. 사실 답은 뻔했다. 문제는 그 대안이었다.
“미치겠네. 공격수들이 이 모양이니...후우. 돈도 없는데.”
매튜 업슨과 케니 커닝햄이 버티는 수비진도 간당간당하지만 무엇보다도 시급한 건 공격수의 보급이었다. 왈테르 판디아니마저 시즌 도중 아웃됐기 때문에 남은 공격수라곤 에밀 헤스키와 미카엘 포르셀 둘 뿐이고, 그나마 이들도 화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냐지 쿠키는 간간이 터뜨려주는 한 방이 있지만 기복이 너무 심한 게 단점이고, 클린트 모리슨 같은 경우는 아직 멀었다고 해도 좋다. 결국 공격수의 부재가 버밍엄을 이렇게까지 끌어내린 것이었다. 끝에서 세 번째라는 이 빈곤한 득점력이 버밍엄 시티 몰락의 최대 원인이다.
원인을 알았으면 대책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돈이 없다. 이 큰 장벽 앞에서 앤드류는 비참해질 수밖에 없음을 느꼈다. 세계에서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은 꿈도 못 꾸는 형편이고, 그나마 몸값이 떨어지는 선수들 중에도 버밍엄으로 오려고 하는 선수들은 거의 없었다. 선택의 폭이 작아도 너무 작은 상황에서, 앤드류는 어떻게든 킬러를 영입해보고자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젠장할, 미치겠군. 쓰지도 않을 거면서 왜 데리고 있대? 임대도 못하게 하다니...”
발렌시아의 앙굴로도 결국 영입 실패. 맥케인 스카우터의 보고서를 휙 둘러보고는 앤드류는 짜증부터 내기 시작했다. 앙굴로마저 실패했으니 이젠 뭐 영입할 의욕부터 뚝 떨어졌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골치 아플 줄 알았으면 애초에 감독이란 걸 맡는 게 아니었다. 앤드류는 다시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였다. 그리곤 책상 서랍에서 한 권의 책을 빼냈다. 며칠 전부터 일이 안 풀릴 때마다 조금씩 읽어나갔던 책인데, 어느 새 3분의 2를 읽었다. 앤드류는 씁쓸한 표정으로 책장을 넘겼다.
『 그라운드 위에서의 싸움은 치밀하고, 섬세하고, 빠르고, 위력적이어야 한다. 선수들을 조합하는 데 있어서 상대팀보다 월등히 앞설 수 있어야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전술에는 상성이 있고, 역상성이 있다. 포백과 쓰리백의 유기적 움직임,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고 줄이고 하는 따위의 것들이, 상대팀을 이길 수 있도록 조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체스는 전략의 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포커 또한 그렇다. 치열한 두뇌싸움 속에서 살아남는 자가 승리한다. 자,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옆의 그림을 보면, 당신은 흑이고 내가 백이다. 나에겐 룩 둘과, 비숍 하나, 나이트 하나와 퀸이 있다. 당신에겐 비숍 하나, 나이트 둘. 그리고 폰 넷이 다이다. 압도적 공격력과 활동력을 가진 퀸조차 없는 상황에서, 이제 당신이 옮길 차례이다.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 상황에서, 당신이 나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겠는가? 나는 이 방법을 알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된 카드여야만 나의 킹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을 알아내고 나서, 다음 장에서 보도록 하자. 』
앤드류는 책장을 무심코 넘기려다 손을 멈췄다. 이길 수 있을까. 암울한 상황이었다. 팀에선 이렇다 할 핵심 무기인 퀸이 없고, 이동 거리도 한 칸이고 공격 범위도 한 칸인 폰 넷으로, 폭주기관차마냥 그라운드를 헤집는 룩이나 비숍을, 퀸을 상대할 수 있을까.
앤드류는 오랫동안 턱을 괴고 책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당장 두 번만 움직이면 상대는 체크메이트를 부를 것이다. 앤드류는 고개를 들어 낡은 찬장 저 안에서 체스판을 꺼냈다.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체스판은 뽀얀 먼지로 뒤덮여 있어 검은 칸과 하얀 칸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후우.”
앤드류는 대충대충 먼지를 털어낸 뒤 책장에 그려진 대로 말을 놓았다. 흑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 무엇인가 꽉 막힌 상황이었다. 어디엔가 해결책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오른쪽 폰을 움직여야 되나...아니, 아니지. 그러면 첫 번째로 달려들 비숍을 막을 수가 없어. 그럼 비숍을 움직여야 되나. 후우, 이것도 아닌데.”
앤드류는 책상에 앉아 계속해서 말을 이리저리 움직여보았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순간적으로 섬광처럼 스쳐 지나가는 빛줄기 하나를 붙잡았다. 앤드류는 『맷 피어스의 축구이론』이라 쓰여 있는 책을 덮고 폰 하나를 움직였다. 그것이 바로 해답이었다. 폰이 힘겹게 옆의 한 칸으로 넘어갔다. 그 뒤로는 순탄하게 풀려갈 것이다. 후후후. 앤드류가 미소 지으며 전화기를 들었다. 해답은, 바다 건넌 옆집에 있었다.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해도, 확실히 괜찮은 성적이군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빠르게 당신을 맞이하고 싶은데요.”
“감사합니다.”
약간은 상기된 듯한 목소리. 그의 눈이 빛나고 있을 것임은 뻔했다. 빈스는 전화기 건너편에서 통화하고 있는 이 사람의 얼굴이 그대로 비쳐지는 듯했다. 수려한 외모의 귀공자이면서도, 숱한 고생으로 요즘엔 얼굴이 핼쑥해져 있었다.
“좋습니다. 버밍엄 시티로 가겠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는 언제죠?”
“언제든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알겠습니다.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전화기를 놓은 빈스의 얼굴에서 웃음이 피어올랐다. 부실했던 공격진이 점차 보강되어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선봉이 될 선수를 자신이 영입했다는 것에 큰 뿌듯함을 느꼈다.
“빨리 좀 걸어, 크리스토퍼.”
“힘들어 죽겠다. 왜 이렇게 급하게 끌고 가고 난리야, 난리는.”
“보면 알아. 무조건 잡아야 될 선수가 있어.”
앤드류는 걸음을 빠르게 해서 공원에 다다랐다. 역시, 오늘도 그는 공을 차고 있었다. 루도체비치 클로지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그를 잊지 않았다. 아니, 잊을 수 없다고 해야 맞겠지. 그는 앤드류의 집에서 보이는 공원에서 항상 축구를 했으니까.
“아이작, 패스해! 패스!”
“저 녀석을 막아, 데이브!”
또 그 아이들과 시합을 하고 있었다. 루도체비치의 팀이 매일 지는 것 같았지만, 오늘은 아닌 것 같았다. 유소년 클럽 어딘가에 속해 있을 세 소년의 표정이 이번에는 꽤나 어두워 보였다. 반면, 루도체비치와 아이작을 비롯한 그 팀의 선수들은 모처럼 환하게 땀을 닦고 있었다.
앤드류와 크리스토퍼는 멀찌감치 서서 아이들의 시합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크리스토퍼 역시 그를 떠올리고 있었다.
“앤드류.”
“왜.”
“짐 토머스를 완벽하게 빼닮은 플레이스타일.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닐텐데. 그걸 알고 나를 끌고 온 거 아냐?”
“물론이야.”
“짐을 다시 생각나게 하다니.”
“저 친구를 영입해야겠어.”
“짐 토머스를...영입한단 말이지.”
“물론. 그를 짐 토머스를 능가하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기대되는데, 그건.”
크리스토퍼도 피치 위에서 황소같이 날뛰던 짐 토머스의 플레이스타일을 보고 한참이나 감상에 젖었다. 버밍엄 제국의 일원으로 다시 돌아온, 새로운 짐 토머스, 루도체비치 클로지치. 그는 그 날 부로, 앤드류와 크리스토퍼 손에 이끌려, 세인트 앤드류의 일원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고대 신화의 나라, 그리스. 그리고 그 그리스의 중심이자, 아테나 여신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아테네. 유로 2004에서의 극적인 우승 이후 그리스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는 그야말로 대단해졌다. 자고라키스, 세이타리디스, 카리스테아스, 델라스 등 그리스의 축구선수들은 해외로 진출했지만, 그리스 리그의 열기도 만만찮게 뜨거웠다. 리조우폴리스의 열기는 특히나 더 대단했다. 오늘 그들은 홈에서 제법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패스해, 데이빗! 오른쪽이 비잖아, 임마!”
앤드류는 벤치에서 일어나 직접 손으로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숨이 가빠져 온다. 오래간만에 피치 위의 긴장감을 느끼고 있는 탓도 있지만, 앤드류의 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일곱 글자가 그의 마음을 더욱 흥분시켰다. 그의 플레이는 노련할 대로 노련했고, 침착할 대로 침착했으며, 빠르고 공격적이었다. 누가 그를 죽었다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젠장!”
앤드류는 소리쳤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감독직을 맡은 지 겨우 네 번째 경기였는데, 완전히 경기를 점령당했다. 붉은 유니폼의 상대팀은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빠르게 압박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치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블루스의 골문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다.
“스톨티디스!”
“니키, 놓치지 마! 스톨티디스야!”
폴센이 재빨리 몸을 돌리며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인 카페스 쪽으로 다가섰지만, 카페스는 어느 새 공을 스톨티디스에게로 보냈다. 스톨티디스는 공을 정확히 몸에 붙여놓고는, 지체하지 않고 왼쪽 공간으로 멀리 내질렀다. 그곳에 바로, 적어도 오늘만큼은 버밍엄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선수가 달려가고 있었다.
“망할, 멜키오트! 절대 놓치지 마! 페넌트, 빨리 수비로 더 들어가!”
앤드류는 벤치에서 다급하게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선수 시절 앤드류의 여유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초짜 감독으로의 앤드류는 흥분하고 있었다.
공을 잡은 올림피아코스의 11번 선수는 완숙하게 공을 컨트롤했다. 공간으로 재빨리 치고 나간 그는 34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순간 스피드를 자랑했고, 전성기 때보다도 오히려 좋아진 듯한 개인기로 멜키오트를 뒤흔들었다. 빌어먹을. 멜키오트가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중얼거렸다. 첫 골 실점할 때에 이어 또 다시 완벽하게 돌파를 허용한 것이다.
“올라간다, 지오!”
그의 정확한 왼발 크로스는 먼 포스트를 향했다. 마이크 테일러는 또 다시 갈팡질팡했다. 나오기도, 들어가 있기도 어벌쩡한 크로스에 공을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고, 브라질산 폭격기 지오바니는 거칠게 따라붙는 커니 커닝햄을 어깨로 뿌리치며 머리를 갖다댔다. 추가골. 2대0으로 뒤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두 골 다 왼쪽에서의 크로스가 주효했고, 그 때마다 놓치지 않고 머리를 갖다 댄 지오바니는 오늘 리조우폴리스의 영웅이 되고 있었다.
하프 타임, 앤드류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용조용히 선수들을 바라봤다.
“니키, 스톨티디스한테 계속 횡패스를 주잖아요.”
“쳇, 오늘 저 녀석 컨디션이 정말 좋다고! 뭔가 한 템포씩 빠르게 들어오는데 예측 불가능이야.”
“망할, 늙어빠진 주제에 빠르긴 왜 이렇게 빠른거야?”
“우리가 보기에 그렇게 빨라 보이진 않던데?”
“상대해 보라고. 순간적으로 빠져 나가는 게 미치겠어, 아주.”
선수들은 땀을 닦으며 불평을 털어놓았다. 뭔가가 단단히 막히고 있었다. 앤드류도, 선수들도 알고 있었다. 올림피아코스의 11번 때문이었다. 앤드류는 이번 경기를 테스트용으로 전환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까지 가진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 비록 상대가 약체였지만, - 이번 경기까지도 승리로 이어가고 싶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결국 그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 자. 주목해 봐. 후반전엔 에밀과 미카엘 모두 빠진다. 그 자리에 안, 그리고 숀이 들어갈 거다. 안, 숀. 준비 됐지?”
“옛 - 서!”
숀 바틀렛(Shaun Bartlett)이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지난 시즌 찰튼 애슬래틱에서 대런 벤트와 제이슨 유엘에 밀려 제 3 공격수로 남은 것도 불만이었던 그에게, 마커스 벤트의 영입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것이었고, 공격수가 부족했던 앤드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숀 바틀렛은 이번이 버밍엄 저지를 입고 처음 출전하는 경기가 된다. 안정환 역시 마찬가지다. 프랑스 르 샹피오나 FC 메스에서 계약 만료가 되어 자유선수로 풀려 있던 그는, 앤드류와의 직접 면담에서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도 모두 버리고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앤드류도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충분한 재능이 있었다.
“그리고, 루도도 준비해라. 데이빗, 후반엔 쉬어. 전반에 많이 뛰었다. 좋아, 루도체비치, 너는 일단 데이빗의 자리로 들어가라. 네 명의 다이아몬드 중 최전방 꼭짓점에 서는 거다. 왼쪽엔 버트. 오른쪽엔 페넌트.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드엔 폴센이다. 좋아, 우리는 윙이 없으니까 상대가 윙 쪽으로 상당히 거칠게 몰고 나오는데, 페넌트가 이젠 윙 플레이에 전념해라. 루도체비치가 수비수 페넌트의 비는 자리를 커버하는 거다.”
앤드류는 루도체비치의 활동량을 살려주기로 했다. 또, 페넌트의 적극적인 크로스를 이용해 바틀렛이 떨어뜨려 주는 볼을 안정환이 노리는 플레이 패턴도 주문했다. 그의 눈에서 승리를 향한 거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상대는 그리스의 제왕, 올림피아코스. 2대0이라는 스코어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라고, 그의 눈이 선수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첫댓글 첫번째 댓글이군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엄마야 감사합니다ㅠㅠ열심히할게요 ㅠㅠ
난 체스는 모르심=ㅁ=
GG=_ = 짱재미써열=_=체스ㅋㅋ배우삼배우삼
나 체스 가르쳐주333
간단한 체스판 하나 사면 설명서가 [...]
아니 둘줄은 아는데 허접이라....
둘수록 느는게 바둑과 장기 체스는 글쎄[...]
내가 한때 바둑신동이었... 다만 초딩때 그만둬서 그랬지
내가 바둑은 조금 둘 줄 아는데...다만 길만 아는 정도랄까;
우와앙~ 숀 바틀렛의 등장! 두둥~(응?) 안정환-바틀렛 투톱인가요? 포르셀하고 헤스키가 아까운데~
포르셀 - 헤스키 - 안정환 - 바틀렛! 로테이션이죠...로테이션!! 안됐지만 쿠키는...조금 바이바이가 될듯-ㅠ
와 에이로드리게스는 야구나 해라<-탕탕;; 조크
I'm a WBC PLAYER=_=
미국이냐 도미니카냐?
커르륵옹 짱<-퍽퍽
내키진 않지만 현실은 미국 내 의지는 도미니카 [...] <-마치 진짜 에롸드라는듯이=ㅠ
히바우두 오는건감 아닌감 에잉 모르겄당 =ㅁ =~
우...우후후...다음편을 기대하시라!!
와.. 안정환이다 클클 -_-;; 아쉽지만 솔직히 쿠키는 즉시 주전용으로는 무리임.. 버밍엄에서도 유망주로 데려온선수고..그리고 루도체비치 선수 어서 주전 꿰차기를..
난 데이빗 던도 폴센도 버트도 사랑하는뎀 누굴빼지...ㄷㄷ=-ㅠ
앤드류를 빼면 됨
소설 끝 에필로그라고 제목에 적어버릴까보다[..]
더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로드를 빼면 될듯
그럼 난 강퇴당하는거심? 푸힛 [소설의 압박에서 벗어날수있다니]
헉 그러면 망가가를 빼는게 좋으려나 ㄷㄷㄷ
그런데 길거리에서 주운녀석이 냅다 주전되는건 좀 그렇지않나(...)
너무 날카로우셩=ㅠ 루도는 아직 멀었다! ㄱㄴ0ㄴㄱ ㅁㅇ0ㅇㅁ ㅇㅁ0ㅁㅇ ㄴㄱ0ㄱㄴ!!!!
아냐 루도는 바로 주전감이야 이사람아(...)
아직 지옥의 트레이닝이 남았음[...]루도는 아직 멀었다! 이유는 커르륵옹이 작명했기 때문이다!ㅁㅇ라ㅣㅓㅂㅁㄼㄹㅇㅇ미러ㅏㅇ;;
이런제길 테러할테다
푸후훗 마틴코치와 함께 헬인어셀에서 지옥의 트레이닝을 마치고 와라 짐토머스로 승격시켜줄게 푸후후후훗[ 씨익 ]
제길...파업해버렷
ㅁㄴ;이ㅏ럽ㅈ댜겨;ㅁㅇ 제발 내가 카페서 죽치고 있을때 연재를 하셔요 작가님들하!!
푸훗
...잠에서 깨나 글을보니 엄청나게 늘어난 리플수(....)
이게 다 커르륵 때문이다
리플을 늘리려면 커르곤을 공략하라 공략하라 공략하라 공략하라[...]
망가가와 커르륵을 같이 공략하면 리플 70개를 달수있습니다 - '리플을 많이 얻는 법' 저자 '미청년' 메르세데스
그래봐야 '얼간이' 골킵 메르하르츠
망가가에 의해서 소리없이 사라진 커르곤은 그 입 다물라 다물라 다물라 ㅇㅍㅇ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악플을 달뿐이다 "ㅋㅋㅋ"
노병인데 손가락 안 아픔? ㅇㅅㅇ
건장한 미중년은 사나이의 로망(?)
미중년이라니 누가 미중년이라는거지(...)
롸드롸드 연참을 하라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