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두번 가보긴 했지만 가족끼리 차타고 간거라 잘은 모르겠고,
이렇게 가면 된다고 하더라. 가는 길에 바로 보이니 찾긴 쉬울꺼고 파주 프로방스 근처다.
갈릴리농원에는 본관이랑 신관이 있다.
본관은 내가 사진올렸던 장어랑 야채만 주고 밥 소시지 김치류는 알아서 집에서 갖고 와야 하고
신관은 그냥 장어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본관만 가서 잘 모르겠지만 신관은 가격이 좀 쎈걸로 알고있다. 탕에다가 죽까지 주니까
본관이야기만 하자면,
거기 기본으로 1kg(맞나??)인가 6만5천원 정도 할텐데 이건 둘이먹긴 넉넉하고 셋이먹긴 부족하고...
넷이서 가면 1.5kg해서 먹으면 될것 같다. 항상 이러헥 해서 92000정도 냈었거든.
장어 자체가 가격이 쎈 생선이니 저정도 가격이라면 장어 퀄리티 치고 상당히 저렴하다고 하더라.
나도 돈낼때는 후덜덜했는데 장어에 살이 튼실하니 쫄깃하니 돈은 안아깝더라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냥 몸만 가면 힘든게 딸랑 장어랑 리필해먹을 수 있는 야채랑 물이 다야.
그래서 오는 사람들은 거의 밥이나 반찬을 싸오더라고. 안싸왔으면 그 근처에 마트 있으니까 거기서 사와도 되고.
우리가족도 처음엔 몰라서 마트에서 샀는데 마트에 왠만한거 다있어. 소시지도 같이 구워먹는데 그것도 마트에서 다 팔고.
음식을 가져오는 건 자유야. 다만 고기나 생선류는 갖고오면 안되. 한번 갖고갔었는데 직원이 굽지 말라고 하더라고 냄새때문에.
가보면 알겠지만 누가 고기나 생선 구우면 그 냄새가 화악~나더라고...
(몰래 갖고와서 구워먹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장어집에서는 장어에 충실하자..)
인테리어가 뛰어나게 깔끔하거나 그러진 않아. 그래서 사실 분위기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본관 말고 신관에 탕에다 밥까지 주는 곳을 가는걸 추천해
많이 가보진 않았는데 대충 이런 곳이야.
인터넷 후기보면 갈릴리농원서 장어먹고 뒤에 있는 커피집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갈릴리농원이 프로방스 근처니까 커피는 프로방스에서 마시는 걸 추천해.
커피집은 사람도 많고 정신없고 그래.. 그렇다고 커피맛이 뛰어난 건 아니고.
첫댓글 나도가봤는데 맛있다
근데 주말 점심때가면 사람존나많지않냐? 아 그땐 공사했을때라 그런가 번호표받고 존나기다렸다먹었는데 여튼 괜찮음 또먹고싶네
ㅇㅇ 삼십분은 기본이지 ㅋㅋ
맛있긴한데 사람 졸많다. 값도 졸 올랐음 ㅠㅠ
가다가 허브농장이랑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공원있거든 거기서 놀아도 좋고.. 지금 가기에 딱 알맞은시기닷
근데 거리가 꽤 됨/양념좋아하면 양념바르는거 가져가고 생강이랑 냠냠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