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략글은
제로스를 뽑았는데 제대로 쓰기 어려운 유저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에 쓰인 영상에 본인이 나오는 것이 꺼리는 분은 따로 말씀해주신다면,
대체 영상으로 바꾸거나 삭제하겠습니다.
겨우겨우 제로스를 뽑고, 아레나에 출전시켜 이런 플레이를 기대했을 당신,
정작 마주한 현실은...
왜 나만 제로스 힘들게 쓰나,
현타가 제대로 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로스 스킬은 상대를 구석으로 몰았을 때에 빛을 발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과 응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미공존같은 제로스존
제로스도 미공처럼 특정 맵을 제외하면 중앙에선 스킬의 추가타를 절대 맞출 수 없습니다. 흔히 있는 이 실수로 인해 에리나 이외의 영웅한테도 4스킬까지 시간이 끌리기도 합니다.
중앙이 아니라면 구석,
바로 미공존입니다.
간혹 이 자리에서 의도치도 않았는데 스킬 각도가 이쁘게 들어간 경우가 잦았을 겁니다. 우연이나 뽀록이 아니라, 이것이 바로 제로스를 잘 하는 비법입니다.
하지만 제로스한테 있어 저 구역을 괜히 미공존이라 부르는게 아닙니다. 미공도 스킬을 그냥 쓰지 않고 (평 - 스킬) 로 순식간에 접근해서 스킬을 쓰잖아요?
똑같습니다. 제로스한텐 텔레포트가 있습니다.
위의 영상처럼 (텔 - 스킬)로 접근하여 스킬을 쓰면 미공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로스의 기본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이 다음부터는 제로스 스킬의 응용입니다.
난 아레나 너무 어렵다! 또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2. 구석 이외의 제로스존
우선 짧은 영상 하나 보고 가시죠.
이게 왜 됨? 할 정도로 각이 잘 잡혔죠? 이렇게 상대가 구석이 아닌 모서리에 있어도, 스킬이 제로스와 직각으로 모서리(통로)를 메우기때문에 이쁘게 잘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상대가 구석이 아닌 파랑색의 모서리(통로)에 있더라도, 제로스가 중앙의 저 보라색 구역에 있다면 위의 아레나 장면과 같이 스킬을 이쁘게 넣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스킬각을 중앙에서 보는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앞으로 스킬이 차려고 하면 장소를 먼저 선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3. 급커브 후 스킬 (심화)
이번엔 쫓기고 있을 때 스킬각을 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의 주요 장면을 잘라가며 이 과정을 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과 함께 보면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더 수월합니다.
1. 도망치는 제로스를 쫓아 린은 빨강색 동선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던 중이었습니다.
2. 그런데 제로스가 갑자기 급커브를 하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린도 이에 반응하여 다시 빨간색 동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3. 린이 평타를 치며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던 중, 제로스가 스킬을 써 린이 내려오던 그 동선에 스킬이 깔리게 됩니다.
4. 린은 아래로 내려오던 그 검은색 동선으로부터 벗어나 위쪽으로 올라가지만, 결국 미처 벗어나지 못 해 스킬의 추가타를 맞게됩니다.
이처럼 급커브를 하여 텔레포트를 이용해 상대의 뒤로 넘어가게 된다면, [1]
상대는 쫓아가던 상대와 갑작스레 접근하게 되고, [2]
이에 반응하여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고, [3]
이 딜레이로 인해 그 순간에 제로스의 스킬에 바로 반응할 수 없게 되어서 추가타를 맞게되는 겁니다.
어때요, 그럴싸하지 않나요?
이젠 저만 쓰기엔 너무 아깝고, 저평가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제로스의 기본과 잡기술 하나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참에 같은 개꿀잼 암속캐인 아라벨도 하나 배워가시는게 어떠신가요?
https://m.cafe.daum.net/GuardianTales/AmXC/323?svc=cafeapp
첫댓글 호오미 . 엄청난 공략이다
어떻게 파벞이 무충ㅋㅋㅋㅋ
미쿡인님 저도 써요~~!!
제로스로 마딱이 쉽게 달았어요~~
재미있어보이지만 난 읎는걸 'ㅁ'
제로스 사용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이 정도였다니 !
웩 역겨워..... 제로스쓸빠엔 녹시아 쓰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