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올 중.고등학교의 해올은 '해가 오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해뜰사회적협동합'은
'해가 뜬다' 라는 뜻으로
학생을 주축으로, 교사들과 함께 활동하는 학교협동조합입니다
조합원은 학생, 교직원을 포함 현재 33명이며
학생들이 부담이 안될만큼 작은 금액으로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방과 후,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만든 한방샴푸, 천연비누,도마 등 목공예품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 바자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만든 제품들은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하는데
전문인들이 만든 제품보다는 미흡하지만
제자들이 만든 제품들이 대견하신
학교 선생님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나의 제자가 방과후, 동아리활동시간
짬짬이 만든 제품이라면 약간 부족할지라도
그 어떤 제품보다 더 의미있을것 같았습니다
해뜰사회적협동조합 올해의 활동
2월22일 학생이사모임 - 사업계획 논의
2월 25일 학생이사 모임 - 향수 체험
4월 8일 학생조합원의 날 - 총회 준비, 협동조합 명칭 논의
4월 18일 협동조합총회 - 해뜰협동조합 명칭 변경
4월 28일 - 지구의 날 바자회
5월 17일 - 대구학교협동조합 1번가
5월 29일 - 고1 사회적경제 탐방
6월 4일 학생조합원의 날 - 여름캠프 논의,
6월 21일 교사조합원의 워크숍 - 충남 홍동마을과 풀무학교 방문
7월 14일 학생 워크숍 - 문경여고, 가평
9월 5일 김광석 거리 플리마켓 참가
9월 25일 고2 사회적경제 탐방
9월 28일 수성못 플리마켓 참가
10월 30일 부산 사회적경제 탐방 - 부산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
11월 10일 해뜰바자회 - 경상중학교 방송통신중학교)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고 해서
많이 놀랬습니다
학교협동조합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 사회적협동조합과는 달리
교육사업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써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고, 함께 만들고, 플리마켓등을 통한
그 나이때에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될것입니다
창출되는 수익금으로는
조합 활동하는데 지원되고,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조합원 학생들이 함께 여행을
가는 데 지원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업체탐방을 통해
우리 어른들이 조금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면
우리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수 있어 다른 방문업체들과 달리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