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왜 일본을 선교해야 하는가?
なぜ日本を宣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율령국인 가즈사(上総), 아와(安房), 시모사(下総)의 일부가 합쳐진 현. 헤이안 시대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치바씨(千葉氏)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지원하여 가마쿠라 막부 성립에 공헌했기 때문에 주요 다이묘의 권세를 누릴 수 있었으나, 가마쿠라 초기부터 상속 문제로 파벌이 갈라지고 무로마치 막부가 세워지는 시기가 되면 아예 분열하여 내전까지 일으켰다.
대정봉환 후 보신 전쟁으로 에도성이 무혈개성되자 이 지역은 북부의 후나바시(船橋)에서의 전투를 제외하면 별다른 저항 없이 메이지 신정부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1871년에 시행된 폐번치현으로 니하리현(新治県), 기사라즈현(木更津県), 인바현(印旛県)이 생겨났으며, 1873년에 기사라즈현과 인바현이 통합하여 치바현이 탄생했다.
1950년대 들어서는 베드타운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뉴타운과 유원지가 여럿 생겨났다. 1978년에는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장하여 일본의 관문이 되었다.
일본기독교단 카즈사노 오하라교회(上総大原教会)는 이즈미시의 오하라에 바다의 소금기 나는 내음과 함께 90년 이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12년 3월 일본감리교회 연회를 통해 정식으로 설립되어 이제 백 년을 넘겼다. 1941년에 단행된 교회 합동으로 인해 오하라 복음교회로 바꾸어 부르다가 다시 카즈사노 오하라교회로 바꾸어 오늘에 일르고 있다. 예배당은 1931년에 준공되었으며 파란색 양철 지붕에 전형적 고딕식 첨탑을 가진 아담하고 예쁜 교회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에베소서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