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향한 가정교회 원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1년정도).지금까지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까지 섬겨주셔서 기본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다하신 목자 가족들에게 그리고 목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가정교회의 성경적인 철학으로 섬겨왔지만 목회말년의 5-6년 전부터 우리의 집중력이 약해져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대로 후임자에게 계승해 주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좀 더 건강한 교회를 물려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주님의 자상하신 섭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듯 확신합니다. 후임자가 얼른 선택된다면 함께 가정교회 원년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역을 마감하고 얼른 뒤에서 섬기는 사역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모델이 될 만한 좋은 증거들이 나타나리라 기대가 되며 여려분들의 가능성이 크기에 우리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지난주간에 주께서 저에게 확신을 주시기는 아무리 부족해도 다시 고쳐쓰라는 주님의 음성에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멋진 교회로 새로운 도약으로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분들의 단단한 믿음과 열정으로 꼭 되어질 것입니다.
소망중에 승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의 교회가 보다 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만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2008년도 4월에 출범을 하면서 평신도세미나를 계속 참여하여 좋은 간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3년후에 휴스턴으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후로 변화된 삶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1년 6개월 마다 20년이 넘도록 단기선교로 복과 희망을 누려왔습니다.
참 주의 은총이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니 코로나 상황까지 겹치면서 목장사역의 열정이 떨어지고 목장 생활을 그냥 습관적으로 이어만 가는 현상이 우리 자신도 모르게 변질되어 갔습니다. 삶이 변화되는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VIP 전도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중에 그만 나쁜 매너리즘에 빠져 버리는 일이 생겨도 마음이 성숙해 지지못하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목장과 교회는 가족의 공동체로 가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신약의 교회에 핵심이지요. 이제는 과거를 탓하지 않고 새로운 힘을 얻어야 되는 시점에 온 것 같습니다. 기본을 튼튼히 해야 될 기회를 하나님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로부터 목회자 세미나와 연수를 이왕이면 국내에서 하려고 합니다. 하니님의 백성은 문제에 봉착되어 있을 때나 안일에 젖어 있을 때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미스바의 회개의 성회나 호세아의 외침이 있었습니다.(호세아1:1-)
목자 목녀 목부님 그리고 목원들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나아갈 때 주께서 우리를 반겨 주시고 새로운 열정과 능력과 기쁨을 주시며 아름답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응원과 결단이 필요로 합니다. 다시 새로운 차원의 용기를 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하늘 복 받으세요.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