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촌 해맞이 공원

[임정희(유화)]

그제는 시험 끝냈다고 동촌 해맞이 공원에 유채구경하고 왔습니다.

동촌 강을 따라 인터불고 쪽으로 가다가 효목1동 동부공고 뒷산입니다.

가보세요.

유채향기 넘넘 좋습니다.

남지 유채밭까지 가려면 멀기에 시간적으로 바쁘신 분은 가족끼리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비 온다는 날이었는데 12시경에 해가 나길래 시내라서 달려갔습니다 

구름이 몰러오는가 싶더니 빗방울이 둑둑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측 학교가 동부공고입니다

이 아랫마을 분들은 해마다 요맘 때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어 좋겠습니다

몇 바퀴씩 돌고 가더군요. 어떤 이는 빠르게, 어떤 이는 천천히 ...

맨 앞 꽃은 광대나물과 꽃다지입니다

비가 제법 오길래 집에 오려고 유채언덕을 내려오는데 다시 해가 나서 동촌 강가로 갔습니다

여기도 걷기 운동하는 이들이 제법 다녔습니다

해가 나오자 물가에 선 물버들 잎이 선명하여 참으로 고왔습니다

강 건너 개나리는 이제 희미하게 져 가고...

강을 돌아 다시 유채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짙은지 연신 코를 흠흠거리며....

저 나무 아래에 의자 있습니다. 저곳이 유채밭 중앙입니다

해가 번쩍 나오자 구름이 가볍게 둥 둥 흘러갑니다

대구 도심에 유채밭을 조성해 놓으니 4월 한 때의 휴식처로 좋습니다 

왼족 언덕에는 딱따구리 등 몇 종류의 새들도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음식을 사서 나들이 온 팀도 있었습니다

몇 바퀴씩 돌며 산책하던 저 여인들의 뒤를 따라 유채 언덕을 내려왔습니다

[신노우(南園)]

사진으로 담아 놓으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임정희 작가님, 잘 보았습니다.

[김영조]

멋진 풍경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산책하는 기분이 듭니다. 유채곷이 지기전에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임정희(유화)]

안 바쁘면 내일 오실래요? 같이 산책해요. (동창 친구끼리 카페에서 예의 차릴려니 당신이나 나나 힘드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