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라서 돌잔치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어요.
사실 첫 애 돌 잔치는 워딩홀에서 했는데 칸막이로 나누어서 돌잔치하는 하는것이
정말 맘에 안 들었거든요.
홀에 수백명이 사람들, 똑같은 돌잡이 행사가 순번대로 돌아가고
정말 끝나고 나니 허무함과 우리 아기만의 돌잔치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게 4년전이네요.^^
요새는 정말 돌잔치 전문 부페가 많이 생기고(첫애때도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돌잔치가 점점 아기를 위해서 많이 바뀐것 같더라고요.
모든 엄마들이 돌잔치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인터넷검색을 할꺼에요.
저 역시 직장맘이라 발로 뛸수는 없고 인터넷을 통해서 돌잔치 할 곳을 알아봤죠.
"부평 돌잔치" 라고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셔먼트리하고 아이돌부페 더라고요.
둘 중에 어느 곳을 할까 고민을 하던차에 남편이 친구아이 돌잔치를 갔다온 곳이
셔먼트리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12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발을 들어선 순간....
입이 벌어지더라고요.정말 너무 이쁜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시간이 토요일 3시 였는데... 모든 홀이 꽉 찼더라구요.
가운데에 음식들이 있고 각각의 단독홀들이 있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했던 점은..
전혀 음식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웨딩홀 같은곳을 가면 음식 찌든냄새가 많이 나는데 말이죠.
돌잔치하는 아기들 보니깐.. 제가 다 설레더라구요.
음.. 결국.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로즈오또룸으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내년 1월에 아기 돌인데 늦게 예약을 하게 된 상황이라 원하는 시간대로 하지는 못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헤어 메이이크업, 의상 등.. 여러 옵션들에 대해서
강요를 하지 않으셨어요. 또한, 아기 사진만 있으면 포토테이블 등 다 해주시깐.. 편하더라고요.
주차시설의 경우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사실 조금 좁았어요(토요일이라 잔치가 많아서 그런듯..).
그래도, 주차할 층수는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걸어서 오시는 손님들 경우 부평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지하상가쪽으로
조금 걸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였어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시식이 없다는거에요.
서운한(?) 감이 좀 있었지만,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그 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것과 또 단독홀이다 보니
다른 사람이 자리 차지하고 음식을 먹으면 돌잔치에 누가 될거라는 상담분의 말씀이
백번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사실 그날 저와 남편의 옷차림은 거의 잠옷 수준이라.ㅎㅎ)
첫애때 조금 서운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그래서 둘째아이는 조금더 예쁜곳에서 해주고 싶으신 맘들... 셔먼트리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하튼 예약만 한 상황인데 돌잔치 반은 준비한 기분이네요.
첫댓글 맞아요 돌잔치 장소만 정해져도 반은 준비끝난거죠~ 저는 역곡아이에다 예약했네욤~ 잔치 잘하세요
저는 부평 셔먼트리에 예약했는데 부천점도 후기 보니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우리 예쁜 돌잔치 치뤄요^^
저두 부평 셔먼트리.. 깨끗하고 아기자기해서 넘 맘에 들어요.. 셋짼데 장소는 젤 맘에 들어요..^^
저도 부평 셔먼트리요^^ 사랑스런 인테리어가 맘에 쏘옥 들었어요...
오오~~ 넘 이쁘네요 ^^ 남은 돌잔치 준비 잘하세요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넘 방가바요~~~이뿐셔먼트리 악~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넘 방가바요~~~이뿐셔먼트리 악~
저도 여기 예약했어요~ ^^ 깔끔하고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한번 가보고 바로 결정했네요~ ㅎㅎ
예쁜 돌잔치 하세요~
저두 부평셔먼트리 예약헀어요~ 홀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즐거운 돌잔치 준비되시길~
셔먼트리 너무 이뻐요~저도 부평셔먼트리에서 한답니다~이쁜잔치하세요^^
전부평셔먼트리에서 담달에 돌잔치해요^^ 완전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