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섭섭해 할까봐 수건을 얼마나 정갈하게 준비해 놓는지요!
"가난한 사람이 되시어 언제나 가난한 이들과 버림받은 이들 곁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사회에서 가장 방치된 이들의 온전한 발전에 대한 우리 관심의 바탕이 됩니다".(복음의 기쁨 186항).
"모든 장소와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목자들의 도움으로 가난한 이들이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부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 주교들이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브라질 국민, 특히 권리를 침해당한 채 빈민 지역과 시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땅도 집도 먹을 것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쁨과 희망, rhs경과 슬픔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가난을 보고 그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그들의 고통을 아는 우리는 분노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먹을 만큼 충분한 양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굶주림은 재화와 소득의 불의한 분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분노합니다. 이 문제는 낭비의 만연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복음의 기쁨 191항).
무슨 일이건 10년을 계속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10년을 계속했다면 이제 어느 정도 신뢰해도 괜찮다는 뜻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열어 놓는 것 자체가 위험이고 무모한 도전이고 마이너스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노숙인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언제나 밥을 먹을 수 있고 샤워할 수 있고 물을 마실 수 있고 치료받고 약을 받을 수 있고 옷을 받을 수 있고 용돈도 받을 수 있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고 싶습니다.
그런데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백조처럼 보이지만 물밑에서 발을 정신없을 정도로 휘저어야 겨우 버팁니다. 쌀이 떨어지려고 할 때는 얼마나 아슬아슬한지. 식구들 집세와 국수집 임대료를 낼 날짜에는 얼마나 속이 타는지... 그렇게 십년이 넘게 살아왔습니다.
참 많이도 흔들렸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정부지원을 받는 복지 시스템을 받아들여야 하나...
그러다가 다시금 마음을 추스립니다.
처음 마음 먹은 대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누고 또 나누고 나 아닌 너를 행복하게 만드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을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대사들"
곤궁에 빠져 있으면서
구걸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는
곤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단순히 좋은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현대 사회는 거지를
게으름뱅이나 비렁뱅이라고 부르며
발가락의 때처럼 여긴다.
그러나
예전에 그리스의 사람들은
곤궁한 사람을
하느님의 대사라고 불렀다.
당신들이 게으름뱅이나 비렁뱅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도
사실은 하느님의 대사들이다.
하느님의 대사로서
당신들은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음식과 옷과 안식처를 받아야 한다.
이슬람의 선생들은 하느님께서 환대할 것을 명령하신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환대는 이슬람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국가에서는
환대의 의무를 가르치지도 않고 실행하고 있지도 않다.
-피터 모린-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베푸는 사랑 때문에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꽃피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인간적인 삶을 지향하고 공유하는 꿈을 꾸어봅니다. 유쾌하고 행복한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
서영남 선생님, 베로니카님 화이팅!
아름다운 기적입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이야기가 정말 꿈과 희망입니다.
나눔의이미.. 진짜사랑의 의미.. 를 찾아가는 저를 발견해 봅니다.
아낌없이 베푸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 존경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라는걸 일깨워주신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존경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읽으면서 자신을 반성하고
신앙생활에 필요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힘든 이웃들을 향한 민들레수사님의 지극한 섬김과 사랑이 마음에 남습니다.
혼자만 살면 무슨 재민겨!!
나는 함께 살겠습니다^^
민들레 공동체 화이팅! 필리핀 민들레 공동체 화이팅!
너무나 감사한 곳입니다.
절망인 가슴에 단비를 내리고 희망의 꽃씨를 뿌리며 난관을 함께 이겨나가는
'민들레 국수집'이 곁에 있기에 새 삶으로 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존경하는 서영남 원장님 힘내세요! 진실한 마음으로 민들레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
민들레 국수집에서 가르침을 주는 글을 읽고 나니
시원한 바람한줄기가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느낌입니다.
밥보다 중요한 바이오 에너지는 없습니다~ ㅎㅎ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나눠주고 있는 민들레 국수집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언제 읽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민들레 국수집!!!
나태해진 나로 하여금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글이었답니다.
어쩜 그리도 고운 마음으로 각박한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가 있을까요.
사랑이 아주 많은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께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음의 평화를 열심히 찾겠습니다.
민들레 모든분들 부디 건강하세요^^
제 마음을 움직이는 민들레 국수집!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현재에 만족하고 일상에 감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민들레 국수집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대접 받는 민들레 국수집..
vip손님들의 안위가 걱정이 되네요..
언제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민들레 공동체가 있기에..
가치로 환산할수 없는 사랑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민들레 국수집과 수사님, 많은 정을 나누는 가족들...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합니다.
수사님은 날개 없는 천사 같으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 거 같은데... 이기적인 제 삶이 부끄럽습니다.
따뜻한 사랑 나눔 해주시는 민들레 공동체 가족분들에게 항상 행복이 있기를 기도드릴께요.
계속 힘내십시오~ 홧팅!
진심으로 필리핀 아이들을 사랑하는 민들레수사님이 최고로 멋집니다.
파이팅!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동참!!!
오늘도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민들레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돌보아주십시오.
하느님 사랑합니다.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민들레 가족분들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