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상처로 생각하기 쉬운 감의 거뭇거뭇한 얼룩은 당도가 높아 생기는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몰랐던 단감의 비밀과 단감 달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단감, 검은 멍들면 더 달다고? 감 달게 먹는 법!
아직은 맛이 떫고 맛이 심심한 단감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41도의 따뜻한 물에 소금을 충분히 녹이고 넓은 감을 담그고 3일후에 확인하면 소금의
짠 맛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 맛을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더 달게 느낄 수 있다.
이쑤시개와 소주를 이용해 홍시를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꼭지를 딴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주고 감이 살짝 담길 정도의 소주를 붓고 비닐봉투에 담가주면 된다.
그 후 상온에서 2~3일 정도 놓아두면 맛있는 홍시가 완성되는데 소주의 에탄올 성분과 더운
물은 탄닌을 물에 잘 녹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달게 느끼게 된다.
소금물에 넣었던 단감과 소주에 넣었던 단감 중에 맛있는 것을 시민들에게 맛 비교를 부탁
해봤는데 소금물에 넣은 단감이 더 맛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더 손쉬운 방법으로는 사과와 단감을 함께 놓아두는 것인데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감의
숙성을 유도해서 감을 맛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상처로 오인 받는 단감의 검은 멍이 오히려 당도가 더 높다는 증거이다.
냉장고 안의 떫은 감을 간단한 비법으로 달콤하게 즐겨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80117&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0&type=tv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