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1일(금요일) 무주군 적상산 산행일정
산 : 무주군 적상산
[적상산은 전북 무주군 적상면 중앙에 솟아있는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은 산이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정상부에서부터 붉게 변하는 단풍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산(赤裳山)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정상 분지에는 산정호수(적상호)와 함께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 사고와 사고를 지키는 호국사 역할을 했던 고찰 안국사가 있고 송대폭포, 장도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 명소를 간직한 명산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 : [ 치목마을 버스정류장~치목마을 경로당~송대폭포~적상호~적상산 사고~
안국사~안렴대~적상산 정상~향로봉 갈림길~향로봉~향로봉 갈림길~서문~
장도바위~서창마을 지킴터~대형버스 주차장 ] (10km)
일시 : 2022년 10월 21일(금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50분 소요)
07:00~10: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1387-4 번지에 있는 치목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214km)
10:30~11:50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1387-4 번지에 있는 치목버스 정류장에서
산행 출발하여 송대폭포로 이동
[송대폭포는 적상면 괴목리 치목 마을에서 적상산으로 오르는 길에 있다.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고 울창한 송림 사이의 층층바위 암반 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룬다.]
11:50~12:10 적상호(赤裳湖)로 이동
[적상산의 해발 800m 지대에 있는 산정호수 적상호는 양수발전소에 이용할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인공 호수다. 호수 주변에는 전망대와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던 사고지가 있다.]
12:10~12:30 간식
12:30~12:50 복원된 적상산 사고(史庫)를 지나서 안국사(安國寺)로 이동
[적상산 사고(史庫) : 광해군 때 북방 후금이 강해짐에 따라 조선왕조실록의 보존 문제가 논의되면서 묘향산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선원록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광해군 6년(1614년) 적상 산성 안에 실록전(實錄殿)이 건립되었고 광해군 10년 새로 편찬된 선조실록이 이곳에 봉안되었다. 인조12년(1634년) 묘향산에서 보관 중이던 실록을 이치(移置)해 인조 19년(1641년) 사각(史閣) 옆에 선원각(璿源閣)을 건립하고 선원록을 봉안함으로써 절벽과 적상 산성이 보호하는 천혜의 요새에 사고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조선 말기에 사고가 퇴락해 1872년(고종 9) 실록전과 선원각을 개수했으며, 1902년에는 대대적인 개수 공사를 하였다. 1910년 조선의 주권을 강탈한 일제는 실록을 구황실문고(舊皇室文庫)로 편입해 장서각에 보관시켰다. 그러나 산질(散秩)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 뒤 6·25전쟁 중에 분실되어 버렸다.]
[안국사(安國寺)는 고려 충렬왕 3년(1277)에 창건했고 광해군 16년(1614)에 조선왕조실록을 봉안한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려고 이 절을 늘려지어 사고를 지키는 호국사 역할을 하게 했다. 영조 47년(1771)에 법당을 다시 지어 나라를 평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라 하여 안국사라 부르기 시작했고 1910년 적상산 사고가 폐지될 때까지 호국의 도량 역할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안국사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2호 극락전에 보물 제1267호 안국사 영산회괘불탱이 있고 안국사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호국사의 창건 과정을 기록한 호국사비가 있는데 호국사비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85호로 지정되어 있다.]
12:50~13:00 안렴대(按廉臺)로 이동
[적상산의 남쪽 층암 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고려 시대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三道) 안렴사(按廉使)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按廉臺)라 불리고 있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는 적상산 사고 실록을 안렴대 바위 밑에 있는 석실(石室)로 옮겨 난을 피했다고 할 정도로 사방이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사방이 낭떠러지 절벽으로 이루어진 안렴대 전망대에서는 덕유산 향로봉에서 남덕유산까지 뻗어 있는 덕유산 능선과 함께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산 그리메가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마치 붉은 치마폭을 펼친 듯한 아름다운 단풍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안렴대는 적상산 최고의 뷰 포인트라 할 수 있다.]
13:00~13:10 사진촬영
13:10~13:25 적상산(1,034m) 정상으로 이동
13:25~13:35 휴식
13:35~14:00 향로봉(1,024m) 정상으로 이동
14:00~14:15 휴식
14:15~14:35 장도(長刀) 바위로 이동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개선하던 중 무주에 이르러 붉은 단풍이 든 아름다운 적상산에 이끌려 산을 오르게 되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곳에 절벽 같은 바위가 가로막고 있어 최영 장군이 허리에 차고 있던 장도(長刀)를 뽑아 바위를 내리쳤는데 바위가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길이 열렸다 하여 “장도바위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바위다.]
14:35~15:20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92 번지에 있는
서창공원 지킴터 대형버스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산행 완료
15:20~15:30 휴식
15:30~18: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92 번지에 있는
서창공원 지킴터 대형버스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양재역으로 귀경
(206km)
무주군 적상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