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30종이 분포하며 여러 원예품종이 알려져 있는데, 디펜바키아 아모에나(D. amoena), 디펜바키아 마쿨라타(D. maculata), 디펜바키아 콤팩타, 디펜바키아 카밀레 등이 그것이다. 잎이 넓고 시원스럽게 아름다워 실내에서 기르는 관엽식물로 인기가 있다. 속명인 'Dieffenbachia'는 1830년 독일의 식물학자인 J. F. 디펜바키아의 이름에서 비롯했다.
줄기는 곧게 위로 자라며 줄기가 굵을수록 잎이 커진다. 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으로 넓은 편이다. 잎의 가운데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가장자리가 진한 녹색인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빛깔이 엷어진다. 꽃은 육수꽃차례로 달리며 단성화이다. 암꽃은 꽃차례의 기부에 붙어 있고 수꽃은 암꽃 위쪽에 자리한다.
식물 전체에 독이 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든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일단 입에 들어가면 심하게 아프고, 혀와 성대에 마비 증상이 생겨 한동안 말하기가 어렵다. 또 수액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잎이 지나치게 자랐거나 너무 흩어져서 나면 가지를 잘 다듬어주는데 이렇게 하면 새잎이 나온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난방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하고 수분을 좋아해서 화분의 흙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실내에서 키우면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고 실내 습도 조절도 가능하며 형광등 불빛만 있어도 잘 자라서 키우기 쉽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표본온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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