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후 2:13~3:5)
이방인의 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했던
바울, 그리고 바나바 그 외 많은 당시의 인물들.
그리고 그 복음이 건조한 메뉴얼에 그치지 않고
많은 비판과 위험을 감수하고 항변하고
실생활 속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배려, 수용했던 일들.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이방인은 단지 이방인으로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와 소수, 권력자와 약자의 대비에서
소수와 약자를 위하는 일이다.
말이 멋있지 현실에서 그 일을 하는 것은
죽음의 길을 가는 것에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험난하고 고통스런 일이다.
최근 여러 사회적 억울함 속에서
단지 양심과 상식의 길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죽음의 골짜기를 걸어가는 이와
메시지, 서신 교환을 하고 있다.
너무 안타깝다. 너무 억울하다.
생각 같아서는 내가 힘이 있다면
모든 악한 세력을 분쇄하고 싶다.
그러나 내 성깔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다.
너무 불완전하고 위험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그 분의 완전한 조처에
내 몸과 영혼을 맡기려 노력한다.
그것은 수수방관을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에 내가 할 부분을 정확히 수행하려는
처절한 노력이어야 한다.
오늘 어머니 집으로 오는 운전시간 동안
들었던 말씀이 큰(!) 은혜가 되었다.
08/25/24 [설교] "약자 곁은 언제나 옳다 (It Is Always Right to Stand beside the Weak)" - YouTube
'주님의 사랑이시기에
우리에게 일만 시키는 주인이 아니라
우리를 안식과 평안의 길로 이끌어 주신다.'
-에덤 마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