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과 150명의 연합합창으로 펼치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의 웅장한 감동!!
한 해를 마무리 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 공연을 기획하면서 고민한다. 어떤 공연이 송년의 밤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지, 무엇이 우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 거듭된 고민 속에서 떠오른 한 인물이 있다. 바로 ‘루드비히 반 베토벤’ 너무 익숙해서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선택, 하지만 한 해를 정리하는 이 시점에서 베토벤을 선택 하는 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일이 아닐까?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올해의 마지막, 송년의밤을 베토벤의 곡으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티아스 바메르트 여는 송년음악회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 작품 124>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일 이번 송년 음악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하여 웅장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어떠한가. 우리들에게 <합창 교향곡>으로 더 잘 알려진 이곡, 말이 필요 없다.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하다. 1악장을 지나 4악장으로 치닫으면서 점점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온다. 막바지로 갈수록 두근거리는 심장, 복선처럼 들려오는 일련의 멜로디, 마침내 터져 나오는 장엄한 합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하나가되어 외치는 가슴 벅찬 희망의 메시지! 몇 번을 들어도 전율이 흐르는 그 환상적인 하모니 속에서 관객은 터질듯 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베토벤 _ 헌당식 서곡, 작품 124 (12’)
L. van Beethoven(1770~1827) _ Overture Die Weihe des Hauses, Op.124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 (70’)
L. van Beethoven _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소프라노_강혜정, 메조소프라노_양송미, 테너_서필 베이스_정록기, 대전 ? 전주 ? 천안시립합창단
베토벤 _ 헌당식 서곡, 작품 124
이 헌당식 서곡은 1822년 빈의 요제프 극장의 개관 공연을 위해 작곡된 베토벤이 작곡한 마지막 서곡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장엄한 숭고미로 넘쳐 흐르는 작품이다. 일련이 장대한 화음들에 이어 목관 악기들도 연주되는 찬송가 풍의 멜로디가 등장하는데 이는 곧 전 오케스트라가 한데 가담하는 거대한 찬가로 확장되어 나간다. 그리고 나서 이 곡은 잠시 알레그로의 푸가로 잦아들었다가는 이윽고 점차로 강열함을 더하여 솟구쳐 올라 마침네 눈부신 축전의 불꽃속에서 정점에 도달 끝을 맺는다. 이 작품에서는 기교와 정서가 비견할바 없는 뛰어난 균형을 획득하고 있다.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인 <교향곡 제9번>은 ‘합창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이유는 베토벤 자신이 이 작품에 대해 ‘쉴러(1759-1805)의 송가 <환희에 부침>에 의한 끝악장에 합창을 담고 있다’라는 메모를 남겼기 때문이다. 교향곡에 성악을 첨가 시키는 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작품의 전곡이 완성된 것은 1824년 2월이었다. 베토벤 개인적으로 이 시기는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창작욕을 불태우던 시기였다. 1817년을 전후해서 베토벤은 귓병의 악화, 건강 쇠퇴, 조카 카를 문제로 인한 소송, 경제적 후원자들의 철수 등의 시련을 겪고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가 억압을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베토벤은 대규모 작품들을 창작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교향곡 제9번>이다. 이러한 고투하는 모습과 투쟁적 특성, 고통을 극복한 승리의 모습은 이 작품 전체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베토벤이 이 작품의 마지막 악장에 사용한 쉴러의 송가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1785년에 지어진 것이다. 독일의 전제 군주제에 대해 반기를 들었던 26세의 청년 시인 쉴러는 이 시를 통해 인류애와 인간 해방의 이상을 소리 높여 노래하였다. 이 송가는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베토벤도 이 시에서 큰 감명을 얻어 이 작품에 음악을 붙일 계획을 세우게 된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은 1824년 5월 4일, 빈의 케른트너토어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그러나 베토벤은 이미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휘는 움라우프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베토벤은 무대위에 서 있기는 했지만 빠르기를 지시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곡이 끝난 후, 청중들의 열광적인 박수소리를 알아채지 못했던 베토벤은 가수 중 한 사람이 그의 팔을 이끌어 관중석을 돌아보게 한 후에야 그러한 뜨거운 찬사를 알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 작품은 총 70여분에 달하는 대규모 작품이다.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 제2악장은 스케르초로 3부 형식이며, 제3악장은 두 개의 주제를 갖는 자유로운 변주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악장은 앞의 세 개의 악장을 총괄하는 악장이다. ‘고뇌를 통한 환희’라는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베토벤은 앞의 세 악장에서 나타났던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제시한 후 ‘환희의 선율’을 중심으로 전체 악장을 구성한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에 나타난 여러 가지 실험적 특성은 후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객원지휘(수석객원지휘자) _ 마티아스 바메르트
마티아스 바메르트는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로린 마젤을 보좌하며 전임지휘자로 일하며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이후 그는 스위스 라디오 오케스트라와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스의 예술감독을,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최근 말레이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이다. 7년간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스의 음악감독으로 지내면서 75개의 교향곡이 넘는 “모차르트 동시대 작품” 음반을 녹음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BBC프롬스 50주년인 1999년에 비엔나에서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지휘 하였고, 2000년 1월에 일본에서도 공연을 하였다. 바메르트는 런던 필하모닉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자주 무대에 섰으며, 런던 프롬스에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가졌다. 또한, 런던 외에 곳에서는 BBC필하모닉을 버밍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종종 무대를 꾸민다.
그는 국외 활동도 활발히 하여,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미국), 피츠버그 심포니(미국), 로스엔젤러스 필하모닉(미국), 오케스트라 심포니 데 몬트리올(캐나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러시아), 시드니 심포니(호주), NHK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하고 있다.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와 글래스고 현대음악 페스티벌의 감독으로 지내면서 그의 혁신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이름을 알려, 다케미츠, 카스캔, 맥밀란과 림의 작품을 초연하였다.
상상력 넘치는 프로그래밍으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루체른 페스티벌의 감독을 맡아 새로운 콘서트홀의 개관을 책임졌으며, 새로운 부활절 페스티벌과 피아노 페스티벌을 시작하여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페스티벌의 활동을 늘렸다.
바메르트는 80장이 넘는 음반을 녹음하여 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의 24장의 모차르트 동시대 음반, 허버트 페리 교향곡 전곡 녹음, 런던 필하모닉과 5장의 프랭크 마틴 녹음, BBC심포니와 로베르토 게르하드 교향곡 녹음, 레지덴티 오케스트라와 네덜란드 작곡가들 작품 녹음, BBC필하모닉과 스토콥스키 편곡, 코른골드, 도흐나니의 녹음 등이 있다.
소프라노 _ 강혜정
소프라노 강혜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2005년 미국 뉴욕 The Michael Sisca Opera Award 수상한 그녀는 그해에 뉴욕 Kaye Playhouse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 뉴욕타임즈의 "다채롭지만 유연 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학중인 2006년 서울시 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 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질다 역으로 출연하였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 페라단, 부천문화재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주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 <돈빠스꽐레>, <라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 만의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쥴리엣>, <카르멜회 수 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부천필 창단 20주년 말러 시리즈 협연, KBS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 출연 외 다 수의 시립교향악단과 헨델 메시아, 구노 장엄미사, 모짜르트 대관식 미사, 브람스 독일 레퀴엠, 포레 레퀴엠, 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 출연하였고, 2009년 일본 도요 타 현 콘서트 홀 초청 리사이틀, 교토 챔버 필하모닉, 이태리 피렌체 오케스트 라 협연, 2010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2011 프랑스 르망 국제음악축제 초 청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홍콩에서 열린 독도사랑 축제 협연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공연 “Festival de Musique de Chambre”을 프랑스 콜마르에 초청되어 연주 한 바 있다.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메조소프라노 _ 양송미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하여 지휘자 다니엘레 가띠, 마르첼로 비오띠, 레나토 팔룸보,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그라츠에서 지휘자 필립 조르단, 요하네스 슈테르트 등과 함께 공연하였다. 부산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Bakk. art. 와 Mag. art.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04년 한국에 귀국한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오페라를 포함한 여러 단체에서 초청받아 국립오페라단의 국내초연 오페라 모차르트의<이도메네오>, <루살카>의 주역을 비롯하여 <카르멘>, <노르마>, <일 트로바토레>등 다수 오페라 주역을 공연하였다.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 서울시향 공연실황녹음에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알토 솔로이스트로 참여했으며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외에 전국 시, 도립합창단과 교향악단에서 초청받아 베르디 <레퀴엠>, <말러 심포니 2, 4, 8번>등의 솔로이스트로 연주하였다. 2014년 런던시 페스티벌의 한국 성악가로 초청되었으며 현재 경성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테너 _ 서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과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만점졸업으로 로마시 음악협회 특별상을 수상하였다.베냐미노질리기념콩쿠르 우승 및 테너, 심사위원 특별상, 마리오란자 콩쿠르과 라우리볼피 콩쿠르, 세계종교음악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 및 입상하였다.프랑스 지중해 음악축전 이탈리아 대표로 2년 연속 출연과 Wiener Kammeroper 극장 주역 및 로마 Parco della Musica, Teatro dell'opera 등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지의 유수의 극장과 연주홀에서 오페라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 대한민국 오페라 60주년 기념갈라, 국립오페라단 50주년 기념갈라를 비롯하여 정명훈의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출연과 코리안심포니, 대전시향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국립오페라단을 비롯 각 지역 주요 극장에서 <카르멘>, <팔리아치>, <리골렛토>, <토스카>,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멜 수녀들의 대화> 등등 국내외에서 수백여회의 오페라와 신작 오페라 및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현재 전문연주가로 활동하며 목원대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베이스 _ 정록기
한양대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뮌헨 ARD, 슈투트가르트 후고 볼프, 츠비카우 로베르트 슈만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하였다.
베를린 아들러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로 활발히 활동 중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및 주요 시립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의 협연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국내 활동 중이며,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임강사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 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3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최고의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표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중 하나로 성장 했다. 특히 매 시즌 시리즈별 다양한 레퍼토리, 섬세한 앙상블과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으며, 대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 로 자리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한민국 아트마켓에서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전국투어 는 물론,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과 201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 청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12년에는 한국 시립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 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 시립교향악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명성으로 2017년 프랑스 ‘생말로 페스티벌’, 독일 ‘쟈를란트 뮤직 페스티벌’과 프랑크푸르트에 초청받아 유럽 인들에게 다시 한 번 대전시향을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제임스 저드’, 전임지휘자 ‘류명우’, 수석객원지휘 자 ‘마티아스 바메르트’ 지휘 체제를 갖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연간 100여회의 연주를 진행한다. 연주 유형은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다양한 기획과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스쿨 클래식’, 실내 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챔버 시리즈’,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역량을 선보이는 ‘신인 연주자 발굴 시리즈’, ‘원도심 주민 들을 위해 펼치는 해피 클래식 시리즈’, 연구소와 기업체, 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시즌회원 및 후원회원을 위한 ‘회원 특별연주회’ 등으로 진행된다.
2017년, 더욱 앞선 기획력으로 깊은 감동과 유쾌함을 준비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은 대전시민의 사랑받는 친구로, 대전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교향악단으로 음 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은 독일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바흐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바흐 ‘요한 수난곡 245’(2009년)을 원전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0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헨델의〈Dixit Dominus HWV 232〉를 바로크 합창음악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특별연주, 해외연주(상해, 방콕) 등을 통해 절정의 화음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단 자리를 확인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그동안 하이든 ‘넬슨 미사’,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모차르트 ‘레퀴엠’, 브람스 ‘왈츠에 붙인 새로운 사랑의 노래’ 등 고전음악부터 현존하는 합창음악의 대가들의 곡까지 정제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헨델의 ‘메시아’를 바로크음악으로 재현했던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대전시립합창단은 또다시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를 음반으로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포레 ‘레퀴엠’ 서울연주로 수도권 합창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014년에는 제1회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독일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여 로시니의 ‘작은장엄미사’와 함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유럽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제 대전시립합창단은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은 1966년 6월 천길량 교수에 의한 창단연주가 시발점이 되어, 1984년 10월 17일에 2대 김성지 교수에 의해 전문합창단으로 거듭난 이후, 근 16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주지역의 합창음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온 토대위에 2000년부터 제3대 구천 상임지휘자가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는 제4대 김인재 상임지휘자가 활동하였다. 2012년 제5대 상임지휘자로 김 철 지휘자가 취임하여 새로운 공연 개발과 순수합창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이 지역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격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간의 연주활동으로는 연6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연간 40여회의 연주를 개최해 왔으며 또한 오라토리오인 ‘메시아’, ‘천지창조’, ‘엘리야’와 ‘브람스 독일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까르미나 부라나’ 등 많은 작품과 오페라‘ Cosi fan tutte’,‘Die Zauberflöte’,‘Le Nozze di Figaro’,‘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Don Giovanni’,‘L'Elisir d'Amore’를 기획 공연, 해설있는 오페라로 전주시민에게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클래식 음악인구의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특히 제주도에서 열린 탐라 전국합창축제와 고원합창페스티벌, 서울시 교향악단 [말러]협연과 정율성 국제음악제,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 초청되어 국내의 유수한 합창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고 2003년도에는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인정받아 목정문화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5년에는 미국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초청으로 미주지역 순회공연, 2011년 5월에는 한·벨수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다녀왔으며 2013년 한국합창 대제전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합창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2014년 9월, 전주시립합창단은 도이치 방송교향악단(SR, SWR)의 초청으로 비스바덴 쿠어하우스 공연장과 바질리카 성당에서 공연하였으며 쟈브뤽켄 콘그레스 할레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독일신문을 통해“빛나고 청명하며 품격있는 울림으로 노래하는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았다. 10월에는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 오페라극장 개관기념 오페라(Turandot) 공연에 국립합창단과 함께 초청받아 한국합창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왔다.
천안시립합창단
1990년 창단된 천안시립합창단은 “시민중심”의 연주회를 통하여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단체입니다.
창단 이후 70회의 정기연주회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 장애시설, 요양시설,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치유 콘서트와 지역 청소년 대상의 학교에서 만나는 예술가 등의 기획공연을 연간 70여회 공연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국내 최고의 중견 지휘자인 김용훈 지휘자를 영입하여 새로운 도약으로 천안시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선사 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지휘자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천안시립합창단은 매 연주회를 통하여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천안을 문화예술이 꽃피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