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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식당(제주시)
공항 도착해서 바로 진주식당으로 갔어요. 후기가 괜찮아서 찜해뒀던곳이었는데요
외관도 으리으리해요..돈 많이 버셨나봐요 ㅋㅋ
전복회덮밥이랑 성게칼국수 시켰는데요. 제가 성게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성게알 자체는 굉장히 담백했는데 국물에서 약간 비린내가 나더라구요..해산물이니까 비린내 정도야 ^^;
국물도 시원했구요..맛은 있는데 8천원이라는게 ㄷㄷ
전복회덮밥은 뭐 그냥 회덮밥 맛..ㅎㅎ
2. 용이식당(서귀포)
여기 너무 좋았어요..해수욕을 하고나서 배가고픈상태로 가기도 했지만...
주차를 해놓고 가게쪽으로 가는길에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났구요
2명이서 2인분 시키고 밥이랑 나온 야채들 다 볶아서 싹싹긁어먹었네요.
고기도 냉동이긴하지만 좋은걸 쓰시는지 비계를 안좋아하는 저도 맛나게 먹었구요..특히 끝에 붙은 껍데기가 더 맛있었구요.
같이 나온 미역 된장냉국?? 도 특이하면서 맛있었구요..아주머니들도 참 친절하셨어요.
주택가에 있는곳인데 손님도 많았구요.
저녁으로 흑돼지를 사놓지 않았따면 포장해갈라구 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갈때도 꼭 들릴집..
3. 황금륭버거
전화로 도착20분전에 예약해놓고도 가서 10분정도는 기다렸어요. 정말...가는길이 휑 하더라구요.
버거가게만 아니었따면 일부러 찾아가지 않을 그런위치였구요..;;
빵이 따뜻한상태에서 나와서 좋았구요 퍽퍽하지않아서 더 좋았답니다.
다만 고기가 좀 얇아서 씹히는맛이 야채에 가려지더라구요.
야채가 아삭아삭 씹혀서 참 좋았어요. 제가 생각했던맛은 마요네즈랑 막 이런게 들어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전혀없어서 오히려 다이어트하는데 좋을거같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점심으로 먹고 남은건 포장해서 그날저녁, 그담날 아침까지 간식으로 먹었네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곳이었어요.
4. 흑돼지고기, 회
회를 아케이드시장에서 4만원(따돔1, 방어1, 한치1kg)샀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치가 자연산이라고 했는데 1kg에 3마리 주셨구요. 한치회가 그렇게 달달할줄이야....
매운탕거리도 깨끗하게 손질해주셨고 야채는 앞에 노점하시는 할머니한테 2천원주고 구입했구요.
두명이서 먹었는데 워낙 회를 좋아해선지 포장할때 주인언니가 많을꺼라고 했는데
오히려 딱 맞게 먹었네요.ㅋㅋ
흑돼지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고깃집에 가면 술때문에 운전도 못하고 대리비도 나갈거같아서
아예 숙소에서 구워먹었네요.
회 사러간김에 아케이드 시장 내의 정육점에 갔는데 횟집언니가 정육점에서 파는것도 솔직히
흑돼지인지 보장못할거라구 막 그러시더라구여..
그래서 가격만알아볼라구 했는데 정육점 아저씨가 까만털박힌 삼겹살을 꺼내서 보여주셔서
14000원어치 샀구요. 둘이서 배 터지는줄알았습니다 ㅎㅎ
굽는 냄새부터가 틀리구요..비계까지 쫀득쫀득....또 먹고싶네요.
다음에가서도 사서 숙소에서 구워먹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5. 송촌초밥
마지막날 출발 3시간전에 점심먹을겸 해서 들렀는데요.
요기 대박입니다.ㅎㅎ
생선초밥8천원, 특초밥13000원인데요. 저희는 두명이서 하나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시키고 5분안돼서 반찬들이 쫙 깔리는데 ....같이 나오는 회 맛있구요.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는집입니다. 단점이라면....물김치같은게 있었떠라면 먹고나서 느끼하지는않았을거같네요.
특초밥은 회가 그냥 초밥의 두배??정도구요..육질이...ㅎㅎ
고구마튀김도 갓튀겨 나와서 정말..따끈따끈했어요..
배만안불렀음 튀김 더 먹고올라고 했는데 ㅋㅋ
6. 쇠소깍풍경
쇠소깍에 들렸다가 너무 더워서 들어간곳이었는데요..
커피가 3천원대로 관광지인데도 좀 저렴했네요. 바다가 바로 보이구요..
창가에서 수다떨다가 나왔는데요..참 좋았던곳이예요..
아 좀 길게썼네요..처음 제주도 간건데 이것저것 먹어보자 해서 열심히 사먹었네요 ㅋ
개인적인 취향위주로 썼어요~
첫댓글 아공 배고픈뎅..ㅋㅋㅋ 넘 잘보구 가용.. 울 회원님 등업 고고씽..헤헤
와우 등업 ㅋㅋ 감사합니다
저두 좀전에 맛난것 먹구왔는데 사진 보니 또 배고파 지는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역테러 당했네요 ㅋㅋㅋㅋ아침도 안먹고 출근했는데
와~정말 맛나보여요..저 1번사진 침이 막막..ㅋㅋ..저 버거는 자꾸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참고많이할게요.
배고픈데 사진 보니 더 침이 좔좔~ㅎㅎ 용이식당은 저도 후기보고 찜해놓은데! 님 후기 보니까 더 가고 싶어져요~ㅎㅎ
저두 송촌초밥 첫코스로 잡고 갔는데요~ 올~~~ 초밥에 스끼다시 너무 감동이었어요^^ 다음엔 특으로 도전해 보려구요 배가 너무 불러서 남기고 온 튀김.. 지금도 생각나요 ㅎㅎㅎㅎ